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날 | Opening 끝없는 도전으로의 도전
하용조 목사 (온누리교회)
끝없는 도전이란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입니다. 멈출 수 없는 힘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장애물이 있습니다. 시련이 있습니다.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끝없는 도전은 이 모든 장애물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끝까지 가는 것입니다. 저는 이 끝없는 도전이라는 말을 ‘목숨을 걸고’라는 말로도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명을 걸고 살았던 사람이 바로 사도 바울입니다. 고린도후서에 보면 바울은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고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강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 등 말할 수 없는 위험을 당했다고 합니다. 바울이 쓴 표현 가운데 아주 기막힌 표현이 있는데 ‘살 소망이 끊어지고’라는 표현입니다. 자살은 못하지만 자살하고 싶을 정도로 힘들었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사도 바울은 이 장애물들을 뛰어 넘고 갔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모든 장애와 역경을 뛰어넘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비전을 향해 가는 것입니다. 생명을 걸고 가는 것입니다. 이번 축제 ‘끝없는 도전’을 준비하면서 저에게 있어서 끝없는 도전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여러분 각자에게도 그런 끝없는 도전이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생애를 통해 어떤 장애물이 와도 포기하지 않고 주저앉지 않고 뚫고 들어가서 목숨을 바쳐서라도 이뤄야할 그 무엇이 있는지 질문하고 싶습니다.
목숨도 내어줄 비전
저에게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저는 일주일에 3번 4시간씩 투석을 하고 있습니다. 인슐린을 매일 맞습니다. 사실 제 건강은 일할 건강이 아닙니다. 쉬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좀 쉬거나 천천히 하다보면 속에서 불이 나서 못 견디겠습니다. 그래서 아픈 것을 포기해 버렸습니다. 저는 아픈 것과 상관없이 일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6번 암이 재발했습니다. 그러나 암도, 투석도 저를 막지 못합니다. 제 몸에 있는 어떤 질병도 안에 있는 불타오르는 열정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에게도 그런 열정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이 에너지를 경험해야 합니다. 멈출 수 없는, 막을 수 없는, 포기되어지지 않는, 내가 죽더라도 계속 갈 수밖에 없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몸이 약하거나 한계에 부딪히면 군더더기가 다 빠집니다. 마지막 남게 되는 한 가지를 붙잡게 됩니다. 더 이상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손에 잡힙니다. 저에게는 그것이 교회입니다. 사도행전적 교회를 이루는 것이 저의 비전이요 꿈이요 목표이요 사명입니다. 여러분은 무엇입니까? 여러분의 평생에 대가를 치루고 수모를 당하고 쫓겨나고서도 전진할 수 있는 것, 포기할 수 없는 그것을 이번 축제를 통해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른 하나는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전도입니다. 저는 이 두 가지를 붙들었습니다. 이것과 제 인생을 바꾸어도 저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피로 값 주고 사신 교회를 위해, 한 영혼을 구하기 위해 미전도종족에게 찾아가서 복음을 전할 수 있다면 저는 어떤 대가라도 치를 것입니다.
예수님의 꿈
예수님의 꿈은 무엇입니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십자가를 지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지기 위해 이 땅에 오셨고 그것을 빼고는 예수님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또 하나의 비전은 교회를 세우는 것입니다. 교회를 세워놓고 예수님은 가셨습니다. 교회가 생기기 전까지 누구도 교회의 실체를 보지 못했습니다.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겠다는 예수님의 말씀만 들었습니다. 사도행전은 이 교회를 피로 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2천년이 지나는 동안 이 지상에 수많은 교회와 교파가 생겼지만 모든 교회와 크리스천이 따라 가야할 모델은 사도행전의 교회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교회가 사도행전적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사도행전적 비전을 가진 사람들이 되길 바랍니다. 교회를 위해 목숨을 바친다는 것은 다름 아닌 이 사도행전적 교회를 세운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저의 비전이고 저의 꿈입니다.
교회가 살면 민족이 살고 사회가 살고 가정이 살게 될 것입니다. 교회만이 희망입니다. 여러분이 무슨 일을 하든지 여러분의 꿈이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예수님의 이 마지막 유언이 여러분의 꿈이 되길 바랍니다. 양육, 구제, 봉사 등 우리가 해야 할 많은 사역들이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우리가 가장 본질적으로 해야 할 목표는 영혼의 구원입니다. 디모데후서 4장 2절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에 힘들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5절에 보면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근신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인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특이한 것은 ‘전도하라’가 아니라 ‘전도인이 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전도하라’를 우선적으로 생각해서 자꾸만 전도의 방법을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전도인이 되라고 하십니다. 이번 집회를 통해 이러한 영적 사실들을 여러분들이 발견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 만난 사람의 특징
제가 새롭게 깨달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사람,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은 예외 없이 긍정적이라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성격과 상관없이 일단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끝까지 갑니다. 이것이 특징입니다. 노아를 보십시오. 하나님이 방주를 만들라고 하시니까 산꼭대기에서 끝까지 만들지 않습니까? 아브라함을 보십시오. 100세에 아기를 낳고야 말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사람들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하나님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구약의 하나님의 사람들을 보십시오. 이삭, 야곱, 모세를 보십시오. 모세도 얼마나 포기하고 싶은 경우가 많았겠습니까. 죽고 싶은 순간이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은 죽어도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예외 없이 부정적이고 비판적이고 고발적이고 소극적인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항상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희망적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인생이 달라집니다. 무식해도, 창녀라도, 불치병을 가진 사람도 절대 희망을 버리지 않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비전이 멈추지 않기를 바랍니다. 생명과 바꿀 수 없는 비전이 아니면 비전이 아닙니다. 열심히 해서 할 수 있는 것이면 비전이 아닙니다. 내 수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것이 비전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믿음으로 삽니다.
예수님께서 병자를 고칠 때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우리가 믿음을 가지면 되는 것이고 믿음을 갖지 못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믿음은 성령의 기름부으심과 의지와 결단입니다. 믿음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선포의 말을 하십시오. 승리의 말을 하십시오. 성령세례를 받으십시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인생을 바꾸실 것입니다. / 정리 차명권 기자 salt@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