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국내캠퍼스

열린새신자예배, ‘성도와 함께하는 미션’

사도행전 필사를 마치고

 

열린예배후기엽서

 

서빙고 열린새신자예배 특별한 초대(이하 특초)에서 진행하고 있는 ‘성도와 함께하는 미션’이 화제다.
성도와 함께하는 미션은 주일예배에서 들은 말씀을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미션(숙제)’을 내주고, 참여 후기를 SNS와 예배 시간에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성도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금까지 ‘일상에서 기도하기’, ‘이웃에게 크리스마스 편지쓰기, 작은 선물 전달하기’ 등 다양한 주제의 미션을 실천했다.
6월부터 지난 13일까지는 사도행전 필사가 미션이었다. 이번 미션에도 많은 성도들이 참여했다. 특초 예배를 드리는 성도는 물론 해외, 군부대, 시골 병원 등지에서 CGNTV로 예배를 드리고 성도들도 참여했다.
열린새신자예배 특초는 교회를 처음 나온 새가족과 초신자들을 위한 다양한 형식의 예배다. 교회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전도의 통로가 되고 있다.
서빙고와 양재 온누리교회 본당에서 주일 저녁 7시에 예배를 드린다.
/ 조은실 기자 ces@onnuri.org

 

 

<간증>

 

필사하는 동안만큼은

 

드디어 사도행전 필사를 마무리했다. 28장까지 쓰는 것이 어찌나 멀어보이던지. 손가락에 반창고라도 붙이고 싶었다. 그런데 마지막 28장을 쓰는데 왜 그렇게 아쉬운 마음이 들었는지 모른다. 필사를 마치면 좋을 줄 알았는데… 28장을 쓸 때는 한자 한자 느리게 쓰는 나를 보면서 ‘내가 왜 이럴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사도행전을 필사하는 동안 참 행복했다. 마음이 시끄럽고 힘들 때도 필사하는 동안만큼은 사울이 바울이 되고, 예루살렘에서 로마로 가는 여정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어떤 날은 방 한구석에서 필사를 하는데 햇빛이 비추는 것을 보면서 ‘평안이 이거구나’ 싶은 마음도 들었다.
/ 김정숙 성도
내가 너로 인하여 기뻐하노라

 

나는 세례 받은 지 7개월째 접어든 새신자다. 예배에서 필사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필사를 하면서 주님과 더 가까워지기를 소망했다. 눈 뜨자마다 책상에 앉아 기도하고 사도행전 말씀을 필사했다. 필사를 시작한 초반에 나에 대한 기대치도 자신감도 바닥을 치던 때가 있었다. 그럴 때마다 서툴지만 주님께 기도하고, 필사를 이어나갔다. 2주 정도 지났을까? 주님께서 응답해주셨다.
“내가 너로 인하여 기뻐하노라. 내가 너를 사랑하노라”
그날 이후부터 뭔지 모를 에너지가 넘쳤다. 감사하는 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분명 상황은 달라진 것이 없었다. 주님 말씀 따라 살자는 마음뿐이었다. 나에게 이렇게 귀한 일상을 선물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 조아진 성도
“손목이 부러져도 포기할 수 없었다”

 

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근처 산마테오에 산다. CGNTV로 특별한 초대 예배를 드리고 있다. 특별한 초대에서 성도와 함께하는 미션으로 제시한 사도행전 필사에 참가하고 싶어 온라인으로 신청했다.
매일 직장에서 식사를 하고 난 이후 삼십분 동안 필사를 했다. 주말에는 집에서 아침 일찍이나 오후에 시간을 내서 필사를 했다. 그런데 필사를 하던 도중 사고로 손목이 부러졌다. 오른손잡이인 내가 왼손으로 글씨를 써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쓰기도 힘들고, 시간도 훨씬 많이 들었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었다. 필사하고 있는 성경 말씀이 고통을 이겨낸 사도들, 특히 사도 바울에 대한 행적이었기 때문이다. 믿음의 선조들 본받아 나도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박재현 성도

작성자  조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