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여성축제 마리아행전 ㅣ 주제강의 “Why not women?”
데이비드 해밀턴 목사(YWAM, 하와이 열방대학)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주신 은사를 서로를 위해 사용할 때 상호작용을 해서 놀라운 은혜가 일어납니다. 저는 이 시간 여러분이 여성으로서 어떠한 역할을 갖고 있으며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에 대해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여성이라는 문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도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우리가 이 문제에 대해서 성경적으로 명확하게 이해할 때 우리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역할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헬라 문화의 여성관과 하나님의 여성관 복음이 전해지기 시작했을 당시는 지중해 연안의 나라, 로마가 시대를 휩쓸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는 수세기 동안 헬라 문화가 지중해 주변에 있는 모든 나라의 문화들을 지배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세속적인 헬라 문화의 세계관과는 다른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세계관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헬라 사람들은 여성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었을까요? 헬라 사람들은 시를 좋아했습니다. 고대 헬라 문학의 시인들은 지금으로 말하자면 스타에 해당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당시의 사람들은 시인을 통해 자신들의 철학관을 정립할 정도로 시인의 활동은 대단했습니다. 헬라 문화의 가치관을 정립하는 시인들의 기본적인 생각에는 ‘여성은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깔려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이 진정으로 어떠한 분이신지 알아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인생 가운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기본이 됩니다. 이제 하나님의 관점에 초점을 맞춰보겠습니다. 먼저 창세기를 예로 들겠습니다. 창세기에서 하나님의 여성관과 헬라 시대 시인들을 통해 시작된 세상적인 여성관이 어떻게 다른지 분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창세기 1장에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을 보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말씀하신 장면이 나옵니다. 첫째 날 뿐만 아니라 다섯째 날까지 하나님은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말씀하십니다. 여섯째 날이 되었습니다. 동물을 창조하셨고, 후반부에서는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흙으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아담을 창조하신 후에 혼자인 것을 보시고 ‘혼자 있는 것이 안 좋구나’하고 생각하십니다. 그래서 이 상황을 더 좋게 만드시려고 하와를 창조하셨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창조된 이후, 즉 하나님의 모든 창조가 끝나신 이후에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보고 “정말 좋았더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그 어느 창조에서도 말씀하신 적이 없는 말씀이었습니다. 하와는 축복된 배필로 아담에게 온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의 마지막을 완성시키기 위해 보내신 것입니다. 아담은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하와를 보고 “이는 내 살 중에 살이요 뼈 중에 뼈”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이 도움이 많이 필요한 존재라고 보셨습니다. 그래서 돕는 배필인 하와를 창조하셨습니다. 여러분께서는 ‘배필’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어떤 생각이 듭니까? 우리는 대개 ‘돕는 자’라고 하면 열등한 자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관점이 아닌 우리의 관점입니다. 히브리어에서 ‘돕는 자’는 굉장히 강한 뜻의 단어입니다. 구약에 나타난 이 단어의 사용법을 본다면 돕는 자라는 뜻은 하나님을 칭하는 데 쓰였던 말입니다. 어떤 사람도 하나님을 보고 열등하다고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남성과 여성이 서로 우월감을 갖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동등하고 힘 있는 여성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에게 동등한 책임감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축복하셨습니다. 함께 시험을 당한 아담과 하와 창세기 1장 28절에 하나님께서 “자식을 많이 낳고 번성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명령은 아담에게만 준 명령이 아닌 아담과 하와 두 사람 모두에게 주신 명령입니다. 남성과 여성이 합쳐져서 세상을 다스리라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두 사람은 실수도 함께 감당해야 합니다. 창세기 3장에 그들이 에덴동산에 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사단(뱀)이 하와를 유혹하는 상황을 상상해봅시다. 하와가 유혹받았을 때 아담이 그 자리에 있었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창세기 3장에서 사단이 하와에게 말하는 ‘너’는 복수단어입니다. 이 유혹에서 우리는 하와가 직접적인 유혹을 당했지만 아담이 그 자리에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 사단이 그러한 계교를 사용했을까요? 여성이 더 우둔하기 때문일까요? 기억하십시오. 하와는 아담의 돕는 배필입니다. 하와가 만들어지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직접 말씀하시고 명령하셨습니다. 하와가 창조된 이후에 하나님은 다시 명령하지 않으십니다. 하와가 창조되기 전의 명령들은 아담이 하와에게 전해주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사단이 그것을 알고 이용한 것입니다. 6절에 마침내 하와가 유혹에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그 열매를 먹고 아담에게 건네 줍니다. 그 시점에서 두 사람 모두 열매를 먹었습니다. 그래서 죄 가운데 그 두 사람이 함께 결과를 얻게 됩니다. 의의 동반자가 아닌 하나님 앞에 불순종하는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그들이 실패하고 얼마 있지 않아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회복시키시는 계획을 갖고 계셨습니다. 3장에서 하나님은 여인의 자손이 사단의 머리를 상하게 하는 예언을 하십니다. 재미난 구절입니다. 남자의 자손이 아닌 여자의 자손이라는 표현을 쓰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여자를 통해 자손을 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4복음서에 나타나는 여성들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십니다. 예수님의 공생애는 굉장합니다. 특별히 우리가 4복음서를 읽어보면 예수님에 관한 재미난 기록들이 많이 나옵니다. 예수님의 사역 에서 여성들이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고대 문헌을 찾아봐도 여성들에 대한 언급이 이렇게 많이 나오는 경우는 없습니다. 예수님은 사역하시는 동안에 여인들을 신뢰하고 그들에게 일을 맡기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복음서에는 여인들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요한복음 4장에는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과 길게 대화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계신 곳에 왔을 때 예수님이 이방여인과 대화하는 것을 보고 심란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명성에 금이 가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가장 심오한 진리를 제자들이 아닌 이 여인에게 전해주십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사람은 영과 진리로 예배드려야 한다.”(요4:24)우리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법대로 따라가는 새로운 현장을 자주 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십니다. 예를 들어 할례는 남자들에게만 해당하는 것이었지만 하나님은 동등한 상징으로 세례라는 개념을 주셨습니다. 특별히 예수님께서 사역하는 가운데 믿음의 사람들은 세례의 개념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이중 잣대가 없고 어떠한 사람도 제외되지 않습니다. 여성을 제자 삼으신 예수님 예수님은 살아 계시는 동안에 나사로와 마르다와 마리아가 있는 집에 자주 들르셨던 것 같습니다. 이 집과 연관된 일이 있습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마리아가 예수님 발 앞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그 표현은 마리아가 예수님 발 앞에서 신체적으로 앉아 있는 것을 표현한 단어가 아닙니다. 발 앞에 앉았다는 것은 가르침과 교육을 받고 있다는 말입니다. 바로 거기서 스승과 제자 관계가 나타납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남자만 데려다가 제자 교육을 시키신 것이 아니라 여자도 동등하게 제자로서 교육시키셨다는 것을 말합니다. 여러분, 그 당시에는 여성은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시대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마리아를 데려다가 제자로 삼는 것은 교육에 대한 반기를 드는 획기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이것은 마르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이 됩니다. 오빠인 나사로가 죽었을 때, 마르다가 예수님께 나아가서 일대일로 대화를 나눕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부활이요 생명이니” 하고 말씀하십니다. 바로 이때에 마리아가 아닌 마르다가 예수님 앞에서 제자로 훈련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리아와 마르다 두 사람은 예수님의 제자였습니다.사랑하는 자매 여러분, 예수님께서는 여러분들을 부르셨습니다. 여러분에게 재능을 주시고 사용하도록 하셨습니다. 주님께 받은 달란트는 숨기는 것이 아니라 종 된 마음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기억하십시오. 부활하신 예수님은 가장 먼저 마리아에게 사명을 주셨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리아에게 “돌아가서 네 형제들에게 전하라”고 말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마리아를 통해 말씀하신 것들은 오늘 이 시간 여러분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 정리 정지은 기자 jji@onnuri.org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