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사역

은혜, 성령 충만의 카운트다운을 기다리며

대청 - 정상훈 형제

 

특별히 올해에는 카운트다운을 위해 서포터즈를 구성하여 각 공동체별로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나를 서포터즈 자리로 부르심에 감사함으로 나아갔다. 그러나 그 감사함도 잠시 타인과 나를 비교하기 시작했다. ‘나는 저 사람보다 카운트다운을 갈망하고 있는가’, ‘나는 타 공동체보다 더 열심히 홍보활동을 하고 있는가’ 이 질문은 나를 끝없이 괴롭혔다. 부끄럽게도 당당하게 대답할 수 없는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그렇게 나약한 내 모습을 바라보다 2년 전 카운트다운 집회를 떠올리게 되었다. 잠실 실내체육관 맨 앞자리에 앉아 눈물을 흘리며 뜨겁게 드린 예배 가운데 성령님께서 함께 하셨음은 지금도 생생했다. 정리해보니 내가 왜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지 그 이유를 분명히 알 수 있었다. 이번 카운트다운을 통해 주님은 내가 성령 충만하기를 간절히 원하고 계시다는 거였다.

지난달 21일, 카운트다운을 준비하는 프리워십에서 이용규 선교사님의 질문이 생각난다. ‘여러분의 삶의 문제가 왜 해결되지 않습니까?’ 나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믿음이라고 결론내렸다. 담대한 믿음 없이는 하나님께 구하지도 못하고 얻지도 못한다고 생각했다. 그동안 나의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인정하지만 비전과 가정, 관계, 재정 등의 문제들이 해결될 것이라는 확고한 믿음은 없었던 것이다. 믿음의 결핍은 곧 기도의 부재로 이어졌다. 그러나 이제는 믿음으로 구하며 찾고 두드릴 것이다. 마태복음 7장 7절 말씀을 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성령 충만을 위해 기도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서포터즈로 세우시고 말씀을 통해 주님의 마음을 품게 하셨다. 그리고 이제 한 달도 채 안남은 기간 동안 기도로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 지금 함께 살고 있는 가족 그리고 친구와 주변 동료들이 내게 있어서는 사마리아 땅 끝 사람들이다. 생각과 기호와 취향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어서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 너무나도 어렵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훗날 내가 어떤 공간과 시간 속에서라도 예배와 선교의 부흥을 위한 통로로 사용되고 싶다는 간절함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한 주님의 도구가 되기 위해 성령 충만해지고 싶다. 그리고 성령 충만해질 수 있다는 믿음을 구할 것이다.

예배를 통해 수직적 사랑을 구하고 선교를 통해 수평적 사랑을 행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다. 삶의 자리에서부터 가정의 선교사, 친구의 선교사, 직장의 선교사가 되고 싶다. 그 목표를 향한 출발을 카운트다운에서 시작하고 싶다. 주님께서 요구하신 겨자씨만한 믿음을 갖게 되는 은혜, 성령 충만함의 역사가 이루어지는 축복의 자리가 2015 카운트다운이 되기를 기대하며 기다린다.

/ 정상훈 형제(Pole2공동체)

작성자  정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