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사역

한마음코이노니아 자살예방 클리닉 개장

한마음코이노니아는 우리 속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이해하고 그 중요성을 깨달으며 회복하기 위한 ‘하나님의 형상 회복코스’를 기획하고 첫 시작으로 ‘예수님(Dr. Jesus)의 자살예방 클리닉’을 열었다. 자살예방 세미나는 최근 급증하는 자살을 의학적, 신학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교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자살 위기 극복과 예방’을 주제로 남윤영 교수(영동 세브란스 병원)가 지난 19일(주일) 오전 11시 30분 서빙고 선교관 101호에서 3주 과정인 자살예방 세미나 첫 강의를 했다.

“우리나라는 현재 OECD 국가 중 자살 증가율이 1위며, ‘자살’이 사망원인 중 5위를 차지하고, 45분마다 한 명씩 자살하기 때문에 제가 강의하는 이 한 시간 동안에도 1.5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고 자살문제가 심각함을 알린 남 교수는 “자살을 결심한 사람들은 자살하기 전 말이나 표정, 태도 변화 등으로 자기 죽음을 나타내기 때문에 우리가 관심을 기울이면 알아차리고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남 교수는 자살자의 특징으로 △극도로 우울해하거나 식욕, 수면 등 생물학적 욕구가 급격히 줌,△자신이 죽은 후 남는 사람의 반응을 궁금해 함,△자살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함,△초조하고 불안해하다 어느 순간 특별한 이유 없이 호전됨(죽음을 결심했을 확률이 높음) 등을 들었다. 남 교수는 “자살 충동은 해일과 비슷해서 갑자기 충동이 일 때는 억제하기 힘들지만 그 고비를 넘기면 목숨을 구할 수 있다”며 자살의 위험을 느끼면 자살시도자를 수용하고 공감해주며 옆에 있어줄 뿐만 아니라 자살시도자의 가족과 경찰에게 알리고 정신과 의사와 상담하도록 권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 교수는 “자살의 위기 앞에 신분과 지위는 관계가 없습니다. 죽음 앞에서는 누구나 가장 작고 외로운 자입니다. 예수님은 그런 사람을 찾기 위해 오셨고 죽음 앞에 있는 자만큼 예수님을 만나기 쉬운 순간 없습니다.”라며 삶의 소망을 잃은 자살시도자에게 생명의 예수를 전해 천하보다 귀한 한 생명을 구하는 데 동참해주길 부탁했다.

오늘(26일)은 차준구 장로(송탄신경정신과원장)가 ‘자살의 성경적 이해’를 주제로 크리스천 자살과 이에 대한 교회 대처 방안에 대해 강의하고, 다음 주에는 서재범 목사(한마음코이노니아 담당)가 ‘Bong Again 성령터치 집회’를 인도한다.

한편 ‘하나님의 형상 회복코스’로 오는 10월에는 부부회복 클리닉, 12월에는 부모 역할 업그레이드 클리닉 등이 준비되어 있다.

/ 전성희 기자 shee@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