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기적! 예수믿고 눈 떴다!

◐ 강서김포공동체 / 몽골 브리야트족 ◐

강서김포공동체는 지난달 25일부터 9박10일간 몽골 브리야트족을 섬기고 돌아왔다. 사역 첫날 주일에는 도르놋드 그리스도교회 입당예배를 드렸다. 브리야트를 품고 있는 우리 공동체에 대한 배려로 아웃리치 일정에 맞춘 것. 이곳의 영적 부흥을 소망해 왔는데 날로 성장해 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정도의 성전으로 이전해 온 것이다. 우리는 이날 어린이예배, 대예배, 청소년예배 등으로 예배를 섬겼다.

가정교회의 비전

28일 우리는 초이발산의 가정교회를 다니며 이 교회를 축복하고 가는 길에 전도도 했다. 오후에는 도르놋드 그리스도교회에서 짓다가 멈춘 야외 화장실 벽돌 공사를 도왔다.이날 저녁 지난 3월 온누리교회의 초청으로 건강검진을 받은 도르놋드 도립병원 간바트 원장 부부가 우리를 찾아왔다. 이 부부는 지역사회에 대단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도르놋드 그리스도교회의 입당예배시 처음 교회에 나왔다. 우리는 이 부부와 친밀한 교제를 나누었고, 우리의 시골 사역을 위한 준비를 도와주었다.

소경이 눈뜬 기적의 현장

29일 초이발산에서 3시간 떨어진 차강어워에서 사역했다. 우리는 이곳에 교회개척을 소망하며 2002년부터 꾸준히 씨뿌리기를 했다. 금년 여름 우리와 같이 브리야트족을 품고 있는 용인 예명교회가 아웃리치를 통해 이곳에 교회를 세웠다. 이곳에는 도르놋드 그리스도교회에서 4명의 몽골인  사역자들이 파송되었다. 의료, 미용사역 등을 한 후 집회를 열었는데 80여 명의 사람들로 가득찼다. 절반 정도가 결신했고, 이 결신자들을 품고 기도하며 그들의 구원을 위해 간절한 심정으로 울부짖었다. 이날 한 시각장애인 할아버지와 가족이 “예수를 믿으면 눈을 뜰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왔다며 우리에게 치료를 요청했다. 이 할아버지는 후천성 1급 실명자로서 아무 것도 볼 수 없었다. 그는 예수님을 영접했고 예수님이 그의 눈을 뜨게 해줄 것이라는 믿음을 입으로 고백했다. 이어 우리는 기도했다. 기도 이후 할아버지가 하얀 색이 보인다고 하시더니 여러가지 색깔을 정확히 말했다. 그는 교회를 나갈 때 지팡이도 짚지 않고 스스로 걸어나갔다. 성경에서만 보던 기적을 직접 목격한 우리는 모두 감격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광을 올려 드렸다.

시골마을의 구원의 방주

30일 우리는 더 깊은 오지 마을 사역지 바잉올과 바잉동으로 향했다. 바잉올은 미국인 데이비드 선교사가 개척한 곳으로, 최근 그가 철수하며 사역을 현지인에게 넘겼다. 우리는 3년째 이곳을 방문해 영적 아비를 떠나 보낸 현지 사역자 바야라 부부를 위로하고 그와 그 교회를 위해 기도했다. 이어 바잉동으로 이동했다. 이곳은 우리가 2004년 정탐을 했던 곳으로서 당시 교회가 없던 영적 황무지였기에 우리는 이곳에 교회가 서기를 간절히 기도했었다. 이후 데이비드 선교사가 현지인을 세워 작년에 이곳에 교회를 세웠다. 우리는 현지 사역자 감바트르와 아리유나 부부를 격려하고 그 교회를 축복했다. 마지막 사역지인 다시발바르. 저녁에 도착한 우리는 식사 후에 현지 사역자 가족을 위로하며 중보했다.31일 다쉬발다르에서 우리는 아침부터 미용사역과 땅밟기 사역, 그리고 의료사역을 진행했다. 여기서도 하나님의 기적이 있었다. 중풍으로 상반신을 몹시 떠는 아주머니가 우리의 전자침 치료와 기도 이후 거의 정상인 상태로 회복된 것이다. 이 일로 인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주민들이 보고 놀랐다. 이번 아웃리치는 준비부터 기도의 아웃리치였고, 고난이 큰 만큼 축복도 큰 사역이었다. 또 여태까지 우리는 브리야트족을 입양해 주로 지역 품기에 초점을 맞추었는데 이번에 이 브리야트족 사람들을 구체적으로 품기 시작한 것이다. 이번에도 공동체 내에서 보내는 선교사와 가는 선교사들이 전후방이 따로 없는 입체적 사역을 함으로써 더욱 합력한 사역으로 빛났다. 이 모든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주님께 올려 드린다./ 박명신 집사

▲ 한 소경 할아버지와 가족이 "예수를 믿으면 눈을 뜰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와서 기도받은 후, 지팡이를 버리고 스스로 걸어 나가는 치유의 역사가 이어졌다.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