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부흥집회

■ 1월 26일 |미래를 보여주는 네 짐승 환상

■ 1월 26일 | 반태효 목사

 

미래를 보여주는 네 짐승 환상

 

다니엘 7장 1~8절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아무리 크고 무섭고 대단해 보일지라도

 

그것은 짐승입니다. 인자가 승리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반드시 승리합니다.

 

주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신실한 주의 신부가 되길 바랍니다.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 다니엘

 

 

“바벨론 왕 벨사살이 다스린 지 첫해였습니다. 다니엘이 침대에 누워 있다가 꿈을 꾸니 머릿속에 환상이 떠올랐습니다. 그는 꿈의 내용을 적었는데 그 줄거리는 이렇습니다.”(1절) 

 벨사살 왕이 바벨론을 통치하던 첫해 다니엘이 처음 환상을 보았습니다. 다니엘은 꿈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놀라운 환상을 말씀으로 기록했습니다.

 

 다니엘서는 요한계시록과 함께 역사의 마지막 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망하고 세상에는 막강한 제국들이 들어섰습니다. 다니엘처럼 신실한 믿음을 가진 하나님의 사람들이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백성들의 나라가 언제 회복될 것인지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다니엘은 깊은 고난 중에 있을 때 세상 사람들이 고민하는 이러한 기도제목에 응답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편안할 때 하나님께서는 물 붓듯이 은혜를 부어주시지 않습니다. 대부분 고난과 환난 가운데 있을 때, 핍박을 받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묵시와 계시를 주십니다.

 

 여러분, 온 세상이 캄캄하고 하나님이 없는 세상이 지배하더라도 흔들리지 마십시오. 다니엘이 사자 굴 앞에서도 담대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이런 환상과 묵시를 통해 앞으로 진행될 비밀을 알려주시고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준비시켜주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요한계시록이 기록되었을 때는 역사상 교회가 가장 큰 핍박을 받고 있을 때였습니다. 교회는 엄청난 박해와 고난 속에 모두 흩어져 있었고 유일하게 남아 있는 사도 중에 한 사람인 사도 요한은 밧모섬에 유배되어 있었습니다. 로마제국은 모든 권력과 힘을 가지고 교회를 핍박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고난의 역사에 동참했던 사람들, 평생 하나님을 순전하게 섬겨온 사람들에게 그 비밀을 알 수 있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을 순전하고 흠 없는 믿음으로 섬겼습니다. 그런 깨끗한 마음과 정결한 심령 속에 하나님 나라의 비밀이 임합니다. 어떤 상황 가운데에도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하는 시간을 포기하지 않았던 기도의 사람인 다니엘에게 하늘의 묵시가 열렸습니다. 다니엘은 사자 굴에서도 오직 하나님만 섬기겠다는 결단과 순교적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꿈속에 환상을 보여주실 때 그 환상의 내용을 글로 받아 적었습니다. 여러분도 오늘부터 주무시기 전에 잠자리 옆에 노트나 연필을 준비해서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적는 연습을 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시면 즉각 순종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말씀 앞에 순종할 준비가 된 사람들에게 음성을 들려주십니다.

 

 

하나님 나라를 대적하는 짐승들의 모습

 

 

“다니엘이 말했습니다. ‘나는 밤에 환상을 보았습니다. 하늘에서 바람이 네 방향으로 큰 바다를 휘저으며 불고 있었습니다. 그 바다에서 각각 모습이 다른 네 마리의 큰 짐승이 나왔습니다.’”(2~3절)

 

 이스라엘이 망한 뒤 이스라엘을 정복하고 지배하는 나라는 어마어마한 제국이었습니다. 그 제국들이 권력을 가지고 다스리고 있을 때는 절대로 망하지 않을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영원할 것 같았던 나라들도 결국 망했습니다.

 

 여러분,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통치하심과 다스림을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진정한 믿음입니다. 이 세상에 하나님 없이 커지고 강대해진 제국들의 실체를 다니엘 7장에서는 무시무시한 짐승의 환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에게 보여주신 환상과 오늘 본문의 내용은 동일합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무시무시한 꿈을 꾸었습니다. 분명한 계시가 있었지만 그가 도저히 깨달을 수 없어서 모든 술객들과 해몽할 수 있는 사람들을 불러 자신의 꿈을 밝혀 달라고 했습니다. 그때 다니엘은 느부갓네살 왕이 꾼 꿈을 해석합니다. 머리는 금이고, 가슴은 은이고 배부터 허벅지까지는 동으로 되어 있고, 종아리부터 발끝까지는 흙과 철로 된 크고 찬란한 신상, 무시무시한 신상에 대한 꿈을 말해줍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곧 나라들을 의미한다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그러나 그렇게 크고 위대하고 찬란하고 영원할 것 같은 신상도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에 의해서 한순간에 모두 잿더미처럼 사라지고 말 것이며, 그때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가 완성될 것이라고 해석합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봤던 환상이 더 발전적으로 계시된 것이 바로 2절에 나오는 짐승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짐승의 나라들, 사탄이 배후에서 역사하는 나라들은 언제나 세상 속에서 나옵니다. 

 

 

세상을 통치하는 분은 하나님

 

 

“첫 번째 짐승은 사자같이 생겼지만 독수리의 날개를 가졌습니다. 내가 보고 있는 동안 그 짐승은 날개가 뽑히더니 땅에서 몸을 들어 올려 사람처럼 두 발로 서고 사람의 마음을 가졌습니다.”(4절)

 

 첫 번째 짐승은 사자의 모습에 날개까지 달았습니다. 두 번째 짐승은 무시무시하고 탐욕스러운 곰의 모습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어금니 사이에는 갈비뼈를 물고 있으면서도 더 많은 고기를 먹으려고 하는 맹수의 모습이 바로 두 번째 짐승의 모습입니다. 세 번째 짐승은 표범에 네 날개가 달렸고 머리가 넷이나 되는 모습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들보다 더 무시무시한 네 번째 짐승이 등장합니다.

 

“그날 밤 환상 가운데 네 번째 짐승을 보았는데 그 짐승은 무섭고 사나우며 힘이 아주 강했습니다. 그 짐승은 쇠로 된 큰 이빨로 부서뜨려 먹고 또 먹다 남은 것은 발로 짓밟았습니다. 그 짐승은 먼저 나온 다른 짐승들과 달리 뿔이 열 개나 있었습니다.”(7절)

 

 네 번째 짐승은 뭐라고 형언할 수 없는 사납고 강한 짐승이었습니다. 그 짐승은 쇠 이빨로 무엇이든지 부서뜨려 먹고, 남은 것도 강한 발로 짓밟았습니다. 그 앞에 누구도 설 수 없는 강력한 짐승의 나라가 등장했습니다.

 

 이처럼 오늘날 하나님이 없는 세상의 나라는 점점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점점 하나님에 대해서 모독하는 세력들, 이단들이 많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점점 세상 나라는 하나님을 모독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문명과 힘을 자랑하면서 하나님에 대해서 함부로 말하는 나라들이 등장합니다.

 

 날개를 가진 사자의 모양인 첫 번째 짐승은 사람의 마음을 가졌습니다. 사자, 곰, 표범, 형언할 수 없이 무시무시한 짐승, 이것들은 강하기는 하지만 점점 더 야수적으로 변해갑니다. 영적으로는 점점 질이 나빠지고 멸망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짐승에게 더 많은 고기를 먹으라고 배후에서 역사하는 것이 바로 사탄입니다.

 

 표범처럼 생긴 짐승에는 네 개의 날개가 달려있습니다. 상상할 수 없는 속도로 세계를 정복합니다. 우리는 사탄의 배후세력들을 영적인 눈으로 봐야 합니다. 세상의 영광을 구하는 일과 세상에서 커지는 일, 높아지는 일을 언제나 조심해야 합니다.

 

“내가 그 뿔을 살펴보고 있는데 다른 작은 뿔 하나가 그 사이에서 났습니다. 그리고 먼저 있던 뿔 가운데 세 개가 나중에 돋은 뿔 앞에서 뿌리째 뽑혔습니다. 그런데 이 나중에 돋은 뿔은 사람의 눈 같은 눈이 있고 입이 있어서 거만하게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8절)

 

 10명의 지도자들이 동시에 다스리는 이상한 나라가 등장할 것입니다. 처음에는 작은 뿔이었는데 갑자기 등장해서 세 왕들을 모두 죽이고 뿌리를 뽑고 패권을 모두 쥔 사람이  등장합니다. 그는 거만하고 큰 소리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적그리스도입니다. 마지막 때에 이런 나라들이 등장합니다. 이런 짐승의 나라 속에서 우리는 성도로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전혀 안 보이고, 짐승의 왕국이 온 세상을 통치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여전히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이 세상을 통치하시고 다스리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한 믿음을 바로 다니엘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오직 하나님만 섬기고 하나님의 말씀에만 순종하겠다는 결단을 내리십시오. 그런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역사의 주역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 세상에서 고난을 당할지라도 담대하십시오. “내가 세상을 이미 이겼다”(요 16:33)고 선포하십시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아무리 크고 무섭고 대단해 보일지라도 그것은 짐승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반드시 승리합니다. 주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신실한 주의 신부가 되길 바랍니다.

 

/ 오은지 기자 oej@onnuri.org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