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새벽부흥집회 1월 31일 말씀 | 하용조 목사
꿈이 있는 자는 뒤돌아보지 않는다
본문: 누가복음 9장 49-62절
여러분들의 인생의 목표가 분명해지기를 바라고 비전이 분명해지기를 바랍니다. 거기에는 장애물들이 있고 유혹하는 것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뒤돌아보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초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편견을 버려라
먼저 49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요한이 물었습니다. 선생님, 저희가 선생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는 사람을 보고 우리와 함께 따르는 사람이 아니라 못하게 막았습니다.” 여기서 제자들의 편견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배운 자도 사랑하시고 못 배운 자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거친 사람도 사랑하시고 잘 다듬어진 사람도 사랑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편견을 가지고 자기가 익숙한 사람, 익숙한 것들을 좋아합니다.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 쫓는 사람을 만났는데 그 사람은 자기네 편이 아니기 때문에 기분 나빠하며 귀신도 잡지 못하게 했습니다. 요한은 예수님께 자랑스럽게 말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반응은 전혀 다른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를 막지 마라, 누구든지 너희를 반대하지 않는 사람은 너희를 위하는 사람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예수님은 편견을 버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세상을 살아나가는데 편견에 갇혀서 많은 것을 잃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사람을 볼 때도 그 사람을 고정관념으로 보지 말아야 합니다. 고정관념과 편견은 우리의 시야를 제한합니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예수님의 눈으로 새롭게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길이 열립니다. 새로운 관점이 생기면 새로운 해답이 생기는 것입니다. 때로는 속아주는 것도 괜찮습니다. 손해를 보면 얼마나 보겠습니까. 손해 보는 심정으로 사는 것입니다. 은혜란 누군가 손해를 보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를 통해 손해를 봤기 때문에 내가 구원의 은혜를 받은 것입니다.
예수님의 ‘때’, 하나님의 ‘계획’
51절을 보겠습니다. “예수께서 승천하실 때가 가까이 오자 예루살렘으로 가실 것을 굳게 결심하셨습니다.”여기서 ‘때’라는 말이 중요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미 시간을 계산하고 계셨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시간을 계산하지 않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이제 내 인생이 얼마 남았구나.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구나. 지금 이 시간이 결심한대로 행동할 때지.’ 이렇게 때를 계산합니다.‘때’라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과 상관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무작정 일하시는 분이 아니라 때에 따라 계획대로 섭리하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때가 있고,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신 목적은 좋은 일이 생겨서가 아닙니다. 결박을 당하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 일이었습니다. 이 일은 힘들지만 꼭 해야 되는 일이었습니다. 어렵지만 인생의 목표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또한 고난이 기다리고 있는 일이었기에 굳은 결심이 필요했습니다.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 사마리아를 거쳤는데 그 동네에서 예수님을 별로 환영하지 않았습니다.(52~53절) 예수님을 환영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마을은 지나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무조건 환영하십시오. 내 계획대로 되지 않아도 ‘하나님이 좋아요. 하나님 편이에요’라고 고백하십시오. 여러분은 하나님 편입니다.사람들이 반기지 않자 제자들도 인간인지라 화가 불처럼 났습니다.(54절) 오늘 화가 난 사람들이 있으시다면 성령 충만하기를 축원합니다. 절대로 가족들이나 주변 사람들을 혼내지 마십시오. 이해하고 사랑하십시오. 그러면 그 사람이 돌아옵니다. 은혜를 받고, 관계가 좋아집니다. 그리고 당신을 축복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긍휼히 여기는 자는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에 감동을 주는 교회
57절을 보겠습니다. “그들이 길을 가고 있는데 한 사람이 예수께 말했습니다. 선생님이 가시는 곳이라면 어디든 따라가겠습니다.”여기서 ‘어디든 따라 가겠다’는 제자들의 말이 신앙고백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저 분위기 때문에 따르겠다고 한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고백은 인격과 삶과 뜻과 정성과 힘을 다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깊은 신앙고백이 아니고 화려한 겉모양만 보고 따르겠다고 말한 것을 아시고 ‘여우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인자는 머리 둘 곳조차 없다’고 말씀하십니다.(58절)예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질문하십니다. ‘네가 나를 따라오려는 목적이 무엇이냐?’ 만약 우리가 큰 집이나 행복한 삶, 여유있는 삶, 유명한 일들을 원했다면 잘못 택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은 내게 없지만 내가 네게 줄 것은 하나님의 나라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날 교회에 가면 성도들이 가득가득 차 있습니다. 찬송도 부르고 예배도 드립니다. 그러나 능력이 없습니다. 귀신도 쫓지 못하고, 불의를 거절하지도 못합니다. 오늘날 교회가 세상에 감동을 주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들이 ‘은과 금은 없지만 그러나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는 능력이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OMC를 처음 할 때의 일입니다. 일본에서 나가요시라는 목사님께서 한국에 오셨습니다. 그 분은 나이 40세가 넘어서 목사가 되었는데, 교회가 전쟁터처럼 느끼게 되어 목사의 길을 포기하려다 우연히 온누리교회에서 사역축제를 한다는 소문을 듣고 혼자서 참석했습니다. 이 분이 축제가 끝날 무렵 저에게 “목사님, 온누리교회에서 예수님 봤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분이 2층 화장실을 갔는데 나이 많으신 장로님이 웃는 얼굴로 고무장갑을 끼고 변기 안에 손을 넣어 변기를 깨끗하게 닦는 모습을 본 것입니다. 그분은 ‘저 사람이 예수구나. 예수님이 오셔서 저런 일을 하시는구나’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온누리교회는 많은 축제를 합니다. 다른 교회 사람들이 와서 가장 감동받는 것은 강의가 아닙니다. 바로 봉사하는 모습입니다. 이처럼 늘 교회에 오면 예수님의 발자국이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의 향기가 흘러넘쳤으면 좋겠습니다.
온전한 순종으로 주님을 따라야
예수님은 계속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십니다.(59절) 여러분, 이 말씀은 지금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저도 대학 때 폐병을 앓고 인천에 있는 결핵요양원에서 치료를 받던 시절, 새벽 1시에 기도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나를 따르라’는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한테 다 그러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에게는 ‘모든 것을 다 버려놓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따르긴 따르되 아버지 장례식을 치루고 온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우리 가족한테 인사를 하고 오겠다’고 말합니다.(59~61절)우리는 하나님을 따르는데 조건이 많습니다. 변명도 많습니다. 이것은 절반의 순종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죽은 자는 죽은 자로 하여금 장사 치르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인간사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의 인생의 목표가 분명해지기를 바라고 비전이 분명해지기를 바랍니다. 거기에는 장애물들이 있고 유혹하는 것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초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중요한 것은 인생은 ‘속도’보다 ‘방향’입니다. 방향을 잡았다면 더디더라도 꾸준히 가십시오. 인생은 ‘성취’가 아니라 ‘의미’입니다. 오늘 하루도 멋지게 사십시오. 예수님의 제자로 사십시오. 주님을 따르면서 사십시오. 할렐루야! 후회 없는 축복이 여러분에게 있을 것입니다./ 정리 임재금 기자 ljg14@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