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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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국경도시 띠후아나에 ‘빛’ 스미다

얼바인, 멕시코 띠후아나로 아웃리치 다녀와  얼바인 온누리교회 성도 50명이 지난 20일(토) 멕시코 국경도시 띠후아나(Tijuana)로 일일선교를 다녀왔다. 티후아나에서도 가난한 지역으로 알려진 뽈로니아 라 쁘라네시에 띠후아나에서 펼쳐진 이번 선교에서 성도들은 의료진료, 미용, 어린이사역(VBS), 복음전도 영역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했다. 이번 일일선교는 향후 온누리교회가 멕시코에서 펼치는 선교의 새로운 거점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꿈의 비포장 도시 ‘띠후아나’ 선교팀은 최근 연이은 총격 사망 소식에 얼어붙은 멕시코 국경을 넘었다. 30여 분을 더 달려 비포장도로에 달동네를 어깨하고 있는 띠후나 빈민지역에 도착했다. 안개처럼 자욱한 흙먼지를 헤치고 ‘하나님은사랑이시다장로교회’(이하 ‘하나님의 사랑교회’)가 모습을 드러냈다. 띠후아나 ‘사랑의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에서 파송한 우상범 선교사가 지난 2000년도에 개척한 교회로 멕시코 장로교노회의 서북국경노회에 소속되어 있다. 우 선교사와 손을 잡고 교회 부흥에 나서고 있는 박성근 선교사(온누리교회 파송)는 “얼바인 온누리교회의 이번 일일선교는 띠후아나에 구원의 문을 활짝 여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복음의 열정 ‘땀 흘려’ 한 달 여 전부터 온누리 선교팀이 온다는 소식을 기다려온 마을 주민들이 오전 10시 즈음부터 교회에 줄을 서기 시작했다. 치과, 한의, 내과 등 의료진료를 중심으로 헤어커트, 어린이사역(VBS), 복음전도사역이 오후 4시 경까지 쉼 없이 진행됐다. 모두 120여 명이 치료를 받았으며, VBS 사역에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치료 차 왔다가 통역으로 봉사한 야디라 리나레스는 “가까운 곳에 위치한 교회에 다니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번 선교팀의 섬김에 큰 감동을 받았으며, 마을 주민들도 교회가 베푸는 사랑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게 된 것 같다”고 했다. 선교팀의 섬김에 마음이 열린 띠후아나 주민들은 전도팀을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도를 드렸다. 어린이사역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페이스페인팅, 풍선놀이, 성경이야기 그림 색칠하기, 꽃 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예수님의 형상을 빚었다.  띠후아나 부흥 ‘기초석’ 놓아 이번 일일선교가 이뤄진 교회는 온누리교회가 현재 멕시코 선교의 새로운 거점으로 예정하고 있는 교회다. 박성근 선교사는 일일선교가 끝난 직후부터 멕시코인 집을 가가호호 방문하는 등 띠후아나 ‘하나님의사랑교회’를 부흥시키는데 우 선교사와 함께 더욱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일대일과 큐티를 점차 보급할 계획이며, 상반기에 젊은이들을 위한 교회지도자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얼바인은 띠후아나에 대한 지속적인 의료선교를 펼칠 예정이다. / 미주 온누리신문 차명권 부장 salt@onnuri.org  얼바인 성도들이 지난 20일 멕시코 띠후아나에서 의료진료, 미용, 복음전도 등으로 섬기고 왔다.  <인터뷰> “마을 주민과 접촉점 마련돼” 박성근 선교사(온누리교회 파송)이번 얼바인의 일일선교는 이것이 마을 주민들과의 접촉점이 되어 교회가 부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이곳 우 선교사님은 성실하게 띠후아나 선교를 위해 애쓰고 계셔서 온누리교회가 적극 협력한다면 좋은 열매가 맺힐 것이다. 온누리교회는 선교 열정이 있고, 노하우도 있다. 지속적인 선교를 기대한다. 이곳에 성공모델을 만들어서 멕시코 다른 교회에도 비전을 제시해 줄 수 있기를 바란다. “내 몸 같이 섬김에 감사”  우상범 선교사(띠후아나 사랑의교회)1996년 예장총회 파송 선교사로 멕시코로 온 뒤 2000년도에 세운 곳이 이 교회다. 이곳에 사비를 털어 교회와 교육관을 짓고 현재 베이마르 전도사과 협력해 현지인 사역을 하고 있다. 현재 어른 20~30명, 어린이 40~50명이 나오는 자립이 안 되는 상황이다. 최근 총격으로 다른 교회는 선교를 다 취소했지만 얼바인 성도들은 목숨을 걸고 와서 섬겨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온누리교회, 그리고 박성근 선교사님과 함께 협력해 띠후아나를 복음으로 부흥시키는 데 힘쓰고 싶다.  “팀원들의 열정에 감사” 이엽 팀장(띠후아나 일일선교)그동안 많은 일일선교가 있었지만 이번 띠후아나 일일선교는 특별히 하나님의 은혜가 넘쳤다. 버스는 한 대인데 신청자가 너무 많아 많은 분들이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성도들의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불안정한 치안에도 안전을 지켜주신 것 감사하고, 선교팀원들이 열정을 가지고 섬겨주시고, 각자 역할을 기쁨으로 잘 감당해 주셔서 많은 열매가 맺혔다. 주님께 모든 열광을 돌린다.  “특별한 친절과 사랑 느껴” 야디라 리나레스(띠후아나 주민)나는 가까운 교회에 다니고 있지만 오늘 좋으신 분들이 온다고 해서 와서 치료를 받았다. 특별한 친절과 사랑을 느꼈고, 마을이 활기로 가득 찬 것을 느꼈다. 자원해서 통역을 해 주면서 또한 느낀 것은 많은 띠후아나 주민들이 교회를 처음으로 찾았고, 영접기도를 하는 분들도 많이 있었던 것 같다. 오늘처럼 교회가 마을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것을 계속한다면 이 지역에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다.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