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27일 | 영원한 나라, 영원한 다스림 | 반태효 목사
■ 1월 27일 | 반태효 목사

영원한 나라, 영원한 다스림
다니엘 7장 9~14절
하나님은 저 높고 높은 위대한 보좌 위에만
머무르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에게 찾아오십니다. 그분의 다스리심은 결코
사라지거나 멸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작은 뿔이 거만하게 큰 소리로 말하는 것을 계속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내가 보고 있으려니까 넷째 짐승이 죽음을 당하고 그 시체는 찢겨 타는 불 속에 던져졌습니다. 나머지 세 짐승은 힘은 빼앗겼지만 목숨만은 얼마 동안 살아남게 됐습니다.”(11~12절)
다니엘은 하나님께서 주신 환상과 묵시를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다니엘은 환상을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가 있었기 때문에 사자 굴에서도 담대할 수 있었습니다. 또 죽음을 무릅쓰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이 없는 세상은 영원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아무리 강한 나라도 반드시 망한다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에게 묵시와 환상으로 보여주셨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님 없이 강대해진 나라는 모두 망하고, 권세를 뽐내고 권력을 이용해 약탈하고 살육하는 짐승과 같은 나라는 반드시 무너진다는 것을 환상으로 목격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니엘은 담대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영원히 세상을 통치하시는 영원한 하나님
우리는 때로 사자 굴에 내던져지고 불구덩이에 떨어진 것 같은 힘든 일을 겪을 때가 있습니다. 이때마다 상황에 압도되기 십상입니다. 우리가 처한 현실이 우리를 얼마나 무섭게 누르는지 모릅니다. 이대로 모든 것이 끝날 것만 같고 다시는 회복하지 못하고 일어서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욱여싸임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현실을 떨쳐내기 위해서 하나님의 보좌를 바라봐야 합니다. 온 세상이 짐승과 같은 세력에게 지배를 당하고 있지만 반드시 멸망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영원히 다스리시고 통치하신다는 사실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보좌를 바라봐야 합니다. 하나님의 보좌는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세상을 넉넉히 이길 힘을 얻게 하는 것이 예배와 기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아가는 기도와 예배를 드리기만 하면 주님의 임재는 항상 우리와 함께할 것입니다.
“또 내가 보니 왕의 자리가 보이고 옛날부터 항상 살아 계신 분이 자리에 앉아 계셨습니다. 그의 옷은 눈처럼 희고 머리털은 양털처럼 희었습니다. 왕의 자리는 활활 타는 불꽃이고 왕의 자리의 바퀴는 타는 불이었습니다. 그 앞에서 거센 불이 강처럼 흘러나왔습니다. 그 앞에서 심부름하는 사람들이 천천 명이요, 섬기는 사람들이 만만 명이었습니다. 심판이 시작되면서 책들이 펼쳐져 있었습니다.”(9~10절)
세상을 영원히 통치하시는 분은 영원한 하나님뿐입니다. 사탄의 권세가 판치는 세상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세상을 통치하고 다스립니다. 하나님의 보좌는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권세는 끝나는 날이 있고 마침내 사라지고 맙니다. 사탄의 권세는 세상의 모든 성도들을 유린하고 하나님을 모독합니다. 그러나 그 사탄 앞에는 하나님의 법정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두려움 이기는 방법은 경건한 두려움
여러분, 두려움은 두려움으로 쫓아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두려움을 가져야 할까요. 바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이 두려움은 경건한 두려움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할 때 모든 세상의 두려움을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는 깨어 있는 날 동안에는 언제나 염려하고 두려워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인간의 본능입니다. 다니엘이라고 해서 사자가 왜 두렵지 않았겠습니까. 하지만 다니엘은 사자보다 하나님을 더 두려워했고 경외했기 때문에 세상이 주는 두려움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깨어서 기도할 때 사탄은 두려워 떱니다. 부모가 기도할 때 자녀는 안심할 수 있습니다. 최근 구제역 확산 등으로 염려하고 걱정할 일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걱정과 염려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은 깨어 기도하는 여러분의 모습을 보면서 안심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 단 한 명만 있어도 하나님께서는 이 민족을 구원할 것입니다.
여러분, 남들이 어떻게 하는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항상 깨어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 앞에 매일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사람은 다니엘이 목격한 것처럼 하나님의 보좌가 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기도하는 자리가 가장 위대한 자리
여러분, 뜻을 정하면 어떤 일이든 이룰 수 있습니다. 다니엘서 1장 8절 말씀을 보면 “뜻을 정했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다니엘이 나라가 망해 포로로 잡혀가면서 가장 먼저 한 일이 뜻을 정하는 것이었습니다. 다니엘은 어떤 경우에라도 자기를 더럽히지 않겠다는 뜻을 정했습니다. 온전히 하나님만을 섬기고 매일 기도하기로 다짐했습니다. 여러분도 뜻을 정하십시오. 그 일을 이룰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힘과 능력과 은혜를 부어주실 것입니다.
세상은 하나님을 멸시하고 적대시합니다. 세상 한복판에 있을 때는 하나님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을 때도 하나님을 잘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매일 깨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우는 사자처럼 우리를 노리는 사탄의 위협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위해 기도할지, 예배는 어떻게 드려야 할지 고민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보좌와 임재 앞에 나아가는 것을 기쁨으로 여기는 믿음을 가지는 것이 먼저입니다.
우리는 아무리 기도해도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지 않고 심지어 하나님께서 함께하지 않는 것처럼 느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역사하십니다. 그런 사실을 믿음으로 고백하는 자를 하나님께서 사용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찾는 자에게 상 주시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예배드리고 기도하는 일이 허무하게 느껴질지라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믿고 전심으로 찾는 자에게 우리가 상상하지도 못할 상을 주십니다. 기도의 자리가 가장 위대한 자리임을 기억하십시오.
“내가 밤에 또 환상을 보았습니다. 사람같이 생긴 분이 하늘 구름을 타고 오셨습니다. 그가 옛날부터 항상 살아 계신 분께 가서 그분 앞에 섰습니다. 사람같이 생긴 분은 하나님께 힘과 영광과 나라들을 받고 모든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기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들에게 경배를 받았습니다. 그분의 다스림은 영원해서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고 그분의 나라는 결코 멸망하지 않을 것입니다.”(13~14절)
다니엘은 하나님의 보좌와 함께하는 영광과 위엄을 봤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권능과 위엄으로 온 땅을 통치하고 다스리기 위해 이 땅으로 내려오는 환상을 목격했습니다.
하나님은 임마누엘의 하나님이십니다. 저 높고 높은 위대한 보좌 위에만 머무르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에게 찾아오십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후에 승천하면서 제자들에게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가 내게 주어졌다”(마 28:18)는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주님 되십니다. 이 세상이 예수님의 손에 있습니다.
초대교회의 성도들은 황제를 숭배하라는 위협에도 불구하고 목숨을 걸고 주님만을 섬겼습니다. 세상의 주인이신 예수님만이 유일한 왕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통치하시는 나라의 시민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습니다. 이는 하늘과 땅과 땅 아래 있는 모든 사람들이 예수의 이름 앞에 무릎을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게 하셔서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시려는 것입니다.”(빌 2:9~11)
여러분, 세상을 영원히 다스리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의 다스리심은 결코 사라지거나 멸망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분이 다스리시는 나라에 속한 사람입니다.
주님의 다스림과 통치를 신뢰하십시오. 어떤 답답한 일을 겪고 욱여싸임을 당할지라도 낙심하거나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이름을 부르는 자를 반드시 구원하십니다. 그분을 찾는 자에게 반드시 상을 주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 정리 정성진 기자 jun@onnuri.org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