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교회의 선교적 책임: 온누리교회
하용조 목사님이 1985년 10월에 온누리교회를 개척하셨을 때, 지역 교회와 초교파 단체(즉 모달리티와 소달리티)를 결합하여, 완전히 새로운 “선교적 교회”를 탄생시키는 비전을 가지셨다. 두 달 후 교회는 국제적 선교 단체를 후원하기 시작했고, 1992년에 두란노 해외 선교회(TIM)가 설립되어, 온누리교회와 다른 지역 교회들의 선교사들을 파송했다. 1994년에 그는 2,000명 선교사 파송의 비전을 선포하고 “2000 선교 본부”를 설립하여, 교인들을 선교지로 파송하고자 했다. 1996~1999년에 15개 미전도종족이 11개 국가에서 온누리교회에 의해 입양되어 온누리교회 내에서 부족 선교에 초점을 맞추는 다양한 그룹들과 결연되었다. 장단기 선교사를 위한 타문화 선교 훈련을 촉진하기 위해, 온누리 선교 훈련 센터가 1996년 6월에 개관했다. 2002년에는 그것이 온누리 세계 선교 센터로 이름을 바꾸었고, 2010년에는 Acts29 빌리지로 이름을 바꾸었으며, 각각 그때마다 범위가 확장되었다.
2015년에 30주년을 맞이한 온누리교회는 111,000명의 등록교인과 평균 매주 출석 인원 75,000명을 두고 있다. 하목사님이 2011년에 소천하시고, 이재훈 목사님이 제2 수석목사로 있다가 뒤를 이어 온누리 비전의 발전에 새 장을 열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지난 30년 간의 온누리의 타문화 선교 참여를 평가하고, 대형교회의 선교적 책임의 주제를 여섯 가지 면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1) 인적, 재정적 자원, (2) 훈련 프로그램 및 시설, (3) 선교사 관리 및 개발 (4) 선교지에서의 전문화 (5) 온누리를 넘어선 선교 자원, (6) 자기반성적 선교학이다.
선교에 있어서 내적 자원 사용. 대형교회는 일반 지역교회보다 확실히 인적, 재정적 자원이 더 많다. 따라서 대형교회는 그 자원을 선교를 위해 효과적으로 동원할 책임이 더 크다. 그것을 위해 교회와 선교의 연합(즉 모달리티와 소달리티의 연합) 접근법이 전통적인 “선교 위원회” 접근법보다 더 적절하다. 교회의 선교위원회가 인적 자원 동원의 더 큰 역량을 갖는다. 가령 일반 헌금 외에 선교 헌금을 작정하게 할 수 있다. 지역교회와 연결되지 않은 선교단체(소달리티)는 물적, 인적 자원을 모으기가 어렵고, 대부분 인력과 재정 지원을 지역 교회에서 받으려고 애쓴다. 반면에 온누리교회는 애초에 선교적 교회로 설립되어서, 선교를 위한 재정, 인적 자원을 모으기가 비교적 쉽다. 담임목사의 선교 열정과 교회와 선교를 연합하는 교회 구조가 교인들의 선교 지원 동기 고취를 용이하게 한다.
온누리가 설립한 여러 사역들은 온누리교회의 선교 참여의 범위를 보여준다. 두란노 출판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온누리교회 교인들의 매일의 삶에 전달하고, 다른 한국 교회 교인들의 삶에도 전달한다. 온누리교회는 2000 선교 본부와 TIM을 통하여 교인들을 선교에 동원할 뿐 아니라, 자료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그 좋은 예는 매년 있는 온누리 교인 전체를 대상으로 한 특별 헌금 작정으로서 매년 1월 첫 번째 주일에 있어서 2000 선교 본부와 TIM을 후원하고, 뿐만 아니라 다른 타문화 선교단체들도 지원한다. 2015년 1월에 온누리교회는 854명의 선교사를 70개국에 파송하고 있고, 그 중 423명이 TIM 선교사다. 2003년부터 온누리교회는 Acts29을 통해 중국, 일본, 미국에 지교회를 세웠다. 2006년 12월에 미국 지교회, 혹은 비전 교회를 기반으로 이용하여, TIM은 한인 디아스포라에 초점을 맞춘 선교 단체인 TIMA(TIM America)를 세워서 남미 공동체를 더 잘 섬기고자 했다. 이어서 TIMJ(TIM 일본)가 일본의 비전 교회에서 2010년에 탄생했다. 2012년 이래로, 지부가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 꾸준히 설립되어 왔다.
2005년에 교회는 기독교 글로벌 네트워크 TV (CGNTV)를 설립하여, 양질의 기독교 콘텐츠를 전 세계의 한인 선교사 디아스포라에게 전달하고자 했다.10 CGNTV는 온누리교회의 국제 개발 NGO인 더 나은 세상(2010), 온누리교회의 기독교 의료 네트워크(CMN)와 협력하여 복음을 전하고 있다. 또한 다른 타문화 선교단체인 성경 연장 교육(BEE), 세계 인터넷 선교회(SWIM)도 지원하고 있다. 한국으로의 이주 노동자들을 위한 “구심적” 선교를 지원하기 위해, 온누리 M 센터가 1994년에 설립되었다.
타 교회 및 선교 단체와의 상호책임. 많은 한국 교회들이 최근 성장률이 둔화되어, 기존 교인들이 더 부담을 느끼고 있다. 선교 후원 헌금이 많은 지역 교회들에서 줄어들어서, 선교 지원자들이 후원 교회를 찾기가 어렵다. 따라서 대형교회는 인적, 재정적 자원을 보통 크기 교회와 초교파단체에 지원할 의무가 있다.
온누리교회와 TIM은 최근 타 교회 및 단체의 선교사들도 파송하고 지원한다. 그러나 엄밀한 검증 절차를 거친다. 또한 교회 내부에서 선택된 선교 지원자들을 인력이 필요한 알맞은 교회와 단체에 추천하여, 온누리교회 선교사를 외부 선교 단체를 통해서도 효과적으로 파송한다. 온누리교회는 외부 선교 단체도 재정적으로 지원하여, 2014년에 126만 달러(약 12억 6천만 원)를 64개의 외부 선교 단체에 후원했다.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온누리교회와 TIM은 내부 선교 동원에만 치중하여 다른 단체에는 재정적, 인적 자원 제공을 하지 않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TIM은 온누리교회의 팔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초교파 선교 단체로 인식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선교 훈련 프로그램들. 대형교회는 비교적 큰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효과적인 타문화 선교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그런 프로그램 개발이 어려운 타 교회와 선교 단체에 제공할 의무가 있다.
온누리교회의 Acts29 비전 빌리지는 외부 선교 훈련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현재 3개의 현지 선교사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터닝 포인트(TP)는 단기 선교사를 훈련하고, 온누리 선교 학교(OSOM)는 장기 선교사를, 홈 투 홈은 안식년 선교사에게 훈련을 제공한다. OSOM을 마친 TIM 선교사는 3개월의 TIM 스피릿 훈련에 들어간다. 강도 높은 훈련이 추가로 2년 동안 있고, 현지에서 보조 선교사로 봉사하는 것도 포함된다. 2000 선교 본부는 온누리교회에 적합한 선교 훈련 프로그램도 설립했다. 그것은 8주에 걸친 “Why Missions?” 프로그램으로서, 평신도의 선교 참여를 위한 것이고, 2011년부터는 프런티어 에이전시를 통하여 대학생 단기선교 프로젝트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00 선교 본부는 교회에서 나가서 생긴 15개의 선교 단체와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반면에 단점으로, 온누리의 풍부한 내적 선교 기반 때문에 외부의 유사하거나 더 나은 자원과 노하우를 활용하지 못할 수 있다. 그것은 선교적 대형교회의 전형적 맹점이다. 내부 프로그램에 만족하느라, 다른 사람들이 개발한 좋은 프로그램들을 고려하지 못할 수 있다.
선교 후보자 검증 절차. 타문화 선교 지원자들의 부르심, 은사, 영성, 정서적 안정도, 성격을 면밀히 검증하는 것은 극히 중요하다. 국제적 선교 단체들은 엄격한 검증 절차를 갖는데, 거기에 포함되는 것은 시험, 서류심사, 심리 검사, 객관적 기준에 근거한 인터뷰다. 장기 선교에 적합하지 않은 지원자들은 프로그램에서 탈락하거나 고국에서 다른 임무에 배정된다.
건강한 선교 지원자 파송의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온누리교회는 선교 지원자를 위한 객관적 기준을 사용하고 선교사 검증위원회를 통하여 장기 선교사를 뽑는다. 그러나 온누리교회가 직면한 문제는, 다른 대부분의 교회 기반 선교 단체처럼, 선택 과정에서 후보자 심사의 객관성 결여로 공정성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이다. 자격을 갖춘 선교사가 파송되려면, 선교 단체의 선교사 선택과 훈련에 독립성이 있어야 한다.
장기적 인재 개발도 대형교회 사역의 중요한 부분이다. 온누리는 10-20년 후를 내다보고 탁월한 선교사 훈련 전문가들을 개발해야 한다. 선교 현지에서 5~10년 동안 검증된 선교로서 온누리의 선교 정신을 이해하는 사람을 교육기관으로 보내서 발전된 선교 연구 방법, 국제 개발, 관련 분야를 배우게 해야 한다. 그러한 투자는 한국의 타문화 선교뿐 아니라 전반적 세계 선교에 기여할 것이다.
선교 시설. 한국 세계 선교 협회, 미션 코리아, WEC 등이 온누리교회의 선교 시설을 이용해오긴 했지만, 온누리는 이런 시설을 타 교회와 선교 단체에 더 제공해야 한다. Acts29 비전 빌리지에는 대형 및 중형 예배실, 교실, 모임 장소, 도서관, 주거시설, 식당, 사무실 공간 등이 있다. 주변 자연환경이 선교사의 안식과 회복에 좋다. 국내 및 해외 선교 컨퍼런스, 포럼, 선교 훈련 프로그램에 적합하고, 필요하다면, 신학원도 수용 가능하다.
본국에서. 선교사 관리가 평생 장기 선교사와 자녀들에 대해 이뤄져야 하며, 그것은 그들이 임명되는 순간부터 시작해서 안식년에도 지속되어야 하고 은퇴 후까지 이어져야 한다. 작은 교회와 선교 단체는 자원이 제한되어 안식년의 주거지, 의료 관리, 선교사 자녀의 대학교 교육비 지원 등이 어려울 수 있다. 이런 도전들을 대형교회가 다뤄야 한다. 안식년 선교사를 위해 온누리교회는 현재 선교사 관리의 일환으로서 32가정에주거지를 제공하고 협약체결 의료기관들을 통해 의료관리를 제공한다. 또한 온누리는 힐링 캠프, 홈 투 홈 등의 휴식 및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선교사 자녀(MK)의 3차 교육 장학금을 제공한다.
선교지에서. 선교사의 현지 관리는 상당히 부족하다. 선교사 관리를 하려면 관리 제공자가 선교 현지에 대해 잘 알아야 하고, 영적, 정신적, 목회적으로 성숙해야 한다. 그것을 위해 온누리교회는 선교 현지 경험이 있고 양질의 선교사 관리를 할 수 있는 선교사 개발을 북돋아야 하고, 선교사 관리 단체와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선교사 관리에서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가령 해외 이동 선교사 관리로 어떤 문제가 커지기 전에 해결할 수 있다. 경험을 통해 얻은 지혜로, 국제 선교 단체들은 한 선교사 가정만 현지에 파송하지 않는다. 지역마다 팀이 있어서, 노련한 현지 디렉터가 새로운 선교사들을 돌본다. 온누리교회도 그런 정책을 채택한다면 유익할 것이다.
MK를 전문적으로 돌보는 것도 중요하다. 그것이 한국 교회의 차세대와 차세대 선교사 동원에 직결되기 때문이다. 본질적으로 MK 관리는 정체성 확립(한국인으로서, 그리스도인으로서)과 간련되며 단지 교육 문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그러나 여전히 MK 교육 문제는, MK 학교를 현지에 설립하는 것이든, 홈스쿨링 제공이든, 현지 공립학교에 다니는 것이든, 사립 기숙학교에 보내는 것이든, 선교사 가정이 직면하는 큰 관심사다. MK 관리 면에서 개선을 추구하고 있는 온누리교회에 바람직한 것은 전문 기관들과 더 긴밀히 연계하는 것이다. 그런 기관들로는, 엠케이 네스트, GMF, 국제적 선교 단체가 설립한 MK 학교 등이 있다.
대형교회는 선교 현지에서 선교사의 전문성을 함양할 책임이 있다. 그 목적을 위해, 온누리교회는 국제적 선교 단체로부터 활발히 배워야 한다. 국제적 선교 단체의 매뉴얼, 필수 도구, 적용 절차에 비하면, 온누리교회나 한국 선교 단체는 비교적 약하다.
또한 온누리교회는 장기 선교사의 타문화 민감성과 언어유창성을 개발해야 한다. TIM 선교사는 한국이라는 동질적인 나라와 문화 출신이어서 그런 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다(그것은 온누리교회 선교사만의 문제는 아니다). 그 결과, 종종 선교지에서 타 단체나 교회와 협력하여 일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의사소통에 있어서 문화적 충돌과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책임을 감당하는 데 있어서, 온누리는 젊은 해외 한인으로서 다문화 환경에서 자란 이들을 잠재적 선교사 후보로 양성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TIMA(TMA America)의 지부들이 영어와 한국어에 능통한 한국계 미국인을 선교사 후보로 발굴할 수 있을 것이다. 만일 온누리교회 선교사 훈련 과정이 두 가지 언어로 진행된다면, 그런 후보자가 예비 타문화 훈련과 언어 교육에 투입될 수 있을 것이다. 비슷한 변화가 온누리교회 선교사와 온누리의 후원을 받는 외부 단체의 선교사들의 의무과정인 TP와 OSOM 훈련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OSOM 훈련은 현재 16주 과정으로서, Acts29 비전 빌리지에서 이뤄지고 있다. 만일 이 프로그램에 이어서 3~6개월에 걸친 다문화, 다언어, 다인종, 다종교의 강도 높은 훈련이 국제적 도시(예: 쿠알라룸푸르, 방콕, 치앙마이, 싱가포르, 아부다비, 암스테르담, 런던)에서 이뤄진다면, 훈련생들이 타문화 선교에 더 잘 준비될 것이다.
대형교회는 다양한 선교자원과 콘텐츠를 다른 교회와 선교단체에 제공할 책임이 있다. 그런 측면에서, 온누리교회는 일본 선교를 전도집회인 러브 소나타와 협력단체인 CGNTV와 두란노 출판사를 통해 하고 있다.
러브 소나타는 온누리교회의 총체적 선교의 두드러진 예다.15 이 컨퍼런스는 상당한 재정 지원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 음악가, 가수, 예술가들의 재능 기부와 많은 진행요원이 필요하다. 큰 무대, 조명, 시청각 방송 시스템과 장비가 필요할 뿐 아니라, 감동적인 콘텐츠로 청중의 심금을 울려야 한다. 무엇보다도, 현지 일본 교회들의 협력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이러한 이유들로, 독립 선교 단체들이 이런 유형의 전도 집회를 개최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첫 번째 러브 소나타가 2007년에 열렸을 때, 현지 교회 지도자들과 한국 선교사들은 회의적이었다. 그들은 대형교회의 세 과시용 일회성 행사로 치부했다. 그러나 그러한 경시하는 태도는 오늘날 찾아보기 어렵다. 변화의 원인은 지역 이사회 구성으로 일본인 목사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폭넓은 준비로 최소한 2년 동안 준비하여 러브 소나타를 “일본인에 의한, 일본인을 위한” 전도 축제로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16 러브 소나타 전후로 보완하는 것은 전도 프로그램, 경건의 시간 세미나이고, 이어서 온누리교회, CGNTV, 두란노 출판사가 지원해준다.
다른 예는 CGNTV다. 기독교 프로그램을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로 하루 24시간, 1년 365일 동안 170개가 넘는 나라에서 방송하고 있다. CGNTV처럼 위성방송을 하려면 위성방송 시작과 유지, 첨단 송출 기술, 큰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 CGNTV도 양질의 기독교 콘텐츠를 항상 공급해야 하고, 그것은 인적 자원의 네트워크를 필요로 한다. 독립적 선교 단체가 그러한 다면적이고 복잡한 방송 사역을 수행하기는 거의 불가능할 것이다. CGNTV의 사역은 온누리교회의 가장 의미심장한 사역 중 하나일 것이다.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에 지사가 있고, 대만, 태국, 아랍 에미리트 연합국에 프로덕션 센터가 있는 CGNTV는 미디어 선교의 선봉에 서있다.
한편 두란노 출판사는 교회, 선교단체, 선교사, 일반 교인들에게 타문화 선교에 필요한 도구, 문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목사, 선교사, 교인을 두란노 바이블 칼리지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돕고 있다. 더 나아가, 1995년 10월에 두란노 출판사가 두란노 아버지 학교를 열었다. 2000년에는 39개국에 걸친 국제적 사역으로 확장되어, 중국, 인도네시아, 네팔, 콜롬비아 등지에서 지역 교회 안팎의 아버지들을 훈련하고 있다. 두란노 아버지 학교는 한국어 외의 언어로도 커리큘럼을 만들고 있다. 한국 내에서 두란노 아버지 학교는 필리핀,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지에서 온 외국 노동자를 위한 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선교 자료 제공의 몇 가지 장애물을 극복해야 한다. 첫째로, 온누리교회는 러브 소나타에 대한 지원을 첨차 줄여가면서, 일본의 8,000 교회가 필요한 인적, 물질적 자원을 공급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2018년부터 한국 러브 소나타는 “젊은이 러브 소나타”를 통하여 일본의 차세대에게 영향을 미쳐서, 일본의 젊은 그리스도인 양성을 꾀하고자 한다. 한편 CGNTV는 온누리교회 방송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기독교 방송으로 알려지려고 한다. 전반적으로 방송 내용이 온누리의 것을 덜 담고 있다. 2014년 12월에 CGNTV 중국과 일본 방송은 각각 17.4퍼센트, 18.0퍼센트만 “온누리 브랜드”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한국과 미국 CGNTV 방송이 많은 시청자를 갖는 것을 생각하여, CGNTV는 온누리교회 방송으로 인식되고 있는 현실을 인정하지만 더 많은 다양한 콘텐츠를 지향하고 있다.
이제 한국에 복음이 들어온지 130년이 되고, 한국 교회는 26,677명의 선교사를 170개국에 파송하고 있다.2한국 교회와 한국 선교 단체는 폭넓은 선교 기반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한국만의 선교학 자료 편찬이나 개발, 소위 자기 신학화 self-theologizing와 자기 선교학화 self-missiologizing는 전무하다고 말해도 과장이 아닐 것이다.21 비서구 교회와 세계 선교의 큰 흐름이 식민주의와 제국주의 시대에서 온전히 벗어나려면 이 단계가 필요하다.
그런 맥락 하에서, 온누리교회 같은 대형교회가 풍부한 인적, 물질적 자원을 가지고 있으므로 한국의 자기 신학화와 자기 선교학화를 돕고, 한국의 신학 자료 준비를 위해 정신적, 재정적 지원으로 참여할 책임이 있다. 가능한 다음 단계는 온누리교회가 선교 전문가들을 모집하고(한편으로는 자체 선교 전문가들에게 직분을 주어서) 선교학 조사, 선교학 자료 개발, 선교학 문건 준비를 위한 기관을 세우는 것이다. 이 기관은 국내 및 국제 신학교 및 신학대학원과 협력하여 한국 교회를 위한, 현장에 기반을 둔 신학을 개발하는 한편, 최신 선교학 사상과 신학을 한국에 도입할 수 있을 것이다.
대형교회인 온누리교회는 다음 중요 사항들을 유지하고, 지원하고, 개발하고, 개선해야 한다. 첫째로, 선교적 교회 형태가 당장은 제한을 주는 것 같더라도, 선택한 그 구조(교회와 선교의 연합)를 유지해야 한다. 모달리티와 소달리티가 손잡을 때 선교운동이 일어난 것을 역사가 보여준다. 그 둘이 분리되거나 독립적으로 행동하면, 선교운동의 저하가 일어났다. 1세기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선교운동이 일어났다 소멸하기를 반복하면서, 20세기 후반의 교회 중심 선교가 시작되어 힘을 얻고, 모달리티와 소달리티의 통합을 옹호하는 교회론이 등장했다.23 태동부터 선교적 교회였던 온누리교회는 최선을 다해 자체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활용하면서도,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자신의 약점을 최소화해야 한다. 그럼으로써 한국의 대형교회로서의 책임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로, 이제가지 온누리교회가 선교 활동에 에너지를 쏟아왔다면, 이제는 그 초점을 보완할 때다. 즉 그 초점을 잃지 않으면서도, 선교 신학을 개발해야 한다. 선교사 파송과 선교 현지의 열매를 보는 것이 선교라는 건물의 외벽이라면, 신학과 선교학은 그 건물의 기반구조다. 외벽이 아무리 훌륭하더라도, 튼튼한 구조와 기반이 없으면, 건물이 무너지는 것을 피할 수 없다.
셋째로, 최근 한국 교회는 자기 신학화와 자기 선교학화의 역량 개발이 필요함을 깨달았다. 온누리교회는 이 운동에 다양한 방식들로 참여할 수 있다. 언급했듯이, 선교학 연구 센터를 세울 수 있을 것이다. 국내 신학대학원 및 선교단체와 연합하여, 한국과 아시아에 걸친 자기 신학화, 자기 선교학화 포럼을 개최할 수 있을 것이다. 서구와 비서구 컨퍼런스에서 세계 기독교에 대한 최고의 자료를 수집 편찬하여 잡지로 발간하여 우리의 선교학자, 선교 참여자, 선교사에게 글로벌 선교학 동향을 알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럼으로써 개별적인 선교 연구를 격려하고 궁극적으로 한국 교회와 글로벌 선교 공동체 간에 디딤돌을 놓을 수 있을 것이다.
작성자 온누리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