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드림팀, ‘하나님의 뜻’ 캄보디아에 심다!
복음의 드림팀, ‘하나님의 뜻’ 캄보디아에 심다!
"어린아이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예배에 함께 한 모두가
예수님 한 분만이 영원한 생명이며, 그들의 일생을 다스릴 분이심을
고백하며 하늘을 향해 손을 높이 올렸다"
뚜올살라 마을에 찾아온 그리스도의 손길
뚜올살라 마을은 수도 프놈펜에서 약 2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버스로 들어갈 수 없는 좁은 길이어서 우리는 트럭으로 갈아타고 비포장도로를 달렸다. 이윽고 온누리교회에서 제공한 후원금으로 지어진 뚜올살라 ‘그리스도 열매교회’에 도착했다. 그들은 트럭에 몸을 실은 타국에서 온 30명의 손님들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반가운 미소와 손짓으로 맞아주었다. 열다섯 평 남짓한 하얗고 아름다운 성전 앞 뜰에는 이미 동네 어른들과 아이들이 우리를 마중 나와 있었다. 우리를 배려하여 열심히 준비한 “안녕하세요”라는 한마디에 우리는 “중리업수어”로 화답하며 마음을 열었다. 선교지에 가면 늘 그랬듯이 섬기러 온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섬김을 받으러 온 듯 느껴졌다.
‘그리스도 열매교회’ 은혜 가득한 입당예배
드디어 집회 당일(8월 23일)을 맞아 우리는 저마다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 ‘그리스도 열매교회’의 입당예배를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예배 시작 2시간 전부터 마을 사람들은 성전 앞 뜰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다른 지역의 선교사님들과 성도들이 잔치에 함께하기 위해 모여 있었다. 예배를 준비하는 동안 어린이 사역팀은 페이스 페인팅과 풍선으로 어린이들을 섬겼다. 3시간동안 풍선을 불어야 했던 간사님들의 헌신이 있었고, 아이들은 더할 나위 없이 기뻐했다. 입당을 축하하는 커팅식을 시작으로 우리 팀원들과 뚜올살라 식구들은 함께 캄보디아어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어제보다는 더 단합되고 조화된 난타 공연이 시작됐고, 이어 FL팀과 마을 어린이들이 함께 준비한 워십댄스가 공연을 했다. 난생 처음 보는 관악기들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송솔나무 집사님의 간증과 연주는 감동과 집중력을 고조시켰다.
라준석 목사님은 열매 맺는 나무를 비유로 들며 “그리스도 열매교회가 뿌리가 없어서 앙상한 나무가 아니라 예수님의 영원한 생명이 공급됨으로, 열매를 주렁주렁 맺는 건강한 나무로 성장하기를 축복한다”는 말씀을 전해 주셨다. 이어진 시간에는 어린아이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예배에 함께 한 모두가 예수님 한 분만이 영원한 생명이며 그들의 일생을 다스릴 분이심을 고백하며 하늘을 향해 손을 높이 올렸다. 모두가 한 손은 그들의 마음을 향해 가슴으로, 다른 한 손은 “그 마음을 당신께 드립니다”라고 말하며 하나님께로 손을 내밀었다.
캄보디아에 주님의 빛과 희망이 넘치기를…
우리 팀원들은 그들의 결단에 하나님께 감사하며 한 사람 한 사람 손을 잡고 중보하며 기도했다. 그 중 어느 어머니는 소아마비로 몸이 굳어버린 아들을 품에 안고 제 손을 잡으며 축복해 달라고 하셨다. 그 아들의 삶을 위해서 간절히 그리고 그가 자신을 주님께 온전히 내어 맡기며 자신을 향한 주님의 계획을 발견하고 훗날에는 캄보디아의 빛, 캄보디아의 복음과 희망의 증인이 되기를 가슴깊이 기도했다.
예배를 마치고 마을을 떠나오며 손을 흔들고 배웅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았다. 예배를 드리기 전보다 훨씬 더 밝은 모습이었고 이제는 모두의 가슴에 십자가 목걸이가 걸려 있었다. 십자가에 달리시고 죽기까지 인내하시며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님을 기억하면서, 모두 각자의 안에 살아계신 성령님께 의지하여 자기 십자가를 지고 살아가는 그들과 내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해본다.

/ 김병성 형제(서빙고 메인밴드 드러머)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