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북한선교학교 2기 종강

북한선교학교 2기가 지난 13일(월) 종강했다. 2기에는 60여 명의 성도들이 참여해 북한선교와 통일운동에 대비하는 사역자로서 설 것을 결단했다. 수료식은 지난 15일(수) 수요선교집회 시 성도들의 격려를 받으며 진행됐다./ 임재금 기자 ljg14@onnuri.org

 

“미전도종족 선교의 문을 여는 도구”

 

오랜 외국생활을 하면서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외로운 것인지 잘 압니다. 그런데 탈북민들은 나의 경우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힘듦과 외로움이 있을 것입니다. 마치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에 혼자 남아서 두려움과 외로움 그리고 삶의 모든 부분에서 부딪혀야만 하는 현실의 큰 장벽 앞에 작아질 대로 작아진 사람들일 것입니다. 이방인으로 살았던 외롭고 힘든 시기에 주님께서 북한에 대한 소망을 주셨고 그 척박한 땅에 대하여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오랜 시간 남편과 함께 북한을 두고 기도해 오던 중 이번 북한선교학교 2기에 등록하게 되었고 많은 설렘과 조금은 두려운 마음으로 훈련에 임했습니다. 지난주에는 한터를 방문해 탈북청소년들과 그 곳에서 섬기는 분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곳에서 본 순수하고 해맑은 청소년들이 내 마음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언젠가 통일이 되었을 때 좋은 가교역할을 할 귀한 하나님의 일꾼들임을 느꼈습니다. 아마도 그들을 잘 품고 사랑하고 섬기라고 그 곳을 보여주시고 아름다운 영혼들을 보게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귀한 주님의 마음이 있는 곳, 그 곳에서 부르신 주님 앞에 겸손하게 엎드리기 원합니다.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연약한 사람이지만 주님의 도우심과 십자가를 바라보는 한 주님의 눈물을 볼 것이고 그 주님을 통해 한 영혼을 품을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내 작은 섬김이 한 영혼을 살리고 세울 수만 있다면 나의 시간, 노력, 땀, 눈물, 물질, 모두 드릴 수 있다고 다짐한 귀한 만남이었습니다.       / 고경아 집사(분당B공동체)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