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린 눈물만큼 이곳을 구원하여 주옵소서
■ 충북 인포교회에 가다 온누리와 함께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 … 산골마을 어르신들 CGNTV로 특새 동참 염불 외던 마을 주민들, 예수님 품으로 동이 트기 전 충복 옥천의 작은 산골마을. 어르신들이 발걸음을 재촉한다. 굽이굽이 펼쳐진 어두운 시골길을 걷는 어르신들의 발걸음이 힘들 법도 한데 그들의 표정에는 어린아이의 미소가 가득하다. 왜 일까. “예수 우리 왕이여 이곳에 오소서 ….” 그들의 발걸음은 황순임 권사 부부가 개척한 인포교회에 다다랐다. 함께 동행한 여섯 분의 어르신들은 이내 아담하게 마련된 예배처소에서 찬양과 기도에 빠져들었다.“지금 나오신 어르신들은 예수님을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한 어르신은 신앙생활 하신 지 한 달도 되지 않았지만 40일 특별새벽기도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나오고 계십니다.”황 권사가 은혜를 나누며 새벽 기도처를 찾은 기자들을 반겼다. 아직도 한국의 산골마을에는 복음을 듣지 못하는 곳이 많다. 그런데 이곳은 여느 산골마을 보다 귀가 어두웠다.“새벽 6시만 되면 온 동네에 염불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무속신앙이 깊게 뿌리내린 곳이었습니다. 매일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얼마 동안의 시간이 지난 후…. 기도의 열매가 맺힌 걸까요. 마음의 문을 꽁꽁 싸맨 마을 주민들이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개척한 지 2년 만에 마을주민 24명이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가든지 보내든 그곳에 복음의 씨앗을 뿌린 것은 기도였다. 오직 말씀과 성령에 따라 순종한 황 권사 부부의 기도. 그렇게 시작된 하나님의 역사는 마을을 변화시켰다.“권사님이 얼마나 잘해주시는지 너무 감사합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예배드리는 기쁨이 얼마나 큰지 모릅니다.” 이구동성 쏟아지는 어르신들의 간증이 코끝을 시리게 한다. 황 권사에게 비결을 물었다.“저는 예수님의 ‘예’, 온누리의 ‘온’자만 들어도 눈물이 납니다. 그토록 예수님을 사랑하고 온누리를 사랑합니다. 온누리교회에는 저보다 뛰어난 성도들이 훨씬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 목사님의 가르침을 따라 저의 선교지로 온 것입니다. 제가 한 것은 오직 말씀에 순종하며 기도한 것뿐입니다. 이 마을을 비롯해 주변 마을주민 모두가 예수님을 영접할 때까지 저는 그렇게 할 것입니다.”말 그대로 말씀과 성령으로 맺어진 부부였다. 모든 크리스천들에게 귀감이 되는 모습을 간직했음에도 부부는 낮아지고 또 낮아졌다. 그렇게 말씀에 따라 순종하고 행하는 믿음은 한 마을에 영원한 새 생명을 선물했다. 기자가 따라간 발걸음 속엔 하나님도 동행하고 계셨다. 얼마나 기쁘셨을까./ 김남원 기자 one@onnuri.org 사진: 송영운 기자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