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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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현지 상황

 박동순 장로 (초대 이스라엘 대사) 이스라엘은 아주 작은 나라입니다. 지중해 동편에 위치한 이스라엘은 북쪽은 레바논, 북동쪽은 시리아, 동쪽과 남동쪽은 요르단, 남서쪽은 이집트와 연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국토는 요단강 왼쪽에 위치한 웨스트뱅크, 남서쪽 가자지구 등 약 8000㎢을 제외한 지역으로 면적이 2만㎢정도 됩니다. 남북길이가 약 430km고 지중해와 요르단 거리는 지역에 따라  80~140km 정도입니다.이스라엘의 총인구는 현재 약 690만 명입니다. 이 중 유대인이 550만으로 전체 80%를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 20%가 아랍 팔레스타인입니다. 이스라엘 외 지역에 사는 유대인 ‘디아스포라’는 약 1200만 명으로 이스라엘 국내에 사는 인구보다 더 많습니다.   자치 5백년, 외세 지배 2천5백년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을 유일신으로 믿으며 자신들은 하나님이 선택한 백성이라는 선민의식이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이스라엘 땅이 하나님께서 창세기부터 유대민족에게 유산으로 주리라 말씀하신 약속의 땅 가나안(현 팔레스타인 지역)이라고 주장합니다. BC 1800년 경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가나안에 왔을 때 가나안은 비어 있는 땅이 아니라 이미 가나안, 아모리, 브리스 족속 등 많은 민족이 살고 있는 땅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이 가나안에 왔지만 한발 때문에 이집트로 피난해 400년을 지내고 40년을 광야에서 보낸 후 돌아와 정착한 것이 기원전 1200년경이었습니다. 사사시대를 지내고 사울이 통합해 이스라엘을 건설한 것이 BC 1020년이었습니다. 솔로몬 사후 국가는 이스라엘과 유다 둘로 나뉘었고 이스라엘 왕국이 BC 720년에, 유다가 BC 586년에 멸망한 후 이스라엘은 지구상에서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페르시아, 바벨론, 로마, 아랍, 십자군, 터키, 영국 등 외세의 지배를 받습니다. 로마 시대에 시리아에서 100년 자치 시기가 있었던 것을 제외하면 이스라엘 창건 이후 1948년 영국 위임통치 종료까지 3000년간 이스라엘이 국가로 있었던 기간은 단 500년에 불과합니다. 유다가 멸망하고 1300년간 아랍의 지배를 받으며 가나안은 유대인과 아랍이 섞여 살았습니다. 1874년에 아랍인은 40만이고 유대인은 1만5000명이었습니다. 1917년 제 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터키가 망한 후 영국의 위임통치가 시작되었으며 1948년 이차대전이 끝나고 영국 위임통치가 끝났을 때 아랍인 120만, 유대인 65만이 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이 영국의 위임통치가 끝난다고 하니 하나님의 약속한 땅으로 들어가 국가를 건설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몰려든 것입니다.   약속의 땅 가나안을 둘러싼 분쟁  영국 위임통치가 끝날 무렵 아랍과 이스라엘 민족 간 분쟁이 심각하게 격화되었습니다. UN은 팔레스타인을 유대인 지역과 아랍인 지역으로 분할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받아들였으나 아랍인은 거부했고 중동 분쟁은 사실상 그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947년 UN이 팔레스타인 분할을 결의하고 48년 이스라엘 건국을 선포했습니다. 그러자 요르단, 시리아, 레바논 등 70만 군대가 이스라엘을 쳐들어 왔습니다. 당시 아랍인이 110만 명이고 유대인이 60만 명이었는데 15개월간 싸운 전쟁은 유대인이 이겼습니다. 전쟁의 결과로 이스라엘이 웨스트뱅크를 제외한 엄청난 땅을 차지했습니다. 그 후 1967년에 6일 전쟁, 1973년 10월 전쟁에서 이스라엘은 아랍의 대 군대에 맞서 승리했습니다. 1987년 웨스트뱅크와 가자 지구에 거주하는 아랍인들이 ‘인티파다(intkfadah: 봉기)’를 일으키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이스라엘은 1992년 이후 아랍의 여러 국가와 팔레스타인 대표와 평화교섭에 나섰습니다. 1993년 9월 13일 이스라엘과 PLO는 평화협정을 맺고 오슬로합의를 통해 5년동안 웨스트뱅크와 가자 지구에 팔레스타인 자치를 점차 확대 이행한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그러나 2000년에 이 협상은 결렬됐습니다.웨스트뱅크는 요르단으로 편입됐지만 예루살렘은 1948년 전쟁 이후 구시가지와 동예루살렘 나머지 지역을 요르단이, 서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이 점령해 분할했습니다. 이후 1967년 전쟁으로 동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이 점령하고 예루살렘을 분할할 수 없는 영구적 수도라 주장하며 이스라엘 영토로 편입했습니다. 예루살렘에 있는 황금 돔은 솔로몬이 처음으로 성전을 지은 곳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성전은 바벨론과 로마가 성전을 부수고 7세기에 아랍이 지은 것으로 사실 아랍 것입니다. 성전 안에 돌이 있는데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사지낸 돌입니다. 모슬렘에서 말을 탄 모하멧이 이 돌을 딛고 하늘로 올랐다고 하는 회교도 성지입니다. 이스라엘이 예루살렘을 수도로 편입했지만 이 성전은 여전히 팔레스타인 관할로 있습니다. 유대인과 아랍인들 사이에서는 기본적인 견해 차이가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팔레스타인이 기원전 2천 년 전부터 자기 땅이며, 숫자는 적었어도 계속 이 땅에 살아왔고, UN의 권한을 받아들여 아랍과 이 땅을 분할하는 데 동의했지만 아랍인들이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아 분쟁이 일어난다고 주장합니다.   연합해 동거하는 아름다움 교회가 아닌 곳에서 강의할 때는 피를 더 흘려야 이스라엘과 유대인간 분쟁이 해결된다고 말합니다. 동네에서 싸움이 일어날 때 어중간하게 말리기보다 서로 실컷 싸우게 하는 것이 해결책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의 방법이 아닙니다.이 땅은 아랍인과 유대인이 함께 살아야 할 땅입니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편 133:1). 이 말씀을 깨달아야 분쟁이 끝날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 우리가 가는 것입니다. 저는 어느 성지 순례자의 이 말을 참 좋아합니다. “너희가 너희 마음의 눈으로 저 골고다 언덕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그 두렵기만 한 보혈의 피를 보지 못한다면 성지의 다른 모든 유적인들 또 무엇을 얘기하랴”성지 순례에 대한 책들이 이미 많이 나와 있습니다. 여러분이 성지 순례에 가서 무엇을 해야 할까요? 골고다 언덕에서는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예수님을 봐야 하고, 갈릴리에서는 갈릴리 호수를 걷는 예수님을 보셔야 합니다. 그것이 성지 순례의 요체입니다.사고는 어디서나 일어납니다. 아랍인들이 이스라엘에서 테러를 했지만 아직 성지순례 객을 상대로 테러한 적은 없습니다. 작년에 250만 명, 금년 200만 명이 성지순례를 했습니다. 또한 올해 2월부터 이스라엘과 아랍 팔레스타인 간 휴전이 체결되었습니다. 여러분은 걱정하지 마시고 오직 설레는 마음과 기대감을 가지고 가시기 바랍니다. / 정리 전성희 기자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