2026년 10월 24일 토
사역

장로칼럼_김선래 장로(가정사역공동체)

 

행복한 가정운동 바람을 일으키자!

 

요즘 ‘행복’이 사회 화두다. 그리고 떠오르는 것이 ‘저출산’ 문제다. 얼핏 보기에 무슨 관련이 있겠냐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이 둘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행복지수가 최하위다. 출산율은 세계 224개국 중에서 219위다. 경제적으로 잘 사는데 왜 이럴까? 하나님의 지상명령인 ‘생육하고 번성하라’에 역행하고 있다.
급기야 대통령까지 나서서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자고 했지만, 이를 해결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 보인다. 지속적인 지원과 ‘영혼육’을 다스리는 양 날개가 있어야한다. 지금은 한쪽 날개로만 나는 것 같다.
우리나라는 행복지수는 꼴찌이고, 자살율과 이혼율은 최상위다. 그렇다보니 많은 젊은이들이 결혼을 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미는데 자신이 없는 것 같다. 자녀교육을 잘 시킬 자신도 없는 것 같다. 가정이나 사회에서 행복한 삶을 별로 보지 못해 결혼을 미루기도 한다. 늦게 결혼해 자식 하나로 만족하는 형편이다. 15년 전 만해도 정부가 저출산 문제에 대한 정책을 별로 세우지 않았다. 때문에 예산이 미미했다. 그러나 지금은 달라졌다. 지난 9년간(2006년~2014년) 정부는 저출산 문제를 막으려고 66조원을 썼다. 그럼에도 출산율이 계속 내려가 작년에는 출산율이 1.19가 됐다. 옥스퍼드대학의 저명한 인류학자 David Coleman 교수는 2006년에 UN에서 발표하기를, 지금처럼 저출산 문제가 계속 이어지면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소멸되는 나라는 한국이라고 지목했다. 290년 후에는 우리나라 인구가 5만 명 남는다는 충격적인 발표를 했다. 이 문제를 우리 크리스천들은 어떻게 보아야 할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속적인 경제정책과 영혼육에서 나오는 평강과 행복이 필요하다. 두 가지가 모두 있어야 가정과 사회의 행복지수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미국 다음으로 선교사를 많이 보내는 나라다. 이것 때문에 사탄이 우리나라의 교회와 가정을 공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가정사역자들과 기독교 지도자들이 운동을 벌였으나 한계에 부딪혔다. 이제는 때가 된 것 같다. 우리가 힘을 합쳐 먼저 우리의 가정을 행복하게 만들고, 그 가정들이 교회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 우리가 사회에 ‘행복한 가정운동’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지 않을까.
행복지수를 올리고 저출산 문제를 막으려면 지속적인 정부의 재정지원과 ‘행복한 가정운동’이 사회에서 일어나야 한다. 예를 들어 5만개가 넘는 교회가 정부의 지원을 받아 아이를 낳으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차별화된 어린이 보육원을 만들고, 국비로 보모 수만 명씩 배출하는 방법이 있다. 한국의 교회들이 이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면 교회는 부흥하고, 사회는 행복해지는데 큰 몫을 하지 않을까? 줄어들고 있는 기독교인을 늘리는 방안도 될 것이다. 행복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희망이 보이는 것 같다. 온누리교회에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가정사역공동체’가 있다. 가정사역의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 가정사역공동체가 교회를 변화시키고, 교회가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면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 그들이 한국의 행복지수를 올리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다. 우리 교회의 향후 30년 계획에도 커다란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님이 도우시면 불가능은 없다.
/김선래 장로(가정사역공동체)

김선래 장로

작성자  김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