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문화로의 전환-패널토의 둘째날, 맥머너스
새로운 문화로의 전환(Transitioning People into New Culture)
통역: 김주환 목사
패널: 네일 나카모토(Neil Nakamoto), 킴 맥머너스(Kim McManus), 어윈 맥머너스(Erwin McManus), 릭 수 야마모토(Ricks Sue Yamamoto)
(발문: 우리가 노력하는 것은 21C에 1C의 초대교회를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교회는 우리를 위해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바로 교회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위해 존재합니다.)
Erwin McManuus: 하나님의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우상에게 등 돌려 참된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지, 그리하여 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함께 얘기하고자 합니다.
교회는 프로그램이나 환경에 의해 이뤄지는 게 아니라 오직 믿음에 의해 세워집니다. 교회에는 사랑에 근거한 노동, 소망에 의한 인내심이 살아 있는 곳입니다.
그렇다면 오직 믿음만으로 산다는 것은 무얼 말하는 걸까요. 교회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
뢰 한다는 것을 세상에 증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절대로 인간을 포기하지 않으시는 신실한 하나님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모자이크교회의 예배는 믿음의 여정 속에 있습니다. 고정된 교회가 없어 예배처소를 빌려 예배를 드리고 옮겨 다닙니다. 올해 들어서만도 3곳을 전전했습니다. 건물이 없는 우리는 혹 집시처럼 보일지 몰라도 믿음으로만 사는 까닭에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교회의 5가지 핵심가치(나무 물 불 바람 흙)
오늘 우리는 비유를 통해 교회의 다섯 가지 핵심가치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첫째는 나무(Wood)입니다. 모든 구조와 조직이 성령님께 복종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포도나무 비유를 통해 예수님이 하신 말씀처럼 너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거해야 합니다. 일 년 후에도 성도들이 함께 있을 것이란 확신은 오직 그 사람의 사역여부에서 판가름 납니다.
Ricks Sue Yamamoto: 저는 이처럼 모자이크교회 성도들을 사역과 연결시키는 팀을 맡고 있습니다. 교회의 공동목표를 향해 함께 애쓰는 팀사역을 통해 우리는 자신이 누군지를 알게 됩니다. 그리고 자기에게 맞춰졌던 초점이 다른 사람에게로 이동합니다. 결국 하나님의 창조목적과 소명을 발견하게 됩니다.
Erwin McManuus: 교회의 또 다른 핵심가치는 물(Water)입니다. 사랑은 모든 선교의 문맥이라는 뜻입니다.
Kim McManuus: 사모인 제게 많은 여자들이 찾아옵니다. 그들이 공통적으로 원하는 것은 끊이지 않는 사랑입니다. 모자이크교회는 ‘부드러운 혁명’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서로를 터치하고 그 사람 자체만으로 진실한 사랑의 가치를 보여주는 친절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rwin McManuus: 셋째는 바람(Wind)입니다. 이는 선교가 교회의 목적임을 말합니다.
Neil Nakamoto: 몇 년 전부터 모자이크교회는 멕시코의 한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주일저녁예배를 섬겨주고 낮에는 거리로 나가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사역이 끝나갈 무렵 시장부인이 찾아와 자기 앞마당도 치우지 않는 이곳 사정을 얘기하며 눈물로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Erwin McManuus: 언젠가 아내는 의료선교팀을 만들자고 제안을 해 왔습니다. 의사가 한 명도 없었지만 아내와 Sue는 기도에 매달렸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의사를 보내주셨고 지속적인 의료사역에 필요한 환경을 만들어주셨습니다. 이 역사를 통해 한 사람의 비전이 몇 년 뒤에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준다는 사실도 깨닫게 됐습니다.
불(Fire)이 그 다음 핵심가치입니다. 교회의 문화적 연관성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문화적 연관성을 통해 교회 문을 열어둠으로써 사람들의 접근을 쉽게 합니다.
모자이크교회는 소그룹이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소그룹에서는 좋은 음식을 제공하고 이 음식을 먹으며 교제를 나눕니다. 교제시간은 판단 없이 상대방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지향합니다. 아름다운 관계 공동체를 만드는 것입니다.
마지막 핵심가치는 흙(Soil)입니다. 창의력은 영성의 자연스런 결과입니다. 영성을 가진 모든 사람에게 창의성이 있습니다. 영성을 그저 죄 안 짓는 것쯤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너무나 낮은 시각입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은 우리를 멈추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창의성을 통해 자유함을 주기 위함입니다.
사람마다 독특한 성향이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들 안에 있는 하나님의 독특성입니다. 제자양육은 이처럼 독특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교회보다 독특한 창의력을 발산할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우리가 노력하는 것은 21C에 1C의 초대교회를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새로운 문화로 사람들을 전환시킴으로서 교회가 더 이상 격리된 문화권이 아님을 나타내야 합니다. 교회는 우리를 위해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바로 교회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위해 존재합니다.
/정리=차명권 salt@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