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속으로: 바울공동체 대학로 첫 예배
소극장도…호프집도…‘하나님 찬양’
바울, 환한 웃음으로 인사·열정적인 찬양으로 대학로 메워 전도 위해 더 낮아진 교회 … ‘온 세상 향한 대청’ 꿈 키워
대청 바울공동체는 지난 5일(주일)대학로 소극장 ‘Live Theater’에서 감격적인 첫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Acts 29의 견인차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허리우드 극장에서 예배를 시작한 바울공동체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 비전을 위해 새로운 헌신과 결단을 하는 자리였다. 이날 예배에 참석하는 지체들을 위해 공동체 리더십들은 혜화역에서부터 ‘Paul Community’들고 환한 웃음으로 반겨주었다. 소극장이 위치한 골목으로 들어서자 그 일대는 이미 예배를 준비하는 바울공동체의 찬양소리가 울려 퍼졌고, 대학로 전체가 복음의 물결로 출렁거리는 날이 올 것이라는 예감을 들게 했다. 예배가 시작되는 오전 10시30분 이전부터 이미 소극장 안은 빈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가득 찼다. 바울공동체는 이날 예배에는 3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 중에는 예배에 처음 나온 학생들도 상당하다고 말해주었다. 예배는 뜨거운 찬양으로 시작되었다. 워십팀과 DJC의 특순으로 분위기가 고조되어 새신자들도 흥겹게 찬양했고, 지체들은 모두 ‘One Way Jesus’를 외쳤다. 지체들과 함께 뛰면서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 드렸던 김승수 목사는 ‘만남과 축복’(왕상 17: 8~16)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날의 말씀에 나온 시돈 땅은 대학로의 모습을 빗대어 보여주는 듯했다. “시돈 땅의 사르밧 과부는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엘리아를 시돈 땅에 보내셨던 것처럼 우리(바울)를 이곳에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선포해 어두운 세상에 빛을 비추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김승수 목사의 설교가 끝나자 지체들은 대학로 땅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것을 결단했다.예배를 마친 후에 안광국 목사와 천정훈 전도사가 바울공동체의 대학로 첫 예배를 축하했고, 여러 교역자들의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도 영상을 통해 전달되었다. 지체들은 소극장을 나와서 건너편에 위치한 칸타빌레라는 호프집으로 장소를 옮겨 소그룹성경공부(GBS)를 진행했다. 대학로는 대청 지체들이 오래전부터 중보기도해 온 땅이다. Acts29 비전을 따라 가장 먼저 세상 속에 뛰어들었던 바울공동체가 허리우드에 이어 대학로에도 복음의 순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박영주 기자 pyjoo@onnuri.or.kr

▲ 바울공동체의 대학로 예배는 오랜 동안 중보기도와 준비를 통해 이루어졌다. 사진은 열정적인 워십을 보여준 DJC.

▲ 바울공동체는 예배하러 온 지체들을 따뜻하게 맞아 주었다.
인/터/뷰
대학로 한복판에 ‘하늘 문화 심겠습니다’

마진욱 회장 (바울공동체)
그동안 도심을 변화시키기 위해 허리우드 극장에서 예배드리고, 이제는 대학로로 왔습니다. 늘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려고 하는 열정이 하나님께 기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적인 풍요로움과 놀이문화가 있는 곳으로 저희를 진출시켜 주셨는데, 앞으로도 그러한 곳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일에 저희 공동체가 쓰임 받을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하겠습니다. 오늘 첫 예배에 새신자들이 많이 왔습니다. 소극장에서 예배를 드리면 불신자들에게 자랑스럽게 소개할 수 있고, 교회를 부담스러워 하는 친구들을 편하게 데리고 올 수 있어서 좋다는 지체들이 많습니다. 대중적인 문화를 기독교적인 문화로 덮어서, 크리스천도 훌륭하고 즐거운 문화를 통해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다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노방전도를 할 때마다 ‘너희에게 세상의 공연이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나누는 이런 공연이 있다’는 것을 자신 있게 소개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쁩니다. 누구나 부담 없이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기쁨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행복합니다.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