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국내캠퍼스

“신혼부부모임, 성인공동체로 가기 전에 브릿지 역할을 하는 공동체”

부천, 신혼부부모임 개설 … 신혼부부끼리 공감대 형성

 

신혼 부부들의 행복 바이러스, 사랑 에너지가 화기애애하게 흘러넘치는 이곳은 부천 온누리교회 신혼부부모임.

 

결혼 후 공동체 활동을 하고 싶어도 어느 공동체의 어느 순에 들어가야 하는지 선택하기가 고민되는 신혼부부를 위해 부천 온누리교회에서 이번 달(3월)부터 신혼부부모임을 개설했다. 이 공동체는 신혼부부만이 할 수 있는 결혼 초기의 이야기 및 임신 준비 등 다양한 신혼 이야기를 통해 공감대 형성을 하며, 교제를 나누고 있다. 또한 앞으로 성인공동체를 가기 위해 준비하는 브릿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주일(3월 24일)에는 순모임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며, 신혼부부 1기모임을 이끌어 가고 있는 세 커플을 만나 결혼 이야기, 꿈꾸는 순, 앞으로 순모임의 방향 등을 나눴다.

먼저 이용성, 김희영 커플이 이 모임에 대해 입을 열었다.

“결혼하면 새로운 공동체를 찾아야 한다는 것 때문에 늘 고민이었던 저희를 위해 신혼부부모임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오게 되었어요. 이 모임은 신혼부부라는 콘셉트로 진행이 되어서 그런지 순모임에서 이야기를 나눌 때 공감대도 형성되는 점이 참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신혼부부들이 쓰는 용어들, 비슷한 것을 나눌 때 점점 더 친밀감이 쌓이는 것 같아요. 신혼시기를 저희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부부들과 함께 보낸다고 하니 큰 위로가 되요. 무엇보다 함께 교제할 수 있는 영적 동역자들이 생겼다는 것이 가장 큰 기쁨입니다.”

이정익, 홍수진 부부도 이 모임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저희 부부는 결혼이 남들보다 늦은 편이여서 항상 결혼생활을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어요. 그러던 차에 이곳에 오게 되었죠. 여기 있는 커플들이 나이는 각각 달라도 결혼 시기는 비슷해서 신혼을 함께 보낼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 자체로 서로에게 도움을 많이 주고  받을 수 있거든요. 저희 부부도 결혼 초기부터 정착하는 1년까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 모임에서 잘 훈련을 받아서 성인공동체로 가고자 하는 마음이 커요. 저희처럼 공동체에 정착하는 것을 고민하는 많은 신혼부부들이 이곳에서 공감을 나누고 훈련되어 성인공동체로 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끝으로 이 모임을 진행하는 강은수 목사(부천 온누리교회)가 이야기를 했다.

 

“이 모임의 목표는 바로 순 해체입니다. 이 모임은 성인공동체로 바로 가기 힘든 커플들이 와서 말씀 및 신혼부부에게 적당한 콘텐츠와 결혼 생활 등을 나누며 교제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에요. 또한 이곳을 거쳐가는 모든 커플들이 잘 훈련받아 성인공동체로 자연스럽게 갈 수 있게끔 브릿지 역할을 하는 곳이에요. 현재 1기에는 네 커플이 있어요. 이들이 이 모임을 개척한 첫 멤버들이기 때문에 모든 사역을 같이 만들어 가고 있어요. 결혼하고 1년이라는 시간이 굉장히 힘든 시간인데 이 모임을 통해서 결혼생활 하는 가운데 겪는 어려움을 부담 없이 솔직하게 나누고 교감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이 모임을 통해 신혼으로 돌아가고 있는 느낌을 받아서 신혼부부들의 좋은 에너지와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 부천 온누리에서 이 모임을 할 수 있도록 시간을 허락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오은지 기자 oej@onnuri.org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