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온누리축제

저녁집회1_ 리더가 하나님을 만나는 곳

리더가 하나님을 만나는 곳  고든 맥도날드 목사 (세계구호선교회(World Relief) 총재)  모세가 회막 안에서 배운 것은 하나님의 목적,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약속, 하나님의 영광의 역사입니다. 이것을 통해 모세는 모든 장애물을 돌파할 수 있었고 위대한 리더가 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일대일로 만날 수 있는 회막을 찾으십시오. 저는 50년 간 목회를 해 왔습니다. 제 아버지는 리더가 되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많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제가 14살 쯤 되었을 때 한 성도가 병원 응급실로 갔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누군가 기도를 해 주러 가야 하는데 아버지는 멀리 출장을 가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목사가 되어 버스를 타고 병원에 갔습니다. 문을 지키는 사람들을 피해 성경책을 들고 “전화 받고 심방 왔습니다”하며 들어갔습니다. 아버지께서 읽으시던 본문을 찾아서 그분에게 읽어드렸습니다. 그리고 “제가 당신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분은 꽤 놀라셨고, “고든이 목사가 됐다”는 소문이 널리 퍼졌습니다. 저는 그런 소문을 은근히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목사가 됐습니다. 목회를 시작한 후 3~4년은 잘 진행되었습니다. 젊은 목회자로 말씀을 증거했고 여러 프로그램도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한 모든 것은 소질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리더로 서기 위해서는 소질보다 훨씬 깊은 곳에 무언가 있어야 합니다. 제가 31살이었던 어느 날 아침 일어났을 때 절망감이 짓눌렀습니다. 영적인 힘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제가 관여한 모든 것을 벗고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몇 시간 동안 꿇어 앉아 기도를 했습니다. 바로 그 날 하나님께서 해 주신 말씀을 저는 지금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께 들은 말씀입니다. “네가 이제야 텅 빈 영혼 속에서 진정한 리더가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는구나.”  하나님과의 만남이 돌파구 우리는 마라톤과 같은 긴 경주를 합니다. 문제는 여러분이 리더로서 그 경주를 할 수 있는 힘이 있는지 입니다. 돌파구가 필요합니다. 새롭게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필요합니다.이런 상황 속에서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으로 돌아옵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떠나 시내산에 도착했을 때 일어난 사건입니다. 모세는 정기적으로 산에 올라가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은 모세가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기다리지 못하고 형 아론에게 찾아가 그를 새로운 리더로 세웁니다. 그들은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었습니다. 모세는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했을까요? 이것이 우리에게 실마리가 됩니다. 모세는 무리들의 가장자리에 회막을 세웁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회막 안으로 들어갑니다. 제가 생각할 때 가장 아름다운 구절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모세가 회막 안으로 들어갔을 때 하나님과 모세가 대화를 합니다. 서로 충분히 이해하며 대화를 했습니다. 그런 관계라면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하나님과 교제하고 계십니까? 친구로서 하나님께 나아가십니까? 하나님으로부터 용기와 힘을 얻고 계십니까? 모세가 회막 안에서 한 것이 이것이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 회막이 이스라엘의 진 밖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방해하는 소리가 없었습니다. 그 회막은 오직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로만 쓰였습니다.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가 회막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바로 그 순간 이스라엘 백성들이 위로를 받았을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리더가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회막으로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리더인 여러분들이 하나님을 만나는 것을 보여주십시오.   회막 안에서 하나님을 배우라 오늘 읽은 말씀과 이어지는 부분을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 구절을 읽으면서 저는 모세가 회막 안에서 하나님과 나누었던 이야기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모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앞에 올린 세 가지 말이 나옵니다. 첫째, ‘하나님, 제가 어디로 가야 합니까? 저를 가르쳐 주십시오’입니다. 떨기나무 가운데서 하나님을 만난 후 모세는 한걸음씩 하나님을 따랐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을, 백성들이 가야 할 곳을, 비전을 알기 원했습니다. 비전은 하나님을 만나는 회막에서 시작됩니다. 리더는 하나님의 의도, 방향, 목적을 물어야 합니다. 그 모든 대답은 회막 안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리더들은 모두 각자의 회막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이벤트가 아닙니다. 리더는 회막 안에서 하나님을 만난 경험으로 백성들을 인도할 수 있습니다. 한국 리더십들도 회막 안에서 하나님과 충분한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 이 길을 가는 동안 하나님의 임재를 보여주십시오’라는 간구입니다. 고대 사람들은 많은 신을 섬겼는데 당시 신들은 지방신의 개념이었습니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내산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가게 되더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실까?’라는 의문이 생긴 것입니다. 하나님은 움직이시는 분이요 어디든지 계시는 분입니다. 항상 우리 가운데 계십니다. 이곳에선 강한데 저곳에선 약한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영원히 강력하시고 늘 함께 하십니다. 요나 이야기를 아십니까? 요나는 니느웨로 가기 싫어서 정반대인 다시스로 갔습니다. 요나는 선지자였지만 하나님에 대해서는 잘 몰랐던 것 같습니다. 요나는 하나님을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모세는 회막 안에서 하나님을 배웠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불러 세우실 때 “내가 너와 항상 함께 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셋째는 “하나님, 영광을 보여 주옵소서”입니다. 무슨 뜻일까요? 이것은 “하나님은 얼마나 능력이 있으십니까?”라는 뜻입니다.  모든 사람은 영광에 대한 개념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영광이 육체, 외모, 치장, 학업, 성공, 부, 인맥 등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다른 사람들이 여러분을 어떻게 생각해 주기를 바라십니까? 어떤 나라의 영광은 군사력입니다. 많은 나라들이 핵무기를 갖기 원합니다. 어떤 나라들은 경제력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이 영광이라고 했습니다.모세는 출애굽을 하면서 많은 적들을 만났습니다. 그러니 모든 적을 능히 이길 수 있는 능력이 얼마나 필요했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은 그분의 영광을 십자가에서 보여 주셨습니다. 십자가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올 때 그들의 삶이 변하게 되고 영광의 부분이 됩니다. 회막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회막 안에서 하나님은 그 영광이 어떤 것인지 보여 주십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사역이 바빠서 중요한 것을 놓치게 된다면 여러분이 원하는 영광은 볼 수 있겠지만 하나님이 여러분을 통해 보기 원하시는 영광은 놓칠 것입니다. 모세가 회막 안에서 배운 것은 세 가지였습니다. 하나님의 목적,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약속, 하나님의 영광의 역사입니다. 바로 이것을 통해 모세는 모든 장애물을 돌파할 수 있었고 위대한 리더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회막은 어디 있습니까? 우리는 바쁘게 살고 있는데 하나님을 위해 세울 수 있는 회막은 어디 있습니까? 여러분의 일정표를 보십시오.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일대일로 만날 수 있는 회막을 찾으십시오.  / 정리 차명권 기자 salt@onnuri.or.kr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