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온누리축제

셋째날 | 주.제.강.의.4 - 교회는 세상의 유일한 희망입니다

빌 하이벨스 목사 (윌로우크릭교회) 미국에서는 어떤 사람이든 임종 직전에 진실을 말한다는 통념이 있습니다. 작년 몇 지도자가 찾아와 제게 “임종 직전에 전세계 기독교 지도자에게 마지막으로 네 가지 조언을 남긴다면 어떤 것일까 말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네 가지를 여러분과 나누겠습니다.  교회 리더를 위한 4가지 충언 첫째, 교회의 비전을 명확하게 하십시오. 잠언 29장 18절에 묵시가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했습니다.(Where there is no vision, the people perish: KJV 성경, 개역한글판 성경에서는 ‘방자히 행한다’고 되어 있음) 성도가 명확한 비전을 갖추지 않으면 육신이 죽는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향한 인간의 믿음과 교회를 향한 신뢰가 죽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자기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인생의 다른 것은 진지하게 생각하지만 하나님께서 내 교회를 통해 위대한 일을 행하실거라고는 전혀 기대하지 않습니다. 명확한 비전이 없는 한 인간은 스스로 멸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목회자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교회를 위한 비전은 어디서 발생할까요? 목회자와 지도자들이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나갈 때 가능합니다. 우리 교회가 온전하게 어떤 모습으로 탈바꿈하길 원하시는지 하나님께서 바라는 모습을 보여 달라고 계속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리더가 전 성도를 향해 비전을 선포하고 그 비전에 성도들이 동참하길 요구하십시오. 2000년에 윌로우크릭교회가 25살 됐을 때입니다. 과거에 이룬 업적에 만족해하며 안일한 삶을 살면 어떨까하는 유혹이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 지도자와 사역자들과 하나님께서 5년 후 윌로우크릭에 원하시는 모습이 무엇인지 기도했고 새성전 건축, 지역교회 개척, 세계 교회와 협력이라는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크고 놀라운 비전을 따라 기도하며 노력해 왔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기막히게 멋진 새 성전을 건축해 예배를 드리고 있고, 시카고 인근 지역에 교회 4개를 개척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에 교회를 지원하기 위해 수억 달러를 사용했습니다. 거기에 얼마나 큰 기쁨이 있었는지 모릅니다. 우리가 6년 전 하나님께 비전을 구하지 않았으면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명확한 교회 비전에 전 성도 동참케  두 번째, 모든 사람들이 비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하십시오. 느헤미야 4장 6절에 백성들이 마음을 다해 일했다고 합니다. 참된 교회 지도자의 목표 중 하나는 모든 성도가 한 마음이 되어 그 비전에 동참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제 아버지는 제가 어릴 때, 출근길에 심장마비로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는 사업을 해 전 세계로 출장을 많이 다니고, 많은 회사를 소유했습니다. 아버지는 기독교인이고 늘 교회에 다녔지만 교회가 하는 일에 한 번도 동참하지 않았고 그 기쁨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그 때문에 수년간 ‘우리 아버지 같은 사람이 지역교회에 적극적으로 봉사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질문하고 그 해답을 찾아왔습니다. 하나, 아버지는 우리 교회 목회자가 4년마다 바뀐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만일 목회자가 평생 교회 비전에 전적으로 헌신할 것을 알았다면 우리 아버지는 교회 사역에 동참했을 것입니다. 둘, 열정을 일으킬 수 있는 거대한 꿈과 도전을 제시해야 했습니다. 셋, 목사님이 개인적으로 사역에 동참하길 요청했어야 했습니다. 넷, 아버지가 명확한 도전을 향해 소신껏 나갈 수 있도록 어느정도 자유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제 아버지는 사람이기에 동기는 하나님께로부터 왔어도 간혹 담임 목사에게서 칭찬과 인정을 원했을 것입니다. 여기 앉은 모든 목회자와 교회에는 우리 아버지와 비슷한 기질의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분에게 다가가고 알아주십시오. 그렇다면 여러분 교회에서 큰 선을 이루는 데 강력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동참하게 하십시오.셋째, 여러분 교회의 예배가 재미있고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며 기억에 남는 예배가 되게 하십시오. 창의력과 감동이 있는 예배를 만드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이지만 가치가 있습니다.  몇 개월 전 전 런던에서 어떤 교회를 갔습니다. 사람들이 가득 차 있었는데 예배 한 순서에 담임 목사님이 올라와 ‘여러분 가운데 의사나 간호사, 교사는 일어나라’고 요청했습니다. 담임 목사님은 “여러분이 하시는 일이 얼마나 고귀하고 어려운지 압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상대방을 축복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여러분을 축복하기 원합니다”고 말했습니다. 목사님이 앉아 있는 사람은 일어선 사람을 쳐다보며 이들이 범사에 잘되도록 축복하며 기도하자고 말했습니다. 온 성전이 기도와 격려로 가득 찼습니다. 저는 그 예배를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그 예배에 참석한 간호사와 의사와 교사들도 그럴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데 얼마나 많은 돈이 들어갔을까요? 아닙니다. 단지 환상적인 성경적 아이디어가 정말 아름답게 시행된 것입니다. 여러분 교회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감동있는 예배, 장기전 생각하는 속도 조절 넷째, 경주를 끝까지 마무리 지을 수 있는 속도로 가십시오. 고린도전서에서 바울은 경주할 때 이기기 위해 하라고 말합니다. 처음부터 달음박질하면 결승선에 오기 전에 지쳐서 포기할 것이고, 너무 느리면 영원히 도달할 수 없습니다. 장기적 안목으로 끝까지 잘하기 위해 속도를 맞춰 뛴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윌로우크릭교회를 개척하고 15년 동안 저는 너무나 빠른 속도로 달렸습니다. 15년이 지나자 저는 감정적으로 완전히 탈진한 상태가 됐습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무서웠던 시간입니다. 전 목사를 그만둬야겠다고까지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제 주변에 절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좋은 기독교 상담가도 찾아가 도움을 받았고, 제가 설교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와 줄 스태프도 고용했습니다. 회복하고 원점으로 돌아오기까지 4년이라는 치유시간 걸렸습니다. 제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것을 안 순간부터 적절한 속도를 찾아서 이제까지와 다른 방식으로 뛰어왔습니다. 그것이 오늘날까지 절 지탱하게 했습니다. 대한민국이 얼마나 중요한 국가인지 모릅니다. 여러분, 아시아지역에서 여러분은 복음의 등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일본과 중국 북한 아시아 전 지역 국가들이 복음을 접할 수 있는 길은 바로 여러분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단 한 목회자나 리더도 상실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 모두 목숨을 다하는 그날까지 하나님께서 주신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속도를 잘 조정해 경주가 끝날 때까지 달려나가셔야 합니다. 여러분, 여러분과 나눈 이 네 가지 충언을 기억해 주십시오. 비전을 명확히 하십시오. 모든 사람이 동참하게 하십시오. 여러분 교회의 예배가 참으로 위대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예배가 되게 하십시오. 장기전을 생각하며 속도를 조절하십시오. / 정리 전성희 기자 shee@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