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전광호 선교사-창조주 하나님 품으로 돌아가다
창조과학 1호 故 전광호 선교사 천국 환송예배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진화론이 팽배한 세상 가운데 창조론을 알리기 위해 애썼던 한국창조과학회 1호 선교사이자 온누리교회 파송 선교사인 故 전광호 선교사의 천국 환송예배가 지난 21일(화) 문막 온누리동산에서 있었다. 지난달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사실에서 알 수 있듯, 고인의 갑작스러운 소천으로 그의 가족은 물론 창조과학회와 온누리교회를 통해 그를 아는 모든 사람들은 슬픔에 젖었다.김영길 총장(한동대)은 “오늘 이후 우리 모두에게 전광호 선교사님을 기억할 때 그 분에 대한 안타까움이 아닌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야 하는 새로운 도전과 사명감을 부여 받은 새로운 날로 기억되게 하소서”라며 “멀지 않아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하지만 인간적 슬픔을 감출 수 없기에 예배를 통해 모두에게 하늘의 평안으로 위로해 주소서”라고 기도했다.박종길 목사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는 말씀을 통해 “이 말은 전 선교사가 인도네시아 젊은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었다”고 말문을 연 뒤 “본인을 돌아보지 않을 만큼 열악한 환경 가운데서 애쓰셨다”고 기억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참 잘하였구나. 이제는 나와 함께 천국 잔치에 참여하자구나’라고 말씀하실 것 같다”며 “복음을 증거 하다 순교자의 삶으로 마감해 순교자 반열에 올라선 것은 유족과 창조과학회, 온누리교회 모두에게 영광”이라고 강조했다.예배를 마치고 지인들은 하얀 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냈고 취토와 헌화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전 선교사의 어머니는 아들을 가슴에 묻은 듯 시종 비통한 모습을 보여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평소 고 전광호 선교사는 강의 때마다 창세기 1장 1절 말씀으로 시작했고 이미 자신의 미래를 알고 있었던 듯 사후 준비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주변을 숙연케 했다. 전 선교사는 일본 동경대학에서 박사 과정 중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깨닫고 자신의 달란트를 헌신하기로 결심했고 미국 국립보건원에서 연구원으로 재직 중 한국창조과학회로부터 인도네시아 사역자가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고 2000년 창조과학 선교사의 길로 접어들었다.이후 수라바야대학교 생화학과 교수, 브라위자야 국립대학교 약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신학교와 교회 등지를 돌며 방학도 없이 몸도 돌보지 못하면서 창조과학 선교사로 활동했다.아내인 김혜란 선교사는 다시 인도네시아로 돌아가 선교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며 전혜인 양은 현지 선교사 자녀학교에서 수학 중이다. / 김익겸 기자kik@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