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hurt)가 하나님 마음(heart)으로 치유

어린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알고 적절히 표현해 자아존중감을 갖도록 돕는 어린이 회복프로그램 ‘하트스쿨’이 지난 10일(금) 서빙고 본당에서 종강예배를 드렸다.
이번 10기 하트스쿨은 지난 9월 19일 개강해 13주 동안 진행됐다. 어린이 하트스쿨과 부모 하트스쿨은 함께 진행된다. 이날 예배에 어린이 40여 명과 부모 70여 명이 참석했고, 수화 특순이 이어졌다.
이날 하트스쿨을 통해 진정한 가정 회복을 이뤘다는 고백이 있었다. 원정연 어린이는 하트스쿨을 통한 가족의 변화에 대해 간증했고, 조현우 어린이 어머니는 “강의마다 깨달음을 얻었고 진정한 가족 회복의 출발선에 서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금경연 목사(서빙고 회복사역)는 “하나님께서 어린이 한 명 한 명을 가정에 선물로 보내셨다. 부모들은 믿음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섭리에 따라 아이를 키우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후 인도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치유와 회복을 주심에 감사를 드리는 기도회가 이어졌고, 예배 후 순형홀에서 종강모임이 열렸다. / 정지은 기자 jji@onnuri.org
간/증
“가족이 함께해 좋았습니다”
엄마의 권유로 하트스쿨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출장이 많아 피곤해하시는 아빠와 친근한 시간을 많이 갖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하트스쿨은 저희 가족을 변화시켰습니다. 처음에는 친구들과 놀지 못하고 하트스쿨에 와야 해서 힘들었지만 엄마와 함께 다니면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특히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것과 참을성을 배우게 되었고 기다릴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도 더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가족이 함께 활동하고 말도 많이 하고 서로를 더 이해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빠는 깜짝 놀랄 정도로 말이 많아지셨습니다. 출장을 가실 때면 “정연아 사랑한다. 엄마 말씀 잘 듣고 공부 잘하고 동생을 잘 돌보아 주어라”고 말하셨습니다. 나도 그동안 아빠한테 전화를 잘 안했다는 것 때문에 죄송했습니다. 저는 커서 좋은 아빠가 되고 싶어졌습니다. 좋은 하트스쿨을 알게 해주신 예수님께 감사드리며, 그리고 저를 바른 길로 인도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 원정연 어린이
인/터/뷰

“스스로 좋은 아빠라고 생각했는데 제 삶 가운데 가족과 자녀를 향한 부분이 적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 기분에 따라 아이를 대하고 매를 들었던 것에 대해 반성하며, 자녀는 내가 낳았지만 하나님이 주신 선물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최명림 성도(아버지)
“아이가 크게 달라지기 보다는 모임을 사모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제게도 기쁨이 되었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같은 시간에 같은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좋았습니다.” / 김점숙 성도(어머니)
“만들기나 그림 그리기 등의 작업을 하면서 매우 재밌었습니다. 특히 선생님들이 따뜻하게 보살펴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최지윤 어린이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