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의 하나님을 두려워하라
■ 1월 25일 | 반태효 목사
다니엘 6장 24~28절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신뢰하고 도우심을 간구하는 사람들을 눈동자처럼 지키십니다. 자신의 삶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는 소수의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입니다. 여러분, 열방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십시오.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들은 항상 하나님의 사람들을 시험하는 무리에게 시험의 대상이 됩니다. 그러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사람들을 끝까지 도와 형통하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을 지키는 하나님
“이렇게 해서 다니엘은 다리오 왕이 다스리던 때와 페르시아 사람 고레스가 다스리는 동안 편안하게 살았습니다.”(28절)
다니엘은 여러 사람들에게 온갖 시험과 고난을 당했지만 온전히 하나님을 믿고 순종했습니다. 다니엘의 믿음을 시험한 사람들은 다니엘이 사자 굴에 던져지자 자신들의 뜻이 이루어졌다며 기뻐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을 사자 굴에서 구원하셨습니다. 그리고 다니엘을 시험한 사람들을 심판하셨습니다.
“왕은 다니엘을 고소했던 사람들을 끌어오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들은 아내와 자식들과 함께 사자 굴속에 던져졌습니다. 그들이 사자 굴 밑바닥에 닿기도 전에 사자들이 그 사람들을 움켜서 그 뼈까지 부숴버렸습니다.”(24절)
다니엘을 시험한 사람들은 자신들이 파놓은 함정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는 공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믿음의 사람들을 해하는 사람들을 반드시 망하게 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다니엘을 해하려던 사람들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까지도 벌을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죄의 영향력이 삼대까지 가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면 그 복은 천대까지 이어집니다.
여러분, 누군가의 일이 잘 되면 함께 기뻐해주십시오. 그러면 그 복이 내게도 옵니다. 또한 누군가 아파하면 함께 아파하십시오. 타인의 아픔을 함께 나누면 그 아픔은 반으로 줄어듭니다. 누군가를 음해하고 시기하는 것은 마귀의 역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인들을 음해하는 이들을 직접 심판하십니다.
“내가 산을 향해 눈을 든다. 내 도움이 어디서 오겠는가? 내 도움은 하늘과 땅을 만드신 여호와께로부터 온다. 그분은 네 발을 미끄러지지 않게 하시리라. 너를 지키시는 그분은 졸지도 않으시리라.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그분은 졸지도 않으시고 주무시지도 않으신다. 여호와는 너를 지켜주시는 분이시니 여호와께서 네 오른손의 그늘이 되신다. 낮의 해도,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못하리라. 여호와께서 모든 해악에서 너를 지켜주시며 네 영혼을 지켜주시리라. 여호와께서 네가 나가고 들어오는 것을 지금부터 영원히 지키시리라.”(시 121: 1~8)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신뢰하고 도우심을 간구하는 사람들을 눈동자처럼 지키십니다. 다니엘을 사자 굴에서 구원한 것처럼 우리를 끝까지 지켜주십니다. 비록 우리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난다고 해도 우리와 동행하시며 부족함이 없도록 채워주십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을 시기하고 시험하는 자들은 그들이 파놓은 함정에 스스로 빠져 망하게 됩니다. 사탄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지만 결국 그 십자가로 인해 자신들이 망했습니다.
참소하는 자, 시험하는 자, 시기하는 자는 그들이 파놓은 악에 의해 스스로 망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처럼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을 고발하는 사람들을 심판했습니다. 여러분, 좋은 리더는 주변에 고발하는 자들을 두지 않습니다.
다니엘의 헌신이 맺은 열매
“다리오 왕은 온 땅 모든 백성들과 민족들과 각기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들에게 담화문을 내렸습니다. ‘너희가 태평성대하기를 바란다! 내가 이제 명령을 내린다. 내 나라 모든 지역에 사는 모든 백성들은 다니엘의 하나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해야 한다. 하나님은 살아 계시고 영원히 변하지 않는 분이기 때문이다. 그 나라는 멸망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다스림은 끝없이 계속될 것이다. 그는 구하기도 하시고 건져내기도 하신다. 하늘에서든지 땅에서든지 표적과 기적을 일으키시며 사자의 입에서 다니엘을 구해주셨다.’”(25~27절)
고대의 전쟁은 신들의 전쟁이었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한 나라는 자신들이 섬기는 신이 강했기 때문이고, 패한 나라는 자신들의 신이 약했기 때문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온 천하를 정복한 다리오 왕이 위대하신 하나님을 인정했습니다. 또한 하나님 나라만이 영원하다고 고백했습니다.
이 놀라운 일은 온전히 하나님의 뜻에 따라 순종한 다니엘의 헌신이 맺은 열매입니다.
하나님의 영광 드러내는 소명
때때로 그리스도인과 교회가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인과 교회의 존재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죄는 하나님을 잊게 만듭니다. 세상 사람들이 우리와 교회를 보면서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가진 가장 중요한 사명이자 삶의 목적입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을 겪더라도 낙심하지 말고 세상 사람들에게 우리 안에 있는 기쁨을 소개하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경외하는 사람들을 통해 영광 을 받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여호와 닛시, 여호와 이레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하나님께서 가장 듣고 싶어하시는 이름은 다니엘의 하나님, 아브라함의 하나님 등 우리의 이름으로 수식된 하나님입니다.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온전히 신뢰하는 사람들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자와 과부의 하나님인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기뻐하십니다.
영원한 통치자 하나님
다니엘서의 가장 중요한 주제는 ‘누가 황제인가’입니다. 다른 성경의 주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느부갓네살, 벨사살, 다리오 왕 등 천하를 정복한 왕들에게서 하나님만이 영원한 왕임을 고백하게 하셨습니다.
여러분, 죄악의 잔이 차면 그 잔으로 인해 심판을 받고 믿음의 잔이 차면 그 잔으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모릅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믿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세 전부터 우리를 택하셔서 이곳으로 부르신 것입니다. 얼마나 큰 은혜인지 상상이 되질 않습니다.
여러분, 우리를 만나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날마다 감사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이 세상을 다스리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믿는 사람들에게 차고 넘치는 지혜와 능력을 주십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믿으십시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구원의 하나님입니다. 거친 파도가 우리의 앞을 가로막아도 그 가운데서 우리를 구원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기적을 행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다리오 왕의 고백이 우리를 부끄럽게 만듭니다. 때때로 우리는 하나님을 인정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하나님은 위대하십니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온 우주를 통치하시는 분입니다. 그렇게 위대한 분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눈물을 기억하고 계십니다. 특히 어려움을 당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더 가까이 계십니다.
선교는 선교사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선교사가 없다고 선교가 안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멸망해도 열방에 영광을 드러내셨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가 쓰임 받는 것은 복입니다. 하나님께서 선교하시는 데 우리를 사용하신다는 것만큼 큰 기쁨은 없습니다.
다니엘은 목숨을 걸고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다니엘이라는 한 사람의 헌신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천하를 얻은 왕들이 하나님을 인정하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미리 준비한 사람을 통해 일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 열방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어 모든 민족이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믿게 하십니다.
다니엘처럼 신실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세상 사람들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끼칩니다. 자신의 삶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는 소수의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입니다. 여러분, 열방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십시오. 여기 모인 여러분이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랍니다.
/ 정리 김남원 기자 one@onnuri.org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