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집회 3 : 성령과 부흥
말씀: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담임) 본문: 사도행전 6장 1~15절 스데반이 성령충만했을 때 지혜와 은혜, 권능도 충만했습니다. 이것들은 성령충만을 구했을 때 하나님께서 함께 주신 선물들입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성령충만함을 사모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입니다. 오늘밤에 존귀하게 쓰임 받은 초대교회의 한사람에 대해 나누겠습니다. 이 사람의 이름은 스데반입니다. 스데반은 예루살렘 초대교회 일곱 집사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사도행전 6장을 보면 스데반을 묘사할 때 제일 많이 나오는 표현이 그가 성령으로 충만했다는 것입니다. 그냥 성령충만한 것이 아니라 성령과 지혜가 충만했고(3절), 믿음과 성령이 충만했고(5절), 은혜와 권능이 충만했다고 했습니다.(8절) 스데반은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성령충만을 구했겠지만 특별히 이것들을 구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이것은 성령충만을 구했을 때 하나님께서 함께 주신 선물들이었을 겁니다. 이 사실이 왜 우리가 성령충만을 구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변이 됩니다. 성령 충만을 구해야 하는 이유 왜 우리가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님의 충만을 사모해야 될까요? 첫째, 지혜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지식은 공부하면 얻어지지만 지혜는 공부한다고 얻어지지 않습니다. 지식과 지혜는 매우 다릅니다. 올바른 결정과 잘못된 결정 사이를 분별하는 것이 바로 지혜입니다. 이사야 11장 1절, 2절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장차 오실 메시야의 영, 성령님을 가리켜 지혜와 총명의 신이요 모략의 신이라고 했습니다. 성령충만하면 지혜가 올 것입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우리가 잘못된 판단을 하고 얼마나 후회하는지 모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특별히 지혜가 필요한 영역이 있습니다. 전도할 때입니다. 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할 때 사람들이 당하지 못했습니다.(행 6:10) 잃어버린 영혼을 구하고, 하나님의 명령대로 주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을 그리스도 앞으로 인도하는 소명을 담당하기 원하십니까? 성령님이 임하면 우리가 그리스도의 증인이 될 것입니다. 성령충만을 사모해야 할 둘째 이유는 믿음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를 포스트모더니즘 시대라고 합니다. 기존의 권위와 가치가 무너진 시대입니다. 사람들이 하나님도 믿지 못하고 이웃도 믿지 못하고 남편도 아내도 자기 자신도 믿지 못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저와 여러분의 마음속에 누가 이런 불신을 심었습니까? 사탄입니다. 지금 우리 목전에서 우리를 둘러싸고 영적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바울은 사탄의 궤계를 대적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를 갈라놓고 의심하게 만드는 배후에는 마귀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경각심을 갖고 주목해야 합니다. 마귀의 궤계를 성령으로 대적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성령님이 오시면 우리는 다시 믿음으로 충만할 것입니다. 성령님이 오실 때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구주요 주님으로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내 아내의 허물에도 불구하고 내 남편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다시 끌어안고 신뢰하는 믿음이 회복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지혜, 믿음, 은혜, 권능이 선물로 우리가 성령충만을 구해야 하는 것은 셋째, 은혜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은혜는 기독교 신앙이 가진 가장 독특한 보물이라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의 인생을 은혜로 구하셨습니다. 나의 허물, 나의 죄, 하나님 앞에 부족한 내 모습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아직도 살아가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 때문입니다.정말 중요한 것은 은혜로 살아가는 삶입니다. 우리가 은혜를 받은 자면 은혜를 베풀며 살아야 합니다.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며 전도하다가 잡혔을 때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그의 삶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스데반의 얼굴은 천사의 얼굴과 같이 보였습니다.(8~15절) 사람이 40세를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합니다. 이만큼 은혜 안에 살았으면 여러분과 제 얼굴이 은혜를 전하는 얼굴이 되어야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성령님이 임하면 우리가 은혜로 충만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우리에게서 천사의 얼굴을 보게 될 것입니다. 네 번째는 권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현대인들을 가장 괴롭히는 것은 무력감입니다. 혼자서는 자기 인생의 무게를 감당할 수 없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 자신을 챙기기도 힘든데 남을 돕고 이웃을 섬기는 것은 엄두도 못 냅니다. 우리 주님은 승천하시기 직전에 제자들에게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고 선포하셨습니다. 증인이라는 말은 순교적 증인이라는 말입니다. 순교적 증인으로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성령님께서 만져주셔야 합니다. 성령님이 임하시면 우리가 새로운 능력을 받을 것입니다. 그 능력이 임하면 우리는 우리의 일을 감당하고, 넘어서서 이웃들을 섬기기 시작할 것입니다. 스데반이 순교할 수 있었던 것은 의지가 강해서가 아닙니다. 성령충만이 그를 순교의 위대한 승리자로 만들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령충만하여 순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령충만하여 매일을 사는 것도 중요합니다. 스데반은 성령충만하여 순교했을 뿐 아니라 살아있을 때도 성령충만하여 기적을 나타냈습니다.(행 6:8) 동일한 성령이 임하시면 부족한 우리를 통해서도 기적과 권능이 나타날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천국이 임해 토니 캠폴로라는 설교가가 집회 때문에 하와이에 갔을 때, 새벽에 어느 식당에서 식사 중 거리의 여인들이 들어왔습니다. 그녀 중 한명이 자신이 생일이라고 말하자 다른 여인이 그래서 어쩌라고 하며 핀잔을 줬고, 생일 이야기도 못하냐며 싸움이 되었습니다.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는 일이 싸움이 된 것은 그들 마음속의 상처 때문일 것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아파 기도하던 중 그 여인의 생일파티를 해주자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식당 주인의 협조를 얻어 식당을 장식하고 거리 여성들을 모두 초청했습니다. 생일을 맞은 아그네스가 친구 손에 이끌려 들어오자 일제히 생일축하 노래를 불렀습니다. 생일케이크를 본 아그네스는 며칠 동안 이 생일케이크를 볼 수 있게 집에 갖다놓고 오겠다고 했습니다. 소중한 보물을 안듯 생일케이크를 안고 나가는 그녀를 보며 모두 숙연해졌습니다. 그 때 캠폴로 목사는 일어나 모인 사람과 아그네스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아그네스는 추웠고 외로웠습니다. 그동안 많이 아팠습니다. 하나님의 딸인 아그네스를 축복하시고 하나님의 품에 안겨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여기저기서 눈물이 터지고 기도회가 열렸습니다. 한 여인의 요청으로 찬양이 시작되고 목사는 복음을 전했습니다. 성령님이 그날 밤 거기에 임했습니다. 그 후에 교회가 탄생됩니다. 이 놀라운 경험을 통해서 그가 책을 썼습니다. 우리나라에는 ‘하나님의 나라는 파티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나와 있습니다. 가장 교회 같지 않은 곳에 하나님이 임하고 천국이 임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 가운데 그렇게 천국이 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령님이 임하시면 오늘 이 자리가 천국이 될 것입니다.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큰 교회와 작은 교회사이의 벽은 무너지고 오늘 우리는 여기서 천국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성령님이 역사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잔치를 계속할 것입니다. 성령님이여 오시옵소서./ 정리 전성희 기자 shee@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