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를 소개합니다 – 수원 온누리교회
날마다 성장하는 ‘수원 온누리교회’
차세대, 지역사회, 평신도 리더십 양육에 중점
“세상 것을 사랑했던 우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여성들이 무릎을 꿇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눈물을 뿌리며 기도했다. 낮은 마음으로 회개하며 십자가 앞에 엎드렸다. 지난 28일 수원 온누리교회 본당. 수요여성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마리아 행전’으로 드려지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예배당은 여느 때보다 간절한 기도소리가 가득했다. 나라와 민족, 가정과 교회를 위한 기도는 한 시간이 넘도록 계속됐다. 수원 온누리교회 여성들에게 수요여성예배는 어떤 의미일까. 예배를 마치고 나온 성도들에게 물었다.
“기도를 많이 할 수 있는 시간이라서 좋아요”
“일주일 동안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수원 여성들은 개인의 신앙성장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섬기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내면과 관계, 영성을 겸비한 건강한 엄마가 되기 위한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 8주 동안 진행된 ‘좋은어머니스쿨’에 150명이 수료했다. 양적인 결실뿐 아니라 실제적으로 개인과 가정이 회복되었다는 고백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수원 여성사역은 무릎선교기도학교와 16개의 큐티나눔방, 중보기도방을 운영하고 있다. 미혼모시설을 찾아가 아기들을 돌보고, 식당봉사도 하고 있다.
차세대 사역이 활발한 교회
수원 온누리교회는 3~40대 부모가 가장 많다. 4천 여 성도 중에 1,300명이 차세대다. 차세대 분포가 가장 광범위한 캠퍼스다. 자연스럽게 차세대 양육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 그만큼 차세대 사역이 활발하고 적극적이다.
차세대 큐티모임 ‘7UP’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경희대 앞 탐앤탐스에서 매일 오전 6시 30분에 청소년들이 모여 큐티를 한다. 교역자와 청소년들이 함께 기도한다는 것이 뜻 깊다. 등교시간에 맞춰 일어나는 것도 힘들어하던 아이들이 ‘7UP’모임이 시작된 이후에는 달라졌다. 아침에 스스로 일어나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7UP’모임에서 받은 은혜를 학교 친구들과 나누고 있다. 그 열매로 주중 기도모임을 시작되었다. 차세대 예배자로 양육되어 가는 모습이 뿌듯하다.
순모임과 사역을 동시에
지난 27일에는 열 명 남짓 되는 새사람사역팀이 춘천으로 향했다.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에 섬기고 있는 소년원을 가기 위해서다. 사역을 시작한지 3개월밖에 안됐지만 벌써 열매가 맺히고 있다. 소년원에 수감되어 있는 청소년들이 복음을 듣고 하나님을 영접하고 있다. 적은 인원이 사역을 하기 위해 회사에 월차를 내고, 휴가를 써가며 섬기고 있다. 헌신적인 섬김에 소년원에 수감된 청소년들이 변화되고 있다.
수원 온누리교회는 새사람사역, 다문화사역, 아둘람 사역팀이 사회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 노숙자, 독거노인 등을 찾아가 예수님의 사랑으로 섬기고 있다. 성매매여성들도 섬기고 있다.
수원 온누리교회 사회선교팀은 순과 연계하여 지역사회를 섬길 준비를 하고 있다. 사역과 순모임을 동시에 하면 교회는 하나가 되고, 지역사회에는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수원 온누리교회는 앞으로 예배사역자 양육에 집중하고자 한다. 예배학교 수료생을 기준으로 사역자를 세울 예정이다. 평신도 중심으로 순모임을 하고 가정과 일터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그렇게 평신도가 이끄는 교회, 평신도가 바로 서는 교회를 꿈꾸고 있다.
/박잎새 기자 leaf@onnuri.org
예수를 바라봅시다
존 맥스웰의 책 <당신 안에 잠재된 리더십을 키우라>을 보면 맹수 조련사가 사자 우리에 들어갈 때 조련사들은 한결같이 의자를 가지고 들어간다고 한다. 조련사에게는 그 의자가 가장 중요한 도구인데 조련사는 먼저 의자의 뒤를 붙잡고 의자 다리를 맹수의 얼굴로 향하게 한다. 왜냐하면 이 맹수는 의자 다리 네 개에 동시에 초점을 맞추려 하기 때문이다. 그러는 동안 일종의 무기력증이 사자를 압도하게 되고 결국 집중력이 분산되어 온순하고 유약한 사자가 된다는 것이다. 우리에게 우선순위가 너무 많으면 무력해 진다는 것을 말해주는 예화이다. 오늘날 우리는 너무나 많은 일과 무거운 책임으로 종일 정신없이 뛰어다니고 있다. 아침에 더 자고 싶은 유혹을 떨치고 겨우 일어나서 아침 식사를 할 겨를도 없이 서둘러 일터로 학교로 달려가지 않는가? 그리고 종일 정신없이 일에 학업에 파묻혀 지내다가 집에 돌아오면 몸과 마음은 그야말로 파김치가 되고 만다. 이런 생활이 반복되다 보니 우리는 바쁜 것에 익숙해져 한가한 시간, 조용한 시간이 생기면 오히려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게 되고 만다. 지하철 승객은 모두 고개를 숙이고 SNS에 몰두하고, 사람들은 누군가를 기다리는 시간조차 바쁘게 뭔가를 해야만 할 것 같은 상황에 이른 것이다. 세상 가운데 살아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 역시 이 분주함 속에 열심을 다해 달려가고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 분주함을 내려놓고 우리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무엇이 우리 삶의 우선순위가 되어야 하는지를 돌아봐야 할 것이다. 그리스도를 닮는 것이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닮아 가고 있는가? 그리스도를 닮으려면 그분을 보고 배우고 따르는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모두 우선순위에 따라 결정하고 행동한다. 제자 됨의 우선순위를 올바로 하기 위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한다.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를 바라봅시다. 그는 자기 앞에 놓여 있는 기쁨을 위해 부끄러움을 개의치 않으시고 십자가를 참으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의 보좌 오른편에 앉게 되셨습니다”(히 12:2). 이 말씀은 우리의 눈을 오직 주님께 고정 시켜 바라보아야 함을 말씀한다. 인생은 100미터 달리기가 아니다. 인생은 마라톤과 같다. 이 마라톤에서 우리는 결승선에 무사히 도달하기를 원한다. 결승선에 도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우리가 예수께 집중하는 것이다. 참을 수 없는, 부끄러운 십자가를 참으신 분 예수를 바라보아야 한다.
충견 훈련에서 훈련의 성공을 위한 마지막 테스트는 훈련 받은 개를 방 끝에 세우고 가운데 맛있는 음식 접시를 놓고, 다른 쪽 끝에 주인을 서있게 하는데 만약 개의 눈이 음식으로 향하면 그 개는 훈련에 실패한 것이다. 주인이 개를 부를 때 그 개는 음식을 지나게 된다. 그 때 음식을 보지 않고 주인을 바라보면 그 개는 음식에 미혹되지 않고 주인에게 바로 나아갈 것이다. 나는 지금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가 생각해 본다. 새롭게 맡은 캠퍼스 사역을 위해 정말 분주하게 정신없이 지내고 있는 모습을 본다. 예수님 일행을 맞이하는 마르다가 책임감으로 분주하게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바로 내 모습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이와 더불어 이제 예수님 발 아래 앉아 주님 말씀을 듣고 주님께 집중해야 할 때임을 깨닫게 된다. 무엇이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가 되어야 하는지 점검하고 모든 성도와 함께 잠잠히 주를 바라보고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교회가 되도록 주의 말씀에 집중해야 함을 느낀다. 우리는 우리의 주인에게 집중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의 초점이 분산 될 것이다. 우리의 상황과 문제로 마음이 빼앗기지 않도록 하고 지금까지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선하심과, 지금도 우리 곁에 계시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우리를 도우실 주님의 사랑과 능력에 우리의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요나가 큰 물고기 뱃속에서 앉아 여호와를 기억하며 기도하였다. “내 영혼이 쇠약해져 갈 때 내가 여호와를 기억했습니다. 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으며 주의 거룩한 성전에 올라갔습니다”(욘 2:7). 만약 우리가 삶에서, 사역에서, 세상을 바라보면 실망하고 지치고 힘들게 된다. 그러나 이 때 우리의 마음을 주께로 향하고 그분께 집중해야 한다.
작성자 조은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