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 예찬(禮讚)
장로칼럼
성도 예찬(禮讚)
녹음이 우거진 양지 온누리교회는 늘 활기찬 공간이다. 코로나19 이전에는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순예배도 하고, 성도들과 은혜와 감사를 나눴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유튜브나 CGNTV로 예배를 드리고, 줌으로 순예배를 하면서 신앙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비대면 사회에서 활성화되는 사역도 있지만, 많은 사역이 숨을 고르고 있다. 여러 사역 중에서 ‘사랑의 줄잇기’ 사역은 변함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양지 온누리교회 사랑의 줄잇기 사역은 신청미 집사님이 도맡아 하신다. 혼자 섬기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코로나19 영향이 적었다. 신청미 집사님은 매주 주일이면 텃밭에서 기른 농작물을 교회로 가지고 오신다. 로비에 조그마한 공간을 마련해서 농산물이 필요한 성도들에게 아주 싼 값에 판매한다. 판매금은 전부 긍휼사역에 사용한다. 신청미 집사님 드시라고 선물 받은 농산물도 교회로 가져와 파시곤 하신다. 여름이나 가을에는 내놓을 농산물이 풍성한데 겨울에는 다른 데서 사다가 내놓기도 하신다. 몇 년을 미소를 잃지 않고 사랑의 줄잇기 사역을 하시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은혜다. 신청미 집사님의 남편분도 교회의 궂은일을 다 하신다. 손봐야 할 곳이 있으면 솔선수범을 하신다. 그런데 2달 전에 횟집을 하는 성도님의 가게 일을 도와주다가 사다리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하셨다. 뇌를 다쳐서 의식이 없다가 얼마 전에 기적적으로 돌아왔다. 지금은 재활병원에서 회복하고 계신다. 대소변을 가리지는 못하지만 가까운 사람들은 알아볼 정도로 회복하셨다. 옆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힘들고 아픈데 정작 신청미 집사님은 씩씩하고 긍정적이다. 기도밖에 할 수 없어서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한편으로는 믿음의 힘이 참 귀하다는 것을 느낀다.
한 성도님은 서빙고동에 사시던 분이다. 서빙고 온누리교회 앞에서 김밥집을 하시다가 하나님을 만났다. 김밥집은 지인에게 넘기고 남영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면서 강정을 만들어 판매하셨다. 장사가 잘되다가 불이 나서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었다.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빈집을 구해 새로운 시작을 하셨다. 빈집 리모델링을 조금씩 하면서 순예배에도 꼬박꼬박 나오셨다. 차편이 없어서 모셔오고 모셔다드리곤 했었다. 그 성도님이 얼마 전에 한과 명장이 되셨다. 용인시에서도 선물할 일이 있으면 그 성도님의 한과를 찾는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믿음으로 마음을 지키셨다. 일대일제자양육 양육자 교육을 받고 양육하고 계신다. 물질과 마음이 큰 타격을 입었는데 조금씩 한발씩 내딛으시며 회복하셨다. 자기 일도 힘들 텐데 긍휼사역도 하고, 전도에도 열심이신 성도님들이 정말 귀하다. 끝까지 믿음을 가지고 삶이 흔들리지 않아서 귀하다.
우리 공동체 총무님도 기특하고 대단하다. 지난해 집사 안수를 받고 올해부터 총무로 섬기고 계신다. 적응하기도 힘들 텐데 오히려 순장을 세우고, 팀장을 세우고, 교역자들이 할 일을 돕는다. 교회에서 하랄 때는 거절하던 성도님들도 총무님이 이야기하면 순장이 되고 예배팀장이 된다. “내가 도와드릴게요”, “같이해요”라는 총무님의 말과 행동에 성도들이 순장을 하고 팀장을 하는 것 같다. 교회 사역이라는 게 경력이 많거나 오래 다녔다고 되는 게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성령님이 계시면 당장 누구나 할 수 있다.
교회를 둘러보면 이름도 없이 꾸준히 섬기시는 분들이 참 많다. 코로나19로 이벤트성 있는 사역은 못 해도 어쩌면 내실이 다져지고 있는 것 같다. 보기 좋고 멋있는 사역보다 한 사람의 신앙이 자라는 모습을 보는 것도 정말 좋다. 온누리교회 캠퍼스별로 특성이 있다. 양지 온누리교회는 농촌 교회 나름의 특성이 있다. 코로나19 때문에 교회에서 많이 멀어진 분들도 있다. 하지만 지나쳤던 것들을 보게 되는 장점도 있다. 코로나19 시대에 맞춤사역은 한 영혼이라도 하나님의 자녀로 세우는 사역 아닐까. 성도들도 하나님과의 일대일 관계에 초점을 맞추면 좋겠다. 성도 개개인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 안태환 장로(온누리교회 양지 캠퍼스)
한 성도님은 서빙고동에 사시던 분이다. 서빙고 온누리교회 앞에서 김밥집을 하시다가 하나님을 만났다. 김밥집은 지인에게 넘기고 남영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면서 강정을 만들어 판매하셨다. 장사가 잘되다가 불이 나서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었다.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빈집을 구해 새로운 시작을 하셨다. 빈집 리모델링을 조금씩 하면서 순예배에도 꼬박꼬박 나오셨다. 차편이 없어서 모셔오고 모셔다드리곤 했었다. 그 성도님이 얼마 전에 한과 명장이 되셨다. 용인시에서도 선물할 일이 있으면 그 성도님의 한과를 찾는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믿음으로 마음을 지키셨다. 일대일제자양육 양육자 교육을 받고 양육하고 계신다. 물질과 마음이 큰 타격을 입었는데 조금씩 한발씩 내딛으시며 회복하셨다. 자기 일도 힘들 텐데 긍휼사역도 하고, 전도에도 열심이신 성도님들이 정말 귀하다. 끝까지 믿음을 가지고 삶이 흔들리지 않아서 귀하다.
우리 공동체 총무님도 기특하고 대단하다. 지난해 집사 안수를 받고 올해부터 총무로 섬기고 계신다. 적응하기도 힘들 텐데 오히려 순장을 세우고, 팀장을 세우고, 교역자들이 할 일을 돕는다. 교회에서 하랄 때는 거절하던 성도님들도 총무님이 이야기하면 순장이 되고 예배팀장이 된다. “내가 도와드릴게요”, “같이해요”라는 총무님의 말과 행동에 성도들이 순장을 하고 팀장을 하는 것 같다. 교회 사역이라는 게 경력이 많거나 오래 다녔다고 되는 게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성령님이 계시면 당장 누구나 할 수 있다.
교회를 둘러보면 이름도 없이 꾸준히 섬기시는 분들이 참 많다. 코로나19로 이벤트성 있는 사역은 못 해도 어쩌면 내실이 다져지고 있는 것 같다. 보기 좋고 멋있는 사역보다 한 사람의 신앙이 자라는 모습을 보는 것도 정말 좋다. 온누리교회 캠퍼스별로 특성이 있다. 양지 온누리교회는 농촌 교회 나름의 특성이 있다. 코로나19 때문에 교회에서 많이 멀어진 분들도 있다. 하지만 지나쳤던 것들을 보게 되는 장점도 있다. 코로나19 시대에 맞춤사역은 한 영혼이라도 하나님의 자녀로 세우는 사역 아닐까. 성도들도 하나님과의 일대일 관계에 초점을 맞추면 좋겠다. 성도 개개인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 안태환 장로(온누리교회 양지 캠퍼스)
작성자 김영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