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_해외비전교회의 현재와 미래(2)
2. 아부다비 비전교회
“지금이 바로 중동의 문을 여는 황금기회다”
영적, 지정학적, 전략적 선교 베이스캠프에 세워진 ‘아부다비 온누리교회’
재스민혁명, 내전, 대테러전쟁 여파로 위기에 빠진 중동에 복음 전한다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이슬람 급진주의 무장세력 ‘IS(이슬람국가)’에 의해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수백 명의 사상자를 낸 극악무도한 테러에 전세계 사람들이 경악하고 분노했다. 이번 테러로 인해 反이슬람 정서가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6일 캐나다 토론토에서는 한 여성이 무슬림이라는 이유로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크리스천들은 이슬람과 무슬림(이슬람교도)을 어떤 눈으로 바라봐야할까. 아부다비 온누리교회 김태완 목사가 이슬람과 무슬림, 중동의 정세, 아부다비 온누리교회의 역할에 대한 글을 보내왔다.
/편집자 주
사도행전 16장에 마케도니아의 환상을 본 바울이 빌립보에서 사역을 하다가 감옥에 갇힌다. 감옥에 갇힌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며 찬송을 부르자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난다. 감옥이 흔들리면서 문이 열리고, 묶였던 쇠사슬이 풀렸다.
요즘 아랍 교회 지도자들과 만나 대화 하다보면 중동의 상황이 마치 이 사건과 비슷하다고 이야기한다. 오랫동안 중동의 영혼들이 이슬람이라는 감옥에 갇혀있었는데 하나님께서 감옥의 기반부터 흔들고 계시다는 것이다. 그들을 묶었던 감옥의 문이 열리고, 사슬이 풀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의미다.
아랍, 페르시아, 투르크 문명권에서 시작된 중동
‘중동’하면 많은 사람들이 이슬람 과격 테러단체 IS와 메르스를 떠올린다. 그래서 중동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이슬람에 대한 혐오가 있는 것 같다. 아랍 사람들은 다들 낙타타고 다니고, 대추야자를 먹고, 무더운 기후와 사막 가운데에서 생존을 이어가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중동의 문화, 지리, 기후, 종교 등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다양하다. 지금 아부다비의 날씨는 매우 좋은 봄 날씨다. 많은 한국인들이 부러워할만한 날씨를 즐기고 있다.
역사적으로 이슬람권은 크게 세 개의 문명에서 발생했다고 볼 수 있다.
첫째는 아랍 문명권이다. 이집트를 필두로 고대 문명의 발흥지 이라크와 시리아, 페니키아 혹은 두로와 시돈 지역으로 잘 알려진 레바논, 이슬람이 발흥한 사우디아라비아 등 부유한 산유국들이 있는 아라비아 반도가 아랍 문명권이다. 아랍어를 공통으로 쓰고, 이슬람을 믿는다. 그러나 아랍 문명권 안에도 수많은 이슬람 종파가 존재한다. 또한 경제적 수준과 인구, 정치체제 등이 다양하다.
두 번째로 페르시아 문명권이 있다. 이들은 과거 구약성경에 나오는 메데와 바사 제국의 후예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란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나라 없이 떠돌아다니는 가장 큰 민족 쿠르드, 아프가니스탄 등도 페르시아 문화권에 속한다. 대부분의 이슬람이 엄격한 율법과 규율을 강조하는 수니파임에 반해서 페르시아 문명권 국가들은 대부분 시아파의 영향을 받았다. 대표적으로 이란은 시아파의 종주국이다. 이라크와 시리아, 사우디아라비아에도 상당한 수의 시아파가 존재한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갈등을 빚는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세 번째로 터키를 중심으로 한 투르크 문명권이다. 과거 오스만제국의 영광 속에서 승승장구하다 1차 세계대전 패전 이후 급격하게 몰락했다. 터키를 비롯해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에 있는 ‘~스탄’이 들어가는 국가들은 투르크 문명권으로 끈끈한 유대와 형제애를 과시한다. 아직도 중동의 맹주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 중동에서 일어나고 있는 갈등과 분쟁의 원인이 무엇일까? 원래 중동지역의 대부분의 국가들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서구 열강으로부터 독립하게 되었다. 이스라엘의 독립과정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서구열강은 이들 국가들을 독립시켜준 뒤에도 자신들의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 중동의 다양한 세력들과 종파들에게 정치적, 경제적 약속과 타협을 했다. 중동 지역은 오랜 역사 동안 만들어진 자연스러운 국경선이 아니라, 임의적으로 그어진 국경선 안에서 국가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겪게 됐다. 대부분의 국가들이 독립 이후 빠른 시간 내에 국가를 만들어가는 전제군주국가 체제나 독재정부 체재로 시작했다. 그리고 전 세계가 미국과 소련을 중심으로 한 냉전체제로 재편되면서 이들 독재자들과 군주들은 미국과 소련의 지원을 받으면서 권력을 강화했다. 독재 정부 아래서 신음하던 이슬람 원리주의자들과 근본주의자들이 점차적으로 정치적인 세력화를 강화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집트의 경우를 보면 이를 쉽게 알 수 있다. 1950년대 이집트의 지도자 나세르는 원래 군부 쿠데타를 통해 대통령이 됐다. 그는 아랍민족주의를 표방하면서 이스라엘과 전쟁을 통해 아랍권 전체를 하나로 묶으려는 야심가였다. 그는 이집트의 독립 이후 냉전체제 아래서 소련과의 협력을 통해 세력을 확장했기 때문에 아랍식 사회주의 노선을 채택했다. 그래서 이슬람보다는 사회주의에 기반을 둔 사회체제를 실험했다. 이런 군부 독재 지도자들 아래서 이슬람이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시작한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시작한 와하비즘 등의 근본주의 이슬람 사상을 통해 이상적인 이슬람 사회 건설을 꿈꾸고,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이나 사회 불만세력들에게 접근하기 시작했다. IS나 알카에다에 많은 젊은이들이 동참하고 있는 이유는 중동의 경제 침체와 사회불안, 젊은 층의 심각한 실업문제가 큰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1990년대 이후 중동에 냉전체제가 마무리되면서 힘의 균형이 서서히 깨지기 시작했다. 최근 전쟁으로 신음하고 있는 예멘의 경우에도 냉전체제가 끝나면서 소련의 군사지원이 끝나고, 북예멘과 남예멘 사이에 내전이 이어지면서 혼란에 빠진 경험이 있다. 점차적으로 중동의 독재국가들과 왕정국가들이 글로벌 경쟁체제 안에서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혼란의 소용돌이 속으로 들어가게 된 것이다.
중동의 혼란 속에 급속히 세력을 키운 무장테러단체들
2011년 재스민혁명이 폭발하면서 중동에 민주화 바람이 불었다. 그동안 중동을 힘으로 통치하던 독재자들이 서서히 사라지게 되었다. 리비아의 카다피와 이집트의 무바라크 대통령이 가장 좋은 예일 것이다. 그동안 중동의 각 나라는 복잡하고 다양한 인종, 이슬람 종파, 종교들로 나누어져 있었지만 독재자의 공포정치로 질서를 유지하고 있던 나라들이 많았다. 그러나 이러한 독재자들이 하루아침에 사라져버리면서 중동은 큰 혼란에 빠지게 되었다.
이라크와 시리아가 그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 두 나라는 아랍식 사회주의정당인 바아쓰당이 집권해 오랜 기간 독재체제를 유지했다. 그 안에는 시아파, 수니파 그리고 쿠르드 민족 등이 다양한 형태로 공존해 왔다. 집권했던 독재자들이 소수파 출신들이었고 오랫동안 다수파를 힘으로 장악했다. 이라크는 대테러전쟁의 여파로, 시리아는 재스민혁명의 여파로 독재자들에게 힘의 공백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것이 다양한 인종과 종파 사이의 갈등으로 번지고 급기야 내전 양상으로 발전했다. 이러한 공백을 이용해 IS나 알카에다 같은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테러단체들이 급속도로 세력을 확산할 수 있었다. IS는 선교사나 기독교인들, 서양인들에게만 잔혹하게 살해하고 테러를 자행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자국의 다른 이슬람 종파들과 인종들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집트나 튀니지 같은 나라들은 선거를 통해 이슬람 정당이 집권을 하게 되었다. 국민들은 이슬람이 건설하는 이상사회가 세워지기를 기대했다. 그러나 그 기대는 얼마 안 가지 않아 철저하게 무너졌다. 이집트 사람들에게 모르시 정권(무슬림 형제단)이 집권했던 1년(2012년 7월~2013년 6월) 동안 국론이 분열되고, 경제가 파탄났다. 국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완전히 무너졌다. 오히려 무슬림 형제단 정권 때문에 많은 젊은이들이 이슬람에 실망하고, 공개적으로 이슬람 신앙을 떠나겠다고 공언했다. 이러한 젊은이들이 수백만에 이른다고 한다. 이라크와 시리아에서도 양상은 다르지만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이슬람의 폭정과 테러, 잔인함에 치를 떨고 난민이 되어 주변국으로 탈출하고 있다. 위기와 혼란 속에도 희망이 자라고 있다. 우리 사역자들이 섬기고 있는 이라크 E지역(북부 쿠르드 지역)의 상황을 들어보면 놀라움 그 자체다. 많은 쿠르드인들, 이라크인들, 코바니 종족들이 IS의 압박을 견디지 못해 이라크 북부 인근의 쿠르드 자치주로 피신을 나와 있다. 이들은 IS 때문에 이슬람에 너무나 실망을 했고, 복음에 마음을 활짝 열고 있다. 많은 이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기독교인들의 사랑과 섬김에 반응을 하고 있다. 이렇듯 하나님은 중동의 감옥을 기반부터 흔드시고, 닫힌 문을 열고 계시고 있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황금 기회를 열고 계시다. 그 기회를 잡기 위해 4년 전 중동 아라비아반도에 아랍에미리트 연합(UAE)의 수도 아부다비에 온누리교회가 세워졌다.
아부다비는 영적, 지정학적, 전략적 선교를 위한 베이스캠프
아랍에미리트는 7개의 토후들이 연합해 국가를 세운 나라로, 중동에서 가장 발전하고 부유한 산유국 중 하나다. 한국에서 몇 년 전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수주해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해 많은 건설업체들이 중동의 경제 붐을 다시 만들기 위해 땀을 흘리고 있는 현장이기도 하다. 영적으로, 지정학적으로, 선교전략적인 면에서 아랍에미리트는 상당히 중요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일단 위치적으로 이곳은 아프리카와 유럽, 중동, 서아시아와 남아시아를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다. 현재 아프리카에서는 ‘NGO더멋진세상’을 필두로 세네갈과 코트디부아르, 가나, 감비아, 케냐, 에티오피아, 르완다 등지에서 구호사역과 제자양육, 현지교회 협력 사역, 교회개척 등의 사역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에서 아웃리치팀들이 이 지역에 올 때 걸리는 시간은 대체적으로 30시간이 넘는다. 직항이 없기 때문에 아랍에미리트에 있는 두바이나 아부다비를 거쳐서 가야 한다. 아부다비에서는 중동과 아프리카의 주요국들은 물론, 인도와 네팔, 파키스탄까지도 5시간 안에 비행기로 연결될 수 있다. 아프리카나 중동 등지의 열악한 환경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이 한국까지 가지 않으면서도 잠시 쉬고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선교베이스로 적합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아부다비 온누리교회에서는 2014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중동아프리카에서 사역하고 있는 온누리 선교사들을 초청해 쉬고, 재중천 할 수 있도록 OMC(Onnuri Mission Conference)를 개최하고 있다.
아부다비와 두바이는 다양한 사역들을 융합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다. 현재 UAE 인구는 950만 정도다. 인도인들이 260만 명으로 27%를 차지하고, 파키스탄 사람이 120만(13%), 아랍에미리트인이 108만(11%), 방글라데시 70만(7%), 필리핀 52만(5.5%), 이란 50만(5.2%), 이집트 40만(4.2%), 네팔 30만(3.13%), 중국인 20만(2.1%)이 살고 있다. 이외에도 요르단, 아프가니스탄, 팔레스타인, 영국, 수단, 소말리아 등 10만 명이 넘는 다양한 국적의 인구들이 있다. 한국 사람은 2만 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아부다비와 두바이에 많은 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종교, 정치, 경제적인 면에서 다른 아랍 국가들에 비해 훨씬 자유롭다. 각 토후국마다 종교 부지를 허용하고 있고, 다양한 민족의 교회들이 세워져서 종교 부지 안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아울러 복음주의 교단을 통해서 사역자들에게 비자도 발급해 주고 있다. 다양한 형태의 사역들과 교회들, 많은 사역자들이 사역을 하고 있기 때문에 미디어사역, 출판사역, 현지교회 협력사역, 난민사역 등 각종 긍휼‧ 구제사역의 기지 역할을 할 수 있다.
아부다비 온누리교회의 사명과 역할
아부다비 온누리교회는 올해를 온누리교회 양육 시스템을 정착시키는 해로 삼고 양육에 힘쓰고 있다. 많은 성도들이 아부다비를 방문하고 새롭게 정착했다. 몇 년의 근무가 끝나면 다시 임지를 바꾸기 때문에 교회 구성원의 입출입이 항상 자유롭고 다양하다. 그래서 늘 교회에는 새로운 에너지가 넘쳐나고, 다양한 사람들과 만남을 이어갈 수 있다. 그래서 교회의 리더십들을 온누리교회 양육체제 안에서 키우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내년에는 교회의 역량을 디아스포라 사역과 레이버캠프 사역, 난민사역에 집중해 보려고 한다. 수많은 디아스포라들에게 전교회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그들과 친구가 되어 함께 삶을 나누는 사역을 실시하고자 한다. 이미 성도들 중에는 현지인뿐만 아니라 제3국 이주민 근로자들과 우정을 나누고, 직간접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는 이들이 많다. 내년에는 교회적으로 이웃사랑을 주제로 캠페인을 벌여나가려고 한다. 삶의 현장 가운데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친구관계를 통해 전도해서 아부다비에 와 있는 외국인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자 한다.
레이버캠프 사역을 더욱 확대해 가고자 한다. 아부다비에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림아일랜드’라는 지역이 있다. 림아일랜드 깊숙이 들어가 보면 굉장히 큰 노동자들의 숙소가 있다. 그곳을 ‘레이버캠프(Labor Comp)’라고 부른다. 아부다비, 무사파 등지에 수많은 레이버캠프가 있고, 규모는 수천 명이 넘는다. 미국의 한 사역단체가 림아일랜드 뿐만 아니라 무사파를 비롯해 많은 레이버캠프에 있는 인도인, 파키스탄인, 필리핀, 네팔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제자를 키우고 있다. 아부다비 온누리교회도 이 단체와 연합사역을 펼쳐 올 하반기부터 레이버캠프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복음을 전하고, 그들과 관계를 맺고 있다. 크리스마스에는 이들을 교회로 초청해 전도집회를 열 계획이다. 내년에는 더 많은 성도들이 레이버캠프 사역에 동참해서 사역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안산M센터처럼 이주민사역을 위한 선교센터가 세워지기를 기도하고 있다.
난민에 대한 지원과 사역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아부다비 온누리교회 성도들 중에 일반인들이 들어가지 못하는 이라크나 중동의 분쟁지역으로 출장을 가는 경우가 있다. 그들을 아부다비로 초청해 사역에 대한 정보도 얻고, 함께 중보하며 난민들을 돕기 위해 모금을 시작했다. 이번 추수감사절 헌금은 이라크 난민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쓰인다. 내년에도 이러한 긍휼사역과 구호사역을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아부다비 온누리교회가 현장 베이스 역할을 할 예정이다.
2016년은 중동사역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해라고 볼 수 있다. 하나님이 이슬람의 근본을 뿌리부터 흔드셔서 수많은 사역들이 중동에서 진행될 수 있게 될 것이다. 시리아 내전과 이라크 상황, 중동의 경제 불안과 정치 불안은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내년에도 이동하게 될 것이다. 바울이 사도행전에서 복음을 전했던 시대와 비슷하게 많은 사람들과 문물들, 사상들이 교류하는 시대가 될 것이다.
지금 두바이와 아부다비는 그 역사의 흐름 한 가운데에 있다. 비교적 IS나 이슬람 테러단체들로부터 안전한 위치에 있고, 중동의 거대도시로서 물자와 인적 교류의 한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다. 수많은 교회들과 사역자들이 사역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수많은 디아스포라 외국인들이 아랍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전도와 사역을 할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곳에서는 금요일에 모든 교회가 예배를 드린다. 일요일이 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학교를 가고, 출근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온누리교회 모든 성도들이 매주 금요일마다 아부다비 온누리교회를 위해 기도해주면 좋겠다.
이곳에서 예배를 드린다는 것만으로도 큰 감격이다. 선교사들이 아부다비 온누리교회 예배에 참석하면 정말 좋아한다. 오랜만에 함께 찬양하고, 통성으로 기도하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된다는 것이다. 아부다비 성도들과 교제하고 함께 예배 드리면서 많은 선교사들이 회복을 경험하고 있다. 그것만으로도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주소서 하라 하시니라”(마 9:337~38).
예수님은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다고 말씀하셨다.
블레싱 사하라 이후 다시 한 번 중동을 위해 중보기도와 사역, 헌신이 이어지길 고대한다. 왜냐하면 중동에서 새로운 사역들을 시작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지금 중동을 기초부터 흔들고 계신다. 중동의 열린 문이 언제 닫힐지 아무도 모른다. 지금 그들에게 는 무엇보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필요하다. 복음을 증거하고, 주님의 교회를 세워야 한다. 쿠르드인들, 시리아 난민들, 이라크 사람들에게 복음의 문이 열려있다. 아랍교회와 협력해 새로운 장을 열어가야 한다. 이집트 교회가 움직이고 있다. 이집트와 아랍 전역에 꿈과 환상으로 주님을 만나는 자들이 너무나 많다. 위성방송과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복음을 접하고 주님께 돌아오는 이들이 너무나 많다. 아프리카와 필리핀에서 온 근로자들이나 가정부들이 아랍 현지인 가정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 내년에는 아랍 땅에서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하여 온누리교회 성도님들의 더 많은 중보기도를 호소한다.
/김태완 목사(아부다비 온누리교회)
작성자 김미림 기자 mirim@onnuri.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