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국내캠퍼스

자연 보호하고, 자원 아끼는 것도 사명이다!

기획
교회와 환경

자연 보호하고, 자원 아끼는 것도 사명이다!
미세먼지, 미세 플라스틱, 탄소배출 줄이는 생활 속 실천운동
종이컵, 플라스틱, 음식물 쓰레기 줄이고, 대중교통, 카풀 늘리고

전도와 선교만이 크리스천의 사명이 아니다. 자연을 보호하고, 자원을 아끼는 것도 아주 중요한 사명이다. 그런데 알게 모르게 크리스천들도 자연을 훼손하고, 자원을 남용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교회에서 배출하는 폐기물과 음식물 쓰레기만 해도 상당하다.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보다 앞장서서 자연을 보호하고, 자원을 아껴야 한다. 교회와 성도들이 지금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자연보호운동이 없는지 취재했는데 이미 자연보호와 자원 아껴쓰기 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성도들과 공동체가 꽤 있었다. 그 사례를 통해서 교회와 성도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연보호 운동을 소개한다. 
/ 김영선, 이소정 기자 k4458@onnuri.org


연일 환경과 관련된 이슈들이 쏟아지고 있다. 미세먼지, 미세 플라스틱, 넓어지는 사막, 녹아가는 빙하 등 좋은 소식은 별로 없다. 이럴 때일수록 크리스천들이 청지기 의식을 가지고 자연을 보호하고, 자원을 아껴 써야 한다. 
창세기 1장 28절에서 30절에서 “인간들이 땅을 정복하고, 모든 생물을 다스리고, 온갖 나무들을 양식으로 삼으라”고 말씀하고 있다.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말씀의 참 뜻은 ‘자연을 맡아 돌보는 청지기가 되라’는 의미다. 그런데도 수많은 크리스천들이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말을 제대로 이해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자연을 인간의 필요에 의한 부산물로 인식해서는 안 된다. 자연을 보호하고, 자원을 아껴 쓰자고 목소리를 높인다고 유난 떠는 사람 취급해서도 안 된다. 
“100년 후에는 나는 죽어서 없어.”, “전문가들이나 하는 일이지.”, “유난 떨지 말고 그냥 살던 데로 살아.”
완전히 틀린 생각이다. 남용하고 과용하는 인간의 욕심은 반드시 재앙이 되어서 되돌아온다.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그렇다면 자연을 보호하고 자원을 아껴 쓰는 방법이 무엇일까? 거창하지 않아도 꽤 유용한 방법이 무궁무진하다. 생활 속에서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는 사소한 일들이다.
일단 자연과 환경을 아끼고 사랑하고, 자원을 아껴 써야 한다는 의식이 필요하다. 그 의식이 바로 청지기 의식이다. 여기에 종이컵이나 플라스틱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먹을 만큼만 음식 만들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을 실천하면 된다. 너무나 상식적인 정보 같지만 이만큼 쉽고 효과적인 방법도 없다.

 

종이컵 쓸수록 미세먼지 많아진다

 

가을하면 구름한 점 없는 높은 하늘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그 맑은 하늘을 마음껏 볼 날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요 근래는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롭기는 하지만 언제 또 다시 미세먼지가 습격할지 아무도 모른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을 떠올려보자. 시야는 뿌옇고, 목은 칼칼하다. 결코 반가운 손님이 아니다.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미세먼지가 가장 심각하다고 한다. 대한민국의 그 아름답던 봄과 가을이, 아니 사계절이 잿빛 하늘로 물들어가고 있다.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정부와 환경단체들에서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환경보호 운동도 벌이고 있다. 그런데 그 효과가 미미하다.
일상에서 미세먼지를 줄이는 방법이 있다.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종이컵만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문제는 종이컵 사용이 미세먼지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드물다는 것이다.
물론 미세먼지의 발생원인은 다양하다. 그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가 중국 동부의 공장에서 배출하고 있는 미세먼지다. 몽골과 중국에서 가속화 되고 있는 사막화도 큰 요인이다. 종이컵은 가속화 되고 있는 사막화와 관련이 있다. 종이컵을 비롯한 종이 공산품을 만들기 위해서 무분별하게 산림 자원을 소모하는 것이 사막화의 주된 원인이다. 사막이 늘어날수록 미세먼지 증가에 힘을 보태고 있는 실정이다.
유엔사막화방지회의 자료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적으로 600만ha의 토지가 사막화가 되고 있다. 이는 여의도 7,143개의 넓이에 해당하는 엄청난 규모다. 사막화의 원인은 자연적 요인과 인위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인위적 요인은 무분별한 산림자원 사용과 과다한 가축 사육을 꼽을 수 있다. 20년 된 소나무 한 그루당 종이컵을 약 250개만들 수 있다. 한 사람이 하루에 종이컵 3개를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1년 동안 약 4.4그루의 나무를 없애는 것과 같다.

 

내가 버린 플라스틱, 내가 다시 먹는다

 

종이컵만큼 자주 사용하는 게 플라스틱이다. 플라스틱은 두말 하면 입이 아플 정도로 정말 편리하고 간편한 물건이다. 한국 사람들의 플라스틱 사랑은 세계에서도 알아준다. 유럽플라스틱제조자협회(EUROMAP)가 조사한 ‘1인당 연간 포장용 플라스틱 사용량’에 따르면 한국은 61.97㎏(2015년 기준)으로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플리스틱은 사용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 있다. 틀린 말은 아니다. 플라스틱이 그만큼 인간에게 편리함을 가져다주고, 이미 너무 많은 플라스틱이 만들어지고 사용되고 있다. 문제는 플라스틱은 300년이 지나도 썩지 않는다는 점이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사무실에 돌아오는 길에 마신 커피를 담은 플라스틱 컵은 내 아들의 아들의 아들의 아들이 태어나고 죽어도 썩지 않고 존재한다.
1년에 인류가 소모하는 플라스틱량은 2억 8천만 톤이라고 한다. 사용되고 버려진 플라스틱은 미세하게 분해돼 생태계를 순환하거나 바다로 흘러든다. 바다로 버려진 플라스틱은 해류를 타고 한 곳에 모이게 되는데 하와이와 미국 캘리포니아 사이에 있는 태평양에는 한반도 면적의 7배가 넘는 거대한 플라스틱 쓰레기 섬이 있다. 플라스틱 섬에는 매년 900만 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유입된다고 한다. 플라스틱 섬이야 치우면 된다고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미세하게 분해돼 생태계를 순환하는 미세 플라스틱이다. 미세 플라스틱은 5mm 미만 크기의 플라스틱 조각을 뜻한다. 최근 천일염, 조개, 생선 내장 등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잇따라 검출되고 있다. 밥상을 통해 우리가 버린 플라스틱을 섭취하고 있는 것이다.
영국 맨체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한국의 인천 해안과 낙동강 하류의 미세 플라스틱 농도가 세계에서 2~3번째로 높다. 정수기와 생수에서도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되고 있다. 전 세계에서 미세 플라스틱 안전지대가 없어지고 있다. 아직까지 미세 플라스틱의 위험성이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생태계에 좋은 영향을 미칠 리 없다.
가속화 되고 있는 사막화 규모와 플라스틱 섬을 떠올린다면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지 엄두조차 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일상에서 쉽게 미세먼지와 미세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노력을 할 수 있다. 매주 주일마다 교회 카페에 성도들이 북적인다. 사랑방으로 사랑받는 카페에서 음료 한 잔 씩 마시며 이야기꽃을 피운다. 그때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면 된다. 사역팀이나 공동체 모임에서도 마찬가지다. 지금 쓰고 있는 종이컵과 플라스틱을 텀블러로 바꿔도 효과는 엄청나다. 이미 이와 같은 자연보호와 자원 아껴 쓰기를 실천하고 있는 성도들과 공동체가 있다.


 
종이컵 대신 머그컵 사용하는 성도들

 

서빙고 온누리교회 주차사역팀과 양재 온누리교회 주의빛찬양사역팀은 종이컵 대신 머그컵을 사용하고 있다, 서빙고 온누리교회 주차사역팀은 지난 8월부터 종이컵 대신 머그컵을 사용하고 있다. 강영희 총무가 쓰레기통에 수북하게 쌓인 종이컵을 보고 이래서는 안 되겠다 싶어 제안했다.
“주차사역팀원이 40명입니다. 그들이 하루에 종이컵 2개씩 만 써도 일주일에 종이컵 560개가 소요됩니다. 나무 한 그루 당 종이컵 250여개가 생산되는데 우리만이라도 종이컵을 쓰지 않으면 매주 나무 두 그루 이상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종이컵을 대신할 무엇인가가 필요했다. 강영희 총무는 조성수 팀장과 논의 끝에 머그컵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실제 서빙고 온누리교회 주차사역팀 모임 장소에 가보면 팀원들의 이름이 적힌 머그컵을 사용하고 있다. 컵을 쓰지 않을 때에는 주차사역팀 사무실 중앙기둥 한 쪽에  정렬해 둔다. 물론 불편함도 있다. 차를 다 마시고 나면 알아서 컵을 씻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잠깐의 불편함보다 장점이 훨씬 많다.
“쓰레기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종이컵을 안사도 되니깐 예산도 아끼고, 머그컵에 보온기능이 있어서 따뜻한(시원한) 음료를 오래 마실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환경보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뿌듯한지 모릅니다.”
서빙고 온누리교회 주차사역팀 강영희 총무는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거창한 일을 해야만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게 아닙니다.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모여서 환경을 어마어마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양재 주의빛찬양사역팀도 환경보호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양재 온누리교회 2부 예배를 섬기고 있는 주의빛찬양사역팀은 지난 7월부터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다. 주의빛찬양사역팀의 연습실 공간에 가면 형형색색 놓인 텀블러를 쉽게 볼 수 있다. 다양한 모양과 색깔을 가진 텀블러보다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는 140여 명이나 되는 팀원들의 표정이 더 밝다. 주의빛찬양사역팀이 텀블러를 사용하게 된 것도 거창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성가대원들이 연습하면서 사용하는 종이컵 양이 너무 많고, 무심코 버리지는 종이컵이 아까워서 텀블러를 사용하게 됐습니다.”
조금씩 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이 생겼다. 더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논의하게 되었고 올해 6월 말 찬양사역팀 수련회를 가기 전에 팀원들에게 텀블러를 하나씩 선물했다. 그리고 선포했다.
“이제 종이컵을 사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대신 매주 텀블러를 가져오셔야만 음료를 드실 수 있습니다.”
이 말에 어느 누구도 불만을 토로하지 않았다.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에 모두가 공감했기 때문이다. 지금은 매주 1인당 2~3개씩 사용하던 종이컵을 전혀 쓰지 않게 되면서 매주 450여 개 정도 낭비되던 종이컵을 아끼게 되었다. 텀블러를 사용하면서 좋은 점을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텀블러에 종이컵보다 두세 배 많은 양의 음료를 담을 수 있으니깐 더 오래 마실 수 있고,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소프라노 조장 장현숙 권사는 교회에서 텀블러를 사용하면서 생활에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습관이 생겼다고 했다.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텀블러를 사용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평소 생활 속에서도 환경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장보러 갈 때 꼭 장바구니를 챙깁니다.”
김진세 집사는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기 위해 더 큰 가방으로 바꾸기도 했다. 불편한 기색은 찾아 볼 수 없다.
“세계적으로 친환경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크리스천들이 환경보호에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만 잘 사는 것이 아니라 이웃과 우리의 자손들도 잘 살게 하는 것이 크리스천의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표희정 집사는 온누리교회 성도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온누리교회 사역팀 전체가 텀블러 사용하기 등의 작은 실천에 동참한다면 그 효과는 엄청날 것입니다. 나부터 실천하고, 또 다른 사람에게 계속 소개한다면 환경보호 운동을 빠르게 확산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탄소배출 줄이는 ‘대중교통과 카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만큼 쉽고 효과적인 환경보호도 없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탄소는 기후와 밀접하게 관련돼있다. 전 세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하여  2015년 ‘파리기후협약’을 맺었다. 파리기후협약은 산업화 이전 수준 대비 지구 평균온도가 2℃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온실가스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감축하자는 내용인데 탄소가 바로 대표적인 온실가스다. 자동차로 대표되는 수송용 원료가 온실가스 배출량 3번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승용차의 탄소 배출량은 평균 198g/㎞다. 매일 10km거리를 왕복 출퇴근 하면 하루에 4kg의 탄소를 배출한다고 할 수 있다. 1년이면 1,460kg을 배출하는 셈이다.
세계적인 추세에 따르면 인간은 결국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밖에 없다. 포츠담기후영향연구소(PIK)에 따르면 나무를 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절대적인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것이다. EBS 다큐멘터리 ‘원더풀 사이언스’에 따르면 4인가족의 탄소배출량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30년 자란 잣나무 16,500 그루가 필요하다고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카풀을 하면 탄소배출량 절감에 적극 동참할 수 있다. 온누리교회도 매 분기별 1회씩 ‘대중교통 이용하는 주일’ 캠페인을 통해서 탄소배출량을 줄이는데 동참하고 있다. 이 같은 뜻 깊은 캠페인이 일상이 되어야 한다. 

 

필요한 만큼 조리하고 섭취하기

 

음식물 쓰레기도 줄여야 한다. 필요한 만큼 조리하고 먹는 것도 자원을 아끼고 환경을 보호하는 손쉬운 방법이다. 음식물 쓰레기는 낭비일 뿐만 아니라 처리 비용까지 발생시킨다. 1년 동안 전 세계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를 모으면 백두산(2,744m)에 근접하는 높이까지 쌓을 수 있다고 한다. 식재료에 대한 욕심은 큰 화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을 강타한 지진·쓰나미 피해가 커진 원인 중 하나로 ‘사라진 맹그로브 숲’을 지목했다. 해안에서 생장하는 식물 맹그로브는 뛰어난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뿐 아니라 해안 지반을 지지하고 수질을 맑게 유지해서 멸종위기종들의 서식지가 된다. 맹그로브 숲이 없는 해안 지대는 태풍이 한번 지나갈 때마다 2m씩 토양이 침식될 정도로 그 자체가 태풍·쓰나미의 천연 방어벽이다. 일본 교토대 조사팀은 100㎡당 맹그로브 30그루가 밀집된 경우 쓰나미 위력이 90% 축소됐다는 연구 결과를 사이언스에 공표한 적도 있다. 전 세계 맹그로브 숲의 규모는 15만㎢로 한반도 면적의 3분의2 정도다. 하지만 1965년부터 2001년 사이 전 세계 맹그로브 숲의 40~50%가 사라졌다. 가장 큰 이유는 ‘블랙타이거 새우’양식 때문이다. 1만㎡의 맹그로브 숲이 파괴된 자리에서 생산되는 새우는 불과 0.5t이다.
한국환경공단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2015년 5899억Kg, 2016년 6369억kg의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했다. 국회입법 조사처에 따르면 우리나라 음식물 폐기물 발생 장소는 가정, 소형 음식점(70%), 대형 음식점(16%), 집단급식소(10%), 유통단계(4%) 순이었다.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는 이유는 유통 조리과정(57%), 먹고 남긴 음식물(30%), 보관 폐기 식재료(9%), 먹지 않은 음식물(4%) 순이었다. 먹고 남긴 음식물을 제외하면 70%의 음식이 먹지도 않고 버려지고 있는 셈이다.
버려지는 식재료를 줄이고,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서 조리하면 상당량의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지난해 서빙고 온누리교회에서 버린 음식물 쓰레기가 90톤가량 된다. 올해 1, 2분기에 발생한 음식물 쓰레기는 약 44톤으로 지난해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가정과 교회에서부터 식재료와 음식을 낭비하지 않으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생명과 환경팀이 제안하는 ‘three zero 운동’

 

온누리교회에도 자연을 아끼고 환경을 보호하는 사역팀이 있다. 바로 사회선교본부 소속 생명과 환경팀이다. 교회에서부터 환경보호 운동을 시작해서 가정과 사회로 뻗어나가게 하는 것이  목표다. 대중교통 이용하는 주일 캠페인 위주로 사역을 하다 올해부터는 서울시와 협의해서 ‘자원순환 마을 만들기’이라는 환경 보호 캠페인도 하고 있다.
생명과 환경팀은 교회에서 할 수 있는 ‘three zero운동’을 제안하고 있다. 교회네 생활쓰레기, 플라스틱,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0으로 감축하자는 것이다. 생명과 환경팀이 제안하는 three zero를 위한 실천 운동 10가지를 온누리교회 모든 성도들에게 제안한다.

1. 머그컵, 텀블러 사용하기
2. 장바구니 이용하기
3. 필요 목록을 작성해 장보기
4. 먹을 만큼만 요리하기
5. 먹을 만큼만 담기
6. 재활용품 사용하기
7. 쓰레기는 분리수거 하기
8. 플라스틱 빨대, 접시 사용하지 않기
9. 비닐봉투 사용하지 않기
10. 비닐 우산커버 사용하지 않기

작성자  김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