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교회 소식 - 뜻하지 않은 은혜에 감동 (경남 함안)
경남 함안 가야읍 두 군데 교회와 수지에 한 군데 교회를 3일 동안 섬겼다. 멀리 떨어진 시골에서 너무나 익숙하게 보아왔던 양재 성전과 동료 교역자들, 그리고 선교사님들의 성령충만한 모습을 화면을 통해 대하는 것이 참으로 감격적이었다.함안군 3개 교회에는 주로 아침과 저녁 시간을 이용하여 적게는 13명에서 많게는 35명의 성도들이 부흥 축제에 참석했다. 첫날 오전 방송을 본 성도들 중에는 “지금 바로 위성 방송을 신청할 수 있느냐?”고 적극적으로 문의해 오는 분들도 있었다. 협소한 교육관에 모니터를 꺼내 놓았다가 성도들이 많이 모이자 다음 시간에는 본당으로 자리를 옮겨서 집회를 중계한 교회도 있었다.한 전통적인 교회에서는 예배의 시작을 알리는 벨소리가 울리기를 기다리다가 뜻하지 않게 과격한(?) 랩 찬양이 나오자 담임 목사님이 황급히 볼륨을 줄이시며 “아... 이건 지금 시험 방송입니다. 이제 기도함으로 예배를 준비하시겠습니다.”하고 5분 동안 기도하는 해프닝도 있었다.우리가 너무도 당연하게 여기거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공연문화, 미디어의 활용, 예배의 형식 등도 이곳에서는 매우 낯설게 여겨지는 것을 보면서, 각 교회마다 체질개선을 위해 아직도 넘어야 할 산들이 많음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각 지역의 특성을 더욱 세심하게 고려해 축제 각 순서에 반영하고, 좀 더 다양하게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쌍방향의 축제로 발전해 나가게 되기를 소망해 본다./ 손정훈 목사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