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네팔 향한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

네팔 향한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

강동캠퍼스 - 네팔 아웃리치

 

“져에머시.” 네팔어로 ‘예수 승리’라는 뜻이다. 이번 강동 프라미스에서 진행한 네팔 아웃리치는 너무 이른 날짜와 모이지 않는 인원, 부족한 재정, 팀원들의 개인적인 문제 등이 겹치면서 시작부터 어려움이 많았다. 우리는 오직 ‘기도’로 하나님께 아웃리치를 위해 간구할 수밖에 없었다. 카투만두 공항에 도착한 순간, 습하고 답답한 공기, 독한 매연, 무질서한 회색도시, 향 냄새, 특유의 땀 냄새 등으로 ‘이곳에 왜 왔지’하는 후회가 조금씩 밀려왔다. 그것이 3억 3천의 우상의 땅으로 죽어가는 네팔을 향한 첫 마음이었다.

 

네팔 아이 통해 느낀 하나님의 비전

 

처음 3일은 환경 적응의 어려움은 물론 이른 새벽예배, 열심히 준비한 사역물품의 분실, 원활하지 않은 전기 공급 등 크고 작은 고비가 있었다. 하지만 팀원들은 그럴수록 서로 기도하고 찬양하며 환경에 조금씩 적응해 나갔다.은혜는 전혀 예상치 않은 곳에서 시작되었다. 하나님의 비전은 네팔 아이들을 통해 가슴깊이 우리 마음에 전해졌다. 우리는 새벽 4시에 겨우 눈을 떴지만 네팔 아이들은 벌써 찬양으로 예배를 시작하고 있었다. 저녁예배 시간에는 자신의 비전을 선포하며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높이 기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우리와 함께 하기 위해 문 앞에서 기다리던 400여 명의 아이들. 자신의 이름을 수없이 가르쳐주며 이름을 불러주면 세상 다 가진 것 같은 미소를 짓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저녁 예배 때 손님 중 아픈 사람을 위해 목사님이 안수해 주시자 아이들은 선교사님들도 놀랄 정도로 열정적으로 함께 기도했다. 이 모든 풍경이 아직도 눈과 귀 그리고 마음에 맴돌고 있다. 하나님은 많은 것을 보여주시고, 들려주시고, 무엇보다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내 자식처럼 사랑하게 하셨다. 네팔을 이끌 하나님의 자녀로 키우는 마음을 주셨다.

 

진정한 천국 경험하다

 

네팔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며 진정한 천국을 경험했다. "하나님의 사랑이 넘쳐흐르는 곳, 이 아이들이 천국의 주인이며 그곳이 바로 천국"이라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다. 이번 아웃리치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바라 볼 수 있었고, 하나님을 향한 아이들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하나님께서 이 아이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하나님이 이 네팔을 얼마나 사랑하시고 기다리고 있는지 가슴 깊이 느낄 수 있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네팔에 보내신 사명을 성취하게 하셨고 보지 못할 뻔한 안나푸르나를 보게 하시고 그곳을 떠날 때 각자 품었던 기도 제목의 응답과 또 네팔을 향한 마음을 품게 하셨다. 많은 간증을 듣는 것보다 그 자리에 함께 했을 때 순종의 열매를 보여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

 

/ 이은별 자매 (프라미스U 대학부)

 

<캡션>

강동 캠퍼스 프라미스 대학부에서는 네팔 아웃리치를 통해 그곳의 아이들을 섬기면서 네팔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가슴깊이 체험했다.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