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대청

[목사님 질문있습니다!] 예수 증거하는 삶이 비전!

목사님 질문 있습니다!
 
예수 증거하는 삶이 비전!
 
믿음으로 살고 싶은 마음과 다르게 자꾸만 삶이 무기력해지고, 비전의 방향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삶의 의미를 찾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비전의 삶을 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비전의 삶을 갈망한다. 비전은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는 삶의 여정이다. 그리스도인에게 삶의 방향이 되기에 비전을 사모하는 마음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면 우리가 사모해야 할 비전이 무엇일까? 하나님의 비전은 바로 ‘하나님의 시선’이다. 그러나 많은 그리스도인이 비전을 하나님의 시선이 아니라 실제적인 삶의 응답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비전이 꿈이 되고, 꿈이 비전되는 삶의 갈망이 켜지는 것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비전과 성경이 말씀하는 비전에는 차이가 있다. 우리가 비전이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삶에 꿈이 없다는 실망이 하나님의 시선을 가리고 있기 때문이다. 비전은 내가 무엇을 하고 살아야 할지에 초점을 맞추는 게 아니다. 내 삶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어떻게 드러낼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결국, 비전은 결과적인 삶의 목표를 이루는 게 아니다. 삶의 과정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는 순종을 의미한다. 우리가 비전의 삶을 어떤 것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돌이켜 봐야 한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인의 모든 순간에 동행하시며 인도하신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순종하는 게 그리스도인의 삶이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매일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믿음의 훈련을 받는다. 때로는 연단과 고난이 다가올 때도 있다. 비전의 삶은 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비전의 가치를 성공에 두고 살아간다. 그래서 하나님의 비전이 나에게 없다고 말한다. 성공을 추구하는 비전은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성령께서 너희에게 오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될 것이다”(행 1:8). 
예수님의 지상명령으로 잘 알려진 이 말씀처럼 복음을 증거하는 삶, 예수로 사는 삶의 방향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복음보다 내 삶의 영광과 평안을 따라 살아갈 때가 많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비전의 삶을 살기를 원한다면 다시 한번 무엇을 순종해야 할지를 돌아봐야 한다. 내 삶에 초점을 맞춘 비전은 결국 자기 영광에 집중하는 이기적인 모습이 된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로 살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인생을 선택한 믿음의 무리가 아닌가? 믿음으로 사는 것은 다름 아닌 예수 그리스도께 순종하는 인생이다. 
인생의 참 의미를 찾기 위해 땀을 흘리는 청년들을 만난다. 그들을 전심으로 응원한다. 다시 한번 예수의 발자취를 따라가 그분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우리의 시선을 맞춰야 한다. 비전은 하나님의 시선이 있는 곳에 우리의 시선이 있게 하는 믿음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무엇을 하든 그곳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증거되기를 바라신다. 직장에서, 학교에서, 가정에서, 교회에서, 선교 현장에서 예수를 증거하는 것이 곧 비전의 삶이다. 그리스도인의 비전은 복음을 증거하는 것이다. 이보다 명확한 비전이 없다. 복음을 전하는 삶을 통해서 우리는 예수를 따르는 삶을 살게 된다. 의미가 없다고 느껴졌던 모든 순간이 복음을 통해서 새롭게 변화된다. 전에는 알 수 없었던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 예수와 함께하는 삶이 우리의 비전이 되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인생이 그리스도인의 삶이 되기를 소망해야 한다. 
인간의 욕심으로 채워지지 않는 마음의 갈망이 결국 하나님 앞에서 완전해진다. 하나님이 세상이 주는 것과 비교할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허락하셨기 때문이다. 다시 한번 예수 그리스도로 만족하는 인생이 되기를 바란다. 예수를 증거하는 비전의 사람들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 이우람 목사(CHPLUS공동체)
 

작성자  김다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