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교회 상담실을 소개합니다
2. 양재 상담실
“영혼의 쉼터로 오세요”
개인 및 집단상담, 다양한 심리검사 실시
양재 온누리교회 이미정 성도(가명)는 이혼 후 혼자 자녀를 양육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자녀와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지 몰라 고민하다 양재 상담실을 찾았다. 상담실을 찾을 때 만해도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는데 상담을 받으면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되었다.
그녀는 자녀들과 교감하는 방법을 알지 못했다. 어린 시절 불행한 가정환경에서 성장한 것도 영향이 있었다. 그녀는 양재 상담실에서 상담을 받으면서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도 배웠다. 그녀가 달라지자 아이도 변화됐다. 자녀와의 갈등도 원만히 해결되고, 관계도 회복됐다. 자녀에게 “최고의 엄마”라는 칭찬도 들었다.
이미정 성도는 “양재 상담실은 영혼의 쉼터”라면서 “마음이 아프고, 힘든 일이 있다면 양재 상담실을 찾아가라”고 적극 독려했다.
어려움 해결하고, 마음 치유하고
양재 상담실은 2006년 6월 문을 열었다. 그동안 마음이 아프고, 지친 수많은 내담자들이 상담실을 찾았다. 상담을 통해 개인, 부부, 가족, 사회, 관계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치유 받았다. 믿음도 회복했다.
지난해 양재 상담실을 찾은 내담자들은 우울·불안(18%), 성격(12%), 부부(11%), 법률(11%), 가족(9%), 대인관계(9%) 등의 문제를 호소했다. 이 같은 문제를 호소하는 내담자들을 위하여 양재 상담실에서는 정체성 확립, 자존감 향상, 가족관계 회복, 부부문제, 신앙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상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심리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성격검사(MMPIM, MBTI, 이고오케이그램, 애니어그램), 학습 및 진로검사(역기능가정검사지, U&I학습유형, 진로적성검사), 투사검사(문장완성검사, BGT검사), 자가진단(성인아이, 자존감, 중독성 테스트)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화된 집단상담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올해 하반기에는 ‘기쁨시작-예수님과 사랑에 빠지기’, ‘가족&마음치유’ 등의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1월 25에는 ‘마음치유 미술집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양재 상담실에는 10명의 상담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양재 상담실을 찾는 내담자들도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다. 양재 상담실에서는 성도들에게 더 좋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상담 봉사자들을 항시 모집하고 있다. 석사 이상 상담분야 유경험자가 대상이다.
양재 상담실을 이용하려면 전화 또는 방문해서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상담료는 무료다. 상담시간은 회기 당 50~60분이며, 7~15회기 동안 상담을 진행한다.
문의: 02-570-7536~7
/ 김현준 기자 khj@onnuri.org
간증
내 마음은 치료중이고, 성장 중이다
지인으로부터 양재 온누리상담센터에서 실시하는 ‘미술치유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석할 것을 권유받았다. 나는 9년 전 주식투자 실패로 사회와 가족과 단절된 채 살아가고 있었다. 고등학교 때부터 아팠던 허리디스크가 재발해 직장을 그만 둔지도 오래였다. 사람들과의 만남이 두렵고 떨렸다.
미술치유 집단상담 첫 번째 시간 나는 하나님과 아버지를 그렸다. 나는 약속에 대한 강박관념과 스트레스로 몇 안 되는 주변사람들을 괴롭히고 있었다. 나는 상담 선생님에게 “약속에 대한 강박이 어디서 왔는지 알고 싶다”고 물었다. 상담 선생님은 뜬금없이 “아버지가 어릴 때 약속을 안 지키면 어떻게 대하셨나요?”라고 질문하셨다. 그 질문을 듣는데 마음이 무너져 내렸다. 약속에 늦는 사람들에게 불같이 화를 내던 아버지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상담 선생님이 내게 말씀하셨다.
“정규님 잘못이 아니에요”
약속에 대한 강박이 풀어지면서 마음이 편안해졌다. 지금은 약속에 대한 강박으로부터 많이 자유로워졌다.
고향에 계신 어머니를 찾아가 생전 처음으로 “팔남매 기르시느라 정말 고생하셨어요. 정말 감사해요, 사랑해요. 그리고 미안해요”라고 말씀드렸다. 나는 어머니가 불쌍하고 안쓰러우면서도 원망이 가득했다. 농사일 하느라 나에게 관심도, 사랑도 없으셨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상담을 받으면서 어머니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셨고, 나를 위해 얼마나 희생하셨는지를 알게 됐다. 순간 어머니에 대한 원망이 조금씩 사라졌다. 1년에 한번 전화할까 말까하던 내가 이제는 전화를 자주 한다.
미술집단 상담이 끝날 쯤 내 마음이 많이 변화되어 있었다. 나처럼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위로하고 싶은 목표와 꿈이 생겼다. 나도 마음을 치료하는 상담가가 되고 싶다. 무엇보다 돌아가시고 난 뒤에도 미워했던 아버지가 나를 사랑하셨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 값지다. 그것은 기적 같은 일이다.
상담을 통해 내 마음은 치료중이고, 성장 중이다. 앞으로는 나를 더 아껴주고, 사랑하고 싶다. 상담자로의 꿈을 이루려는 나를 지지해 주고, 이끌어 주신 상담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나를 위해 같이 울고, 웃어 주신 선생님처럼 나도 누군가를 위해 같이 울어줄 수 있는 상담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인생의 가장 어두울 때 나를 양재 상담실로 인도하시고, 새로운 꿈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 박정규 성도(가명)
작성자 김미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