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사랑부, 찜! 넌 내꺼야”

지난 25일 겨울 캠프 … 천사 같은 아이들과 ‘천국 파티’  2006년도 사랑부 겨울 캠프가 지난 25일(토) 드디어 시작했다. 전날 저녁 늦게까지 캠프 준비를 하느라 몸은 피곤했지만 마음은 캠프에 온 아이같이 설랬다. 우리 아이들도 캠프에 이런 기대감으로 오리라 생각하며 교사 기도회를 한 후에 아이들을 맞이하기 시작했다.이번 캠프의 주제는 삭개오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찜! 넌 내꺼야’다. 삭개오를 주제로 미술, 놀이, 음악 활동을 하는 이번 캠프를 위해 먼저 기도와 찬양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미술활동 시간에는 삭개오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아이들이 알 수 있도록 돈을 만들어서 삭개오에게 바치고, 뽕나무 나뭇가지에 나뭇잎을 만들어 붙여 그늘 밑에서 예수님을 기다려 보고, 예수님과 아이들 사진이 들어간 액자를 만들어서 사랑하는 예수님께 우리 마음을 드려 봤다. 액자를 만든 후에는 삭개오가 잔치를 벌이는 것으로 미술 활동은 끝을 맺었다. 액자와 나뭇잎을 열심히 만들며 배운 삭개오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 마음속에 깊이 간직될 거라고 생각한다.이어진 놀이 활동은 죄에서 우리를 자유케 하신 예수님을 생각하는 놀이들로 꾸며졌다. 휴지를 아이들 몸에 미이라처럼 감았다가 풀어내는 놀이, 털실을 이리저리 얽었다가 가위로 잘라내는 놀이 등을 했다. 아이들은 까르르 웃으며 놀이에 참여했는데 이 놀이를 통해서 아이들이 자유함에 대해서 배울 뿐만 아니라 즐겁고 유쾌한 시간으로 기억하게 될 것 같았다. 저녁을 먹고 음악 활동을 하기 전에 악기들을 만들었다. 조와 콩을 요구르트 병과 페트병에 넣어서 소리 내는 악기들과 소고를 만들고 그 악기들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음악 활동을 했다. 여러 가지 율동으로 몸으로도 찬양하는 법을 배우며 캠프 활동들의 마지막을 마무리하고 예배를 드렸다. 마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전도사님의 감동적인 설교 후에는 세족식이 있었다.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발을 씻기는 세족식은 아이들과 하나 되고 선생님으로서 헌신을 다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우리 아이들을 일주일에 한 번 봐서는 일 년이 지나도 같은 모습만 보게 되는 것 같다. 짧은 캠프지만 이런 기회가 아니면 그 아이가 그렇게 밥을 맛있게 먹는지 몰랐을 것이고, 잠잘 때는 옆에서 있어줘야 한다는 것도 몰랐을 것이며, 아침에 일어나는 그 천사 같은 얼굴도 볼 수 없었을 것이다. 은혜와 감동이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있었지만 가장 소중한 것은 우리 아이들과 함께 했다는 사실이었다. 보이지 않고 말씀 없으셨지만 아이와 나 사이에 같이 계셨던 주님께 감사드린다./ 민승규 교사(사랑부)▲ 감긴 휴지를 풀어내며 자유함을 배우는 등 사랑부 어린이들은 미술, 놀이, 음악 활동을 통해 예수님께 더욱 다가갔다.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