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부 온누리교회를 가다 – 얼바인, LA, 샌디에이고, 산타모니카 온누리교회 탐방
샌디에이고 온누리교회.
산타모니카 김재석 목사와 UCLA에 다니는 대학부 청년들.
로스앤젤레스 성도들과 이정엽 목사.
지역사회와 교회, 다음세대 위한 사역 한창
해외비전교회는 지금 책임목회제 도입 중
Acts29 비전이 선포된 이후 국내에는 10개 캠퍼스가, 해외에는 30개 비전교회가 세워졌다. 2003년 하용조 목사는 Acts29 비전선포와 함께 30개 해외비전교회를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로 인해 미국, 일본, 중국 등지에 온누리 해외비전교회가 문을 열고 열방으로 흩어졌다. 동경과 우에다 온누리 해외비전교회를 시작으로, 연이어 중국 대련과 단동, 그리고 미주지역에 13개의 비전교회가 세워졌다.
해외비전교회의 시초는 얼바인 온누리교회다. Acts29 비전이 선포되기 전에 세워졌다. 하용조 목사가 미국 얼바인 지역을 방문해 “이곳에 교회를 세우자”고 던진 말 한마디에 당시 그 지역에 건물을 가지고 있던 한 장로가 순종하면서 2003년 8월 10일 얼바인 온누리교회가 문을 열었다.
온누리교회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온누리 해외비전교회의 기념비적인 의미를 가진 얼바인 온누리교회를 탐방했다. 인근에 있는 로스앤젤레스 온누리교회도 방문했다. 그곳에서 Acts29 비전을 완수하기 위해 구슬땀 흘리고 있는 미주 온누리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을 만나고 싶어서였다.
심각한 영적 위기에 처해있는 얼바인,
얼바인 온누리를 섬기는 교역자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얼바인은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기업형 도시다. 얼바인의 첫 인상은 타 도시에 비해 단정하고, 깨끗하게 정리된 도시적인 느낌이다. 얼바인 온누리교회는 캘리포니아 남부의 유명한 부촌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지역에 위치해있다. 주변에는 새들백교회, 마리너스교회 등 대형교회가 있다.
잠보리(Jamboree) 로드에 위치한 얼바인 온누리교회는 올해 12년살 된 소년이다. 2012년 1월 담당목사로 부임한 권혁빈 목사와 20여 명의 교역자들이 사역하고 있다. 얼바인에는 2천여 명의 성도들이 출석한다.
캘리포니아 지역은 한 때 엄청난 영적 부흥이 일어났던 곳이었다. 수십 수백만 명의 성도들이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했다. 그러나 지금은 변했다. 심각한 영적 위기에 처해있다. 캘리포니아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 사회 전체가 영적 위기에 처해있다. 사회적 시스템이 반기독교적으로 변했다. 나라의 후원을 받는 단체들도 기독교적 색채를 띠면 더 이상 지원을 받지 못한다. 기독교 국가인 미국에서 기독교가 박해를 받고 있는 것이다. 얼바인 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세속화가 더 심하다고 여겨도 무방하다. 동성애가 합법화 됐고, 마리화나도 합법화가 되기 직전이다. 외국인의 거주율이 높아 다른 지역보다 다양한 문화가 존재하다보니 상대적으로 더 자유로울 수밖에 없다.
이러한 사회적 상황에서 얼바인 온누리교회는 심각한 영적 위기를 어떻게 돌파해나갈지 수년 동안 고민하고, 여러 가지 노력을 해왔다. 대표적인 노력이 얼바인 온누리교회 창립 10주년에 선포한 ‘ACTS29 NOW’ 비전이다.
ACTS29 NOW비전은 Acts29비전과 NOW의 합성어다. NOW의 ‘N’은 ‘New’로 새로운, 차세대를 위한 사역을 의미한다. ‘O’는 ‘Out reaching’으로 선교를 위한 운동이다. ‘W’는 ‘Wave Making’이다. 파도를 만들어내는, 시대와 사회를 변화시키는 교회를 뜻한다. Acts29 비전을 이 시대와 이 지역에 맞게 재해석한 결론이다. 얼바인 온누리교회의 가장 중요한 사역 방향이다.
지역교회와 사회, 다음 세대 위한
‘따뜻한 교회, 다가서는 교회’
얼바인 온누리교회는 한마디로 역동적인 교회다. 지역교회와 연합해 여러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작은 교회들을 돕고 있다. 얼바인 시와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한다. 노숙인 사역을 비롯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들을 하고 있다. 지역사회 문제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고, 늘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올해는 선교에 집중하는 해다. 전도팀을 재구성하고, ‘따뜻한 교회, 다가서는 교회’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이 캠페인은 초신자에게 친근한 교회, 서로 격려하고 챙겨주는 따뜻한 교회,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다가서는 교회가 되기 위해 시작했다.
권혁빈 목사는 “얼바인 지역과 시대적 상황에 비춰 보면 얼바인 온누리교회가 가야 할 더 낮은 곳은 믿지 않는 영혼과 불신문화”라고 했다. 비기독교화 된 시대에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교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어떤 접촉점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세밀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얼바인 온누리교회는 ‘대안적인 이민교회’를 콘셉트로 정했다. 온누리교회가 이민자의 아픔과 어려움을 끌어안고, 에너지를 밖으로, 사회로, 선교로 향하게 하는 대안이 되자는 것이다. 권 목사는 “지난 10년은 소년이 성장하고, 무엇인가를 준비하는 시기였다면 이제는 지역교회와 지역사회, 다음 세대를 위해 눈을 떠야하는 시기”라고 했다.
최근에는 차세대를 위한 ‘교육 로드맵’을 완성했다. 전도팀을 구성해 캠페인을 벌이고, 초신자를 위한 성경공부와 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사역을 계획 중이다. 이미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문화학교도 진행하고 있다. 한글학교와 재즈피아노, 도자기공예, 영어공부반 등이다. 믿지 않는 이들을 위한 축제도 구상 중이다.
미주비전교회 섬기는 OMA
얼바인은 ‘OMA(Onnuri Mission Alliance)’의 본부다. OMA에는 13개 교회가 속해있다. OMA의 목적은 각 지역사회에 맞는 미주 온누리교회를 만들어 Acts29 비전을 공유하고, 교회를 통합하는 것이다. OMA는 미주교회를 섬기는 ‘돕는 자’이다.
최근 OMA에서는 차세대와 지역사회를 위한 사역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각 교회 차세대 양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거나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또한 OMA는 법적으로 교단화 되는 과정에 있다.
OMA에 소속된 교회들은 일 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모인다, 미국교회에서 진행하는 컨퍼런스에 참석하거나 회의를 진행한다. 일 년에 한 번 강단교류도 하고 있다.
선교를 위해 전력질주 ‘LA 온누리교회’
다음 방문지는 로스앤젤레스(이하 LA) 온누리교회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항 중 하나인 로스앤젤레스(LAX) 공항과 30여 분 거리에 있다. 교회 근처에 코리아타운이 있어 한국교민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LA 온누리교회가 위치한 사우스 그랜드뷰 거리를 걸었다. 옛스러운 한국간판들이 이곳이 한국인지 미국인지 헷갈릴 정도다. LA 온누리교회는 이 거리와 맞닿아 있다. LA 온누리교회는 2층짜리 목조건물이다. 예배당과 교육부실, 새가족실 등이 있다. 1층에는 유치원이 있다.
LA 온누리교회는 얼바인 다음으로 창립된 미주 비전교회다. 초창기에는 윌셔 온누리교회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은행과 백화점이 많은 ‘윌셔 길’의 이름을 따온 것이었다. 2008년 이름을 LA 온누리교회로 변경했다. LA 온누리교회는 도육환 목사와 안광국 목사 다음으로 2010년 11월 세 번째 담당목사로 이정엽 목사가 부임해 사역하고 있다.
LA 온누리교회는 선교를 위해 전력질주 하고 있다. TIMA(Tim America) 선교센터 본부도 LA 온누리교회에 있다. TIMA는 미주 비전교회의 선교자원을 발굴해 동원사역을 하는 본부다. 남미 선교를 집중적으로 돕는 센터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교회에서 두 블록 정도 가면 ‘알바라도’ 길이 있다. 그곳은 라티노(Latino, 라틴계 사람)들의 명동이라고 불린다. 또 교회에서 2~3시간 거리에 멕시코가 있다. 지정학적으로 LA 온누리교회는 라틴아메리카 선교를 위한 최적의 장소이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 때문에 LA 온누리교회와 선교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몽족 아이들을 위한 성경학교
작년부터 LA 온누리교회는 ‘몽족사역’에 힘쓰고 있다. 몽족은 중국과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접경지역에 사는 민족이다. 중국 민족 중에서도 4~5번째로 많은 수를 자랑한다. 몽족은 베트남전쟁 당시 미국을 대신해 전쟁을 치렀다. 미국은 전쟁에서 승리하면 몽족에게 땅을 지불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전쟁에서 패했다. 베트남전쟁으로 인해 많은 몽족 남자들이 사망했다. 약속도 물 건너가 버렸다. 당시 몽족 지도자가 미국의 서약서를 들고 외신기자들을 불러 모아 이 같은 사실을 폭로했다. 그 일을 계기로 몽족 주민들은 전쟁으로 가족이 사망한 경우 미국으로 정치망명할 수 있게 됐다. 그렇게 미국에 온 몽족이 27만 명이나 된다. 그중 5만5천 명이 LA 온누리교회에서 3시간 반 떨어진 ‘프레즈노’ 지역에 산다.
LA 온누리교회는 매월 토요일에 한 번 왕복 7시간을 이동해 몽족 아이들을 위한 성경학교를 연다. 몽족 아이들을 위한 성경학교는 3개의 지역교회와 연합해 진행되고 있다. 그 덕에 매주 빠짐없이 성경학교를 열 수 있게 됐다. 100명의 몽족 아이들이 모이는 귀한 사역이다. 아이들을 집으로 초청해 예배, 찬양, 리더십 등도 가르치고 있다. 몽족 리더십을 양성하고 배출해 자체 복음화가 이루어지게 하려는 것이다.
몽족사역은 LA 청소년들에게도 유익이다. 또래를 섬기고, 선교를 경험하는 귀한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파워웨이브 청소년 20~30명이 참여하고 있다.
해외비전교회, 책임목회제 도입
5월, LA 온누리교회 담임목사 위임
LA 온누리교회는 650명의 성도가 출석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예배처소를 지금의 장소로 옮겼다. 전에 교회가 있던 곳과는 1마일 떨어져 있다. 걸어서 15분 거리이다. 가까운 곳으로 교회를 옮겼는데도 이사하는 과정에서 많은 성도들이 빠져나가는 위기를 겪었다. LA에 한인교회가 400개나 있다 보니 더 가까운 교회, 더 섬겨주는 교회를 찾아간 것이다. 어느 곳에는 같은 빌딩에 한인교회가 일곱 개나 있다고 한다. 성도들에게는 더 많은 경우의 수가 주어진 것이다.
한번은 교회를 섬기던 집사 한 분이 갑자기 교회에 나오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이유는 목회자의 잦은 이동 때문이었다. 얼굴 한 번 본적 없는 목사에게 자신의 장례식 설교를 맡길 수 없다는 것이었다. 담당목사의 잦은 교체에 따른 교회의 변화, 정든 목회자를 떠나보내는 성도들의 아쉬움, 목회스타일의 변화 등으로 해외비전교회가 어려움을 겪자 온누리 해외비전교회 본부는 지난해 7월 대안을 제시했다. 바로 ‘책임목회제’다. 2~3년에 한 번씩 담당목사가 바뀌는 국내와 달리 해외비전교회는 사정을 감안해 책임목회제를 도입했다. 교회와 성도를 단단히 성장시키고,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제도다.
LA 온누리교회는 오는 5월 23일(토) 이정엽 목사를 담임목사로 임명하는 위임식을 한다. 비전교회에서 최초로 임명되는 담임목사다. 책임목회제는 사역지에서 2년 반 이상 목회를 한 담당목사 중에 본인이 그 사역지에 남기로 결정하면 ‘담임목사 청빙에 관한 투표’를 실시하고 2/3의 동의를 얻으면 담임목사로 위임하는 제도다. 이 과정을 LA 온누리교회와 네이퍼빌시카고 온누리교회가 가장 먼저 시행하기로 했다.
LA 온누리교회는 10년 동안 서울본부의 도움을 받으며 성장해왔다. 이제는 자립해 나가는 과정이다. LA 온누리교회는 책임목회제의 좋은 모델이 되어야 할 책임이 있다.
드디어 예배당이 생겼다
샌디에이고 온누리 9년 만에 입당예배
샌디에이고는 인구 150만 명의 대도시다. 샌디에이고는 제2차 세계대전까지 비교적 낙후된 도시였다. 하지만 일본이 진주만을 공격한 사건을 계기로 미 해군은 미국의 태평양 함대를 하와이에서 샌디에이고의 천연 항구로 이전했다. 군사와 관광, 교육, 연구(의약, 해양 분야) 분야의 발전은 샌디에이고의 발전에도 기여했다. 지역적 특성을 따라 샌디에이고 온누리교회 성도들은 엔지니어나 프로그래머 등 전문직 종사자들이 대부분이다.
샌디에이고 온누리교회는 올해 창립 10주년 됐다. 샌디에이고 온누리교회 창립 10주년은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샌디에이고 온누리교회는 9년 동안 교회 간판도 없이 여덟 개의 예배공간을 떠돌아다녔다. 샌디에이고 담당 금경연 목사와 이종실 목사는 샌디에이고 온누리교회 목회는 “광야 2세대를 양육하는 것 같다”고 말할 정도였다. 출애굽기에서 광야 1세대가 모두 광야에서 죽고, 광야에서 태어난 2세대들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간 것처럼 두 목회자는 성도들을 가나안 땅으로 이끄는 역할을 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온누리교회는 2005년 7월 31일 창립됐다. 금경연 목사는 샌디에이고의 다섯 번째 담당목사다. 그동안 상가건물과 미국교회를 빌려 주일예배를 드렸다. 9년 동안 여덟 번의 장소를 옮겼다. 다섯 달 전까지도 같은 상태였다. 주일 오전예배는 작은 사무실을 빌려 드렸다. 사실 그 공간은 교회로 쓸 수 없는 곳이라 마이크와 연주 없이 육성으로 찬양을 하면서 예배를 드렸다. 언제까지나 그렇게 예배드릴 수는 없었다. 성도들도 지쳐갔다. 그러다 기적적으로 지금의 예배장소를 찾게 됐다. 성도들 모두가 ‘하나님의 도우심’이라고밖에 할 수 없었다. 지금의 예배장소도 교회 공간으로 사용할 수 없었는데 정부가 두 달 전에 용도 변경을 허가했다. 장소를 계약하고 수리하는데 3개월, 공사에 3개월이 걸렸다. 그렇게 지난해 10월 19일 샌디에이고 온누리교회가 입당예배를 드렸다.
샌디에이고 온누리교회는 오는 7월 창립 10주년을 맞이한다. 10주년을 맞이해 세 가지 큰 행사가 열린다. 첫 번째는 젊은 리더십을 안수집사로 세우고, 권사를 세우는 임직식이다. 두 번째는 오랜 기간 성도들이 여럿 바뀌면서 더욱 친밀한 교제가 필요해졌다. 이를 위해 5월 중순 전교인 수련회를 연다. 샌디에이고 성도들을 가족 같고 따뜻하게 엮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 번째는 양육이다. 지난해 이종실 목사의 인도로 구약 성경일독을 했다. 90명이 참석했다. 미주비전교회 중 가장 작은 규모인 샌디에이고 온누리교회가 맺은 커다란 열매다. 이에 힘입어 2학기에는 신약 성경일독을 시작한다.
샌디에이고 온누리교회는 젊은 성도들이 많다. 대학청년부가 많고, 젊은 부부들이 많다. 교회 인근 대학교인 UCSD에서 청년 30명이 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젊은 부부들은 서로의 집으로 지체들을 초청해 교제를 하고, 돌잔치도 모든 성도가 참석해 축하해주고 있다.
다음 세대, 유학생을 위한 젊은교회
산타모니카 온누리교회
산타모니카는 아름다운 해변을 끼고 있는 도시다. LA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지역 중 한 곳이다. 이 아름다운 곳에 산타모니카 온누리교회가 있다.
지난 3월 6일 산타모니카 온누리교회가 위치한 캘리포니아 거리를 찾았다. 산타모니카 온누리교회는 UCLA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한 미국교회 트리니티뱁티스트처치(이하 TBC)를 빌려 예배드리고 있다.
산타모니카 온누리교회는 ‘다음 세대 리더를 세우기 위한 교회’를 목적으로 탄생했다. 2007년 로스앤젤레스 서쪽에 있는 대학생들을 위해 개척한 캠퍼스다. 2011년부터 TBC를 빌려 예배를 드렸고, 2012년 비전교회로 승인이 되면서 김재석 목사가 담당목사로 부임했다.
산타모니카 온누리교회 성도 250명 중 150명이 대학청년이다. 유학생을 위한 교회라고 말해도 무방하다. 청년들은 교회뿐만 아니라 교회 가까이 위치한 UCLA와 SMC 대학에서 새벽기도를 하고 있다. 청년들이 교회에 정착하게 된 것은 김재석 목사의 영향이 크다. 매주 청년들을 20~30명씩 집에 초청해 식사를 나누고 교제하고 있다. 또 하나의 가족이 되어주고 있다. 대학부MC 유재형 형제는 “목사님의 다가오려고 노력하는 모습 덕분에 교회에 정착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청년의 30%가 예수를 믿지 않는 상태에서 일대일과 큐티 양육을 받고 있다. 선데이 크리스천이었던 청년들도 가족과 같은 따뜻한 분위기에서 양육을 받고 보살핌을 받다보니 달라졌다. 자원봉사자로 섬기기도 한다.
산타모니카 온누리교회에는 시급한 두 가지 기도제목이 있다. 첫 번째 기도제목은 갑작스럽게 예배장소를 구해야 하는 것이다. 지난 3월 3일 갑작스럽게 장소를 옮겨달라는 통보를 받았다. 장소를 빌려 사용하고 있었는데 또 다른 교회가 TBC를 인수했기 때문이다. 산타모니카 온누리교회는 올해 6월 말까지 다른 장소를 알아봐야 한다.
두 번째는 담당목사 교체다. 7월 둘째 주부터 두 번째 담당목사로 정장철 목사가 부임한다. 모든 성도들의 기도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정지은 기자 jji@onnuri.org
해외비전교회 책임목회제도란?
책임목회제는 담당목사 교체에 따른 교회의 변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전교회를 위해 본부가 제시한 대안이다. 책임목회제는 현재 사역지에서 2년 반 이상 목회한 담당목사 중 본인이 남기로 한 사람들에 대해 담임목사 청빙에 관한 투표를 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2/3의 동의를 얻으면 담임목사로 위임된다. 얼바인, 밴쿠버, 뉴욕(IN2, 뉴저지) 캠퍼스 세 군데는 예외로 둔다.
책임목회제는 LA 온누리교회와 네이퍼빌시카고 온누리교회에서 먼저 시행할 예정이며, 오는 5월 24일 LA 온누리교회 담임목사 위임예배가 열린다.
작성자 정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