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재생산의 파급렵
일대일사역의 목표는 새로 등록한 신자들이 체계적인 양육을 받아 말씀에 순종하는 예수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워지고 저가 다시 또 다른 한 사람을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양육하며 섬기는 것입니다. 등록한 새신자와 훈련된 양육자를 일대일로 연결하여 말씀을 중심으로 삶을 나누고, 서로 섬기며, 격려하고, 도전 받고,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와 역사를 체험하고,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자라 그리스도의 제자요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워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일대일로 만나 주시고 사랑해 주시듯 우리도 주님을 잘 모르는 한 사람의 영적 부모가 되어 섬기며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가운데 양육자나 동반자가 성령님의 만지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90년도 중반에 고 하용조목사님께서 온누리교회의 모든 성도는 “배우든지 가르치든지”하라. “7년된 교인은 떠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7년과 “떠나라”는 말에는 깊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도행전에 나타난 초대교회가 그랬던 것처럼 온누리교회에서 훈련을 받은 성도는 교회에 머물지 말고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으로 가라는 뜻입니다. 그때부터 온누리교회 성도는 “배우든지 가르치든지” 하면서 끊임없이 움직이고 섬기는 체질로 변화되게 되었습니다. 아이를 낳는 것보다 잘 기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목사는 코치”, “성도는 선수” 이 말들은 온누리교회의 일대일 양육체계를 잘 설명해 줍니다. 교회에 속한 모든 성도는 양육을 통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란 후 또 다른 사람을 양육할 수 있는 리더십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일의 중심에 있는 것이 일대일제자 양육입니다. 창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온누리교회를 이끌어 오고 있는 일대일 제자양육은 ‘떠남’이라는 온누리교회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 오고 있습니다. 온누리교회가 일대일을 필수적인 양육체계로 강조해 온 것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낳는 것’이라 여겼기 때문입니다. 살아있는 생명만이 생명을 재생산할 수 있습니다. 즉 양육자가 성경과 정보를 가르치는 선생이 아니라, 은혜와 감동, 영적 유산을 나누는 부모가 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일대일은 온누리교회를 영적으로 하나로 묶는 큰 힘이 되었으며 평신도를 목양에 능동적으로 참여시킴으로 한국교회가 영적으로 정체되어 가던 시기에 온누리교회의 부흥을 이루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1994년 2천명의 선교사와 1만명의 평신도 사역자를 파송한다는 ‘2천/1만 비전’이 선포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온누리 성도들은 누구나 다 선교사라는 사명감이 고취되었으며, 그 때까지 주로 교회 안에서 시행되었던 일대일 양육이 일만 사역자들을 통해 적극적으로 세상을 향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며, 사업이나 직장을 따라 세계 곳곳으로 흩어진 일만 사역자들이 현지에서 일대일양육을 시작하였습니다.
2003년 3월에 2천/1만 비전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제시된 것이 ‘Acts29’입니다. Acts29란 온누리교회가 시행해 왔던 목회철학, 목회 프로그램, 양육체계, 선교, 긍휼 사역등 그 때까지 시행하고 검증되어 축적되어 진 사역을 국내외의 지역교회와 함께 나누기 위한 사도행전적인 ‘바로 그 교회’의 비전입니다.
이때부터 일대일 제자양육을 다른 교회들과 공유하는 대외사역이 활발한 진행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미 선교지에서는 소수의 선교사님들이 현지인 양육 프로그램으로 일대일 제자양육을 사용하고 있었고, 특히 창의적 접근지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에 의해 이뤄지는 일대일 단기선교사역을 통해 일대일제자양육의 중요성이 선교지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 일대일 대외사역
현재 한국교회는 숫적으로 침체 내지는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목회자들만이 목양을 주도하고 성도들은 일방적으로 공급받는 위치에 있는 현재의 목회방식이 변하지 않는 한 앞으로도 이런 추세는 계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평신도들을 능동적으로 목양에 참여시켜 교회를 이끌어 가는 리더십으로서의 자존감을 갖게 할 때 앞으로 더욱 심화될 침체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평신도가 주도적으로 목양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은, 각 교회마다 한 영혼을 책임지고 예수그리스도의 제자로 성장시키는 일대일 제자양육이 방법의 도입이 필수적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온누리교회는 이미 많은 양육자가 배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 등록하고 있는 성도들의 숫자에 비하면 많은 양육자들이 동반자가 연결되지 않음으로 양육 대기 중에 있습니다. 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해 적극적으로 대외사역에 참여시킨다면 우리 온누리교회가 많은 교회를 섬길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까지 몇 년간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일대일 사역을 요청하는 주변교회에 꾸준하게 일대일양육자를 파송해 왔습니다. 그중에는 일대일 양육이 잘 정착되어 교회가 든든히 세워져 가는 곳도 있고, 또 정착되지 못하고 일회성 행사로 끝난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대일 제자양육을 해야 한다는 필요성 만큼은 모두가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조금 더 전략적이고 지속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여 대외 사역을 펼쳐간다면 한국교회를 회복시키는데 일대일 제자양육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 선교지에서의 일대일
우리 온누리교회는 모든 성도들이 예수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여 선교하는 교회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숫자의 성도들과 단기 선교팀들이 해외 여름 아웃리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일회성으로 그쳐 연속성이 없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이런 자원들의 일부분이라도 아웃리치 기간 중 일대일제자양육을 하고 현지의 선교사님들이 계속하여 관리를 한다면 선교지를 변화시키고 현지인들을 통해 양육자가 재생산 되는 귀한 일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또한 새로 파송되는 선교사님에게 일대일제자양육이 선교지에서 얼마나 강력한 선교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는가를 다시 한번 일깨우고 교육시켜야 합니다. 선교지에서의 일대일 제자양육을 통해 얼마나 큰일을 이루어 갈 수 있는가?는 중국의 김화수장로님과 케냐의 박석봉장로님을 통해 확인된 바 있습니다. 이들을 통해 많은 교회들이 변화되었고, 재생산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양육되어진 그들을 통해 또 다른 교회들로 양육이 확산되는 것을 목도하면서 일대일 제자양육이 선교의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기독교를 인정하지 않는 공산국가나 사회주의 국가에서의 일대일 제자양육은 한사람을 변화시키고 복음을 확산시키는데 가장 적절한 선교의 툴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외국인노동자와 다문화가정
현재 한국에는 근로자들뿐만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들과 비즈니스맨들 그리고 영어 교사들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며, 그들의 숫자가 150만명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통해 세계교회를 깨우시려는 놀라우신 계획이며 한국교회의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주신 기회를 잘 사용한다면 선교의 엄청난 시너지가 일어날 것입니다.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동안, 그들을 일대일제자양육을 통해 이곳에서 복음으로 거듭나게 하고, 일정 기간의 체류 기간을 마치고 돌아 갈 때, 현지에 있는 선교사님들과 연결 시켜 주거나, 아니면 이곳에서 선교사가 되기 위해서 훈련 받은 선교사 지망생들과 함께 선교지로 가 협력하여 교회를 개척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이미 파송되어진 선교사들이나 새로 선교지로 파송되는 선교사들과 연합하여 사역할 수 있다면 가장 효과적인 선교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들이 타국에 와서 겪는 많은 어려움들 중에는 언어소통의 문제와 문화 적응문제, 그리고 한국 사람들이 이들의 문화와 언어를 이해하지 못해서 오는 각가지 어려움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일대일제자양육을 통해 양육자들이 이들의 멘토가 되어 이들의 문제에 귀 기울여 주고, 도울 수 있다면, 멘토와 멘티의 관계 속에서 쌓인 신뢰는 자연적으로 선교로 이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이주민들이 여러가지 제자 훈련 교재를 통해 훈련을 받으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만 이들의 삶속에서 변화가 없는 것은 진정한 십자가의 도에 대한 의미와 말씀보다는 일시적인 도움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주민들이 한국에서 일하는 동안 이들의 삶속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어떻게 순종하며 따라 갈 수 있는가 하는 삶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자훈련의 핵심은 일대일로 만나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나누고 보여주는 삶속에서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최근에 사용하는 제자 훈련 방식은 거의 대부분 소그룹으로 모여 이론적인 교육으로 몇 주 또는 몇 개월의 기간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 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소그룹에 참여하고 있을 때는 은혜를 받지만, 끝나고 나면 아무 일도 연결되지 않고 잊혀져가는 것이 문제입니다. 배우는 입장에서 가르치는 입장으로 변화되지 않는 한 강력한 재생산의 파급력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일대일제자양육이 강력한 선교의 도구가 될 수 있고, 또 교회들을 회복시킬 수 있는 것은, 한사람을 통하여 끊임없이 재생산이 일어나 온 교회로 퍼져 나감으로 교회의 기초를 든든히 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대일제자양육을 통하여 핏 값으로 사신 하나님의 교회가 든든히 세워져가고 땅 끝까지 이르러 하나님의 나라가 선포되고 이루어지길 소원합니다.
/ 허복만 장로
작성자 온누리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