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온누리축제

성경으로 본 예루살렘 평화행진

흩어진 이스라엘, 회복되는 이스라엘 이스라엘은 하나님께로부터 선택 받은 백성이었다. 이 선택은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가 되는 은혜요(시 135:4), 동시에 열방을 향해 복의 근원이 되고, 제사장 나라가 되며, 축복의 통로가 되는 사명이었다(창 12:1-3; 출 19:4-6; 시 67). 그러나 이스라엘은 선택 받은 목적과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지 못했다. 구약에서는 하나님과의 언약을 파기했고(렘 31:32), 신약에서는 하나님의 아들 메시야를 거부한 것이다(행 3:13-15). 그로 인해 하나님은 구약의 이스라엘을 포로 되게 하시고(레 26:27-33), 신약 이후에는 예루살렘 멸망과 함께 세계 중에 흩으셨지만(눅 19:41-44), 구약에서 그 백성을 귀환시키셨듯이(렘 30:3), 오늘날도 그들을 고토로 회복시키고 있다. 이스라엘과 이방인의 구원 이스라엘이 예수님을 거부한 것은 분명 실패였으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악을 이방인을 위한 선으로 사용하셨다(롬 11:11-12). 그러나 이스라엘이 메시야를 거부함으로 이방인에게로 구원의 문이 열렸다고 해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버린 것은 결코 아니다(롬 11:1). 오히려 하나님은 이방인의 구원을 통해 이스라엘의 시기심을 자극해서라도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소원하신다(롬 11: 11, 14). 이렇듯 이방인과 함께 이스라엘 역시 구원을 얻게 될 것이고(롬 11:25-27), 이스라엘의 구원과 회복이 완성될 때 역사의 종말이 오게 된다.예루살렘에 예수의 깃발을! 이러한 구속사적 흐름에서 볼 때, 우리는 이스라엘의 회복으로 완성되는 역사의 마지막 때를 살고 있다. 실제로 1948년 이스라엘이 정치적으로 독립된 이후 전 세계에 흩어져 있던 유대인들은 지금 귀환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또한 영적으로는 오랫동안 유대교의 그늘 아래 갇혀 있던 이스라엘 땅에 예수님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예언이 성취되는 역사의 마지막 때에 이스라엘의 구원이라는 선교적 사명을 위임 받고 있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이번 예루살렘 평화행진 2005는 선교의 마지막 주자들에게 주어진 마지막 사명이다. 이스라엘의 회복뿐 아니라, 이스라엘과 이방인 특히 팔레스타인과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생명의 발걸음이 될 것이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 안에서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가 되어 화평하게 하는 일을 위해 이 세상에 내려오신 예수님의 발걸음이기도 하다(엡 2:14-18). 반목과 전쟁으로 얼룩져 온 그 땅에 평화의 왕이신 예수의 깃발을 휘날리며 눈물의 간구로 그 땅을 위해 중보하는 ? 이스라엘의 회복과 중동의 평화를 위한 선교의 행진은 어쩌면 우리에게 주신 Acts 29 비전의 마지막 단계인지도 모른다. 이번 여름, 우리 모두가 다 이스라엘에 가지 못하더라도, 하나님의 구속사를 이어가는 마지막 주자로서 예루살렘과 팔레스타인 땅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회복과 화해와 평화가 가득하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다. 박준규 목사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