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프랜시스 챈 목사님, 궁금해요~대답해주세요!”

 

“프랜시스 챈 목사님, 궁금해요~대답해주세요!”

 

- 둘째 날, 프랜시스 챈 목사와 함께하는 Q&A

 

온누리 부흥축제 ‘하나님의 흔적’ 둘째 날 오후 강연은 프랜시스 챈 목사와 함께 하는 Q&A(질의응답)시간으로 진행됐다.

 

최원준 목사(강동 캠퍼스)의 사회로 진행된 Q&A시간에는 다양한 연령층과 국적의 성도들이 프랜시스 챈 목사에게 신앙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알고 싶었던  질문들을 쏟아냈다. 프랜시스 챈 목사는 모든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하며 성도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한편 Q&A 순서 중간에는 프랜시스 챈의 딸 머시(mercy)양이 함께 참석해,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또한 뛰어난 피아노 연주와 노래 실력을 뽐내 참석한 사람들의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 조유진 기자 ujin@onnuri.org

 

Q1. 하나님이 어떻게 생겼어요?

 

▷ 먼저 하나님 말씀으로 가서 요한복음의 내용에 나타난 것처럼 설명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최대한 잘 설명하려고 해도 형언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는 것 또한 설명해 줄 것입니다.

 

디모데전서 6장에서처럼 근접할 수 없는 ‘큰 빛’이라고 하나님을 묘사하고 싶습니다. 모세도 하나님과 가까웠지만 바라볼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언젠간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그 날, 우리가 새로운 몸으로 바뀔 때에는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성경에서도 말하듯이 아직 우리들은 하나님을 희미한 거울 속에 나타난 모습 정도로 바라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현재는 아무리 노력해도 그렇게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자세히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Q2. 하루의 경건생활(큐티, 기도 등)은 어떻게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 저는 항상 상황에 따라 바꿔서 경건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경직된 프로그램 안에서 진실 되기 힘들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무엇인가 스케줄에 따라 한다면 즐거움도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의 시간을 덜 가진다면, 하나님을 향한 갈망이 생기는 것을 발견합니다.

 

하나님과 일대일로 시간을 가지기를 원하는 그 마음이 중요합니다. 저는 저의 집 뒷뜰에 가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희 집은 절벽 근처이고 앞에는 태평양 바다가 보입니다. 그 바다를 바라보면서 이것을 만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눈물을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는 마음이 솟아나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때로는 제가 일하고 있는 곳 옥상에 올라가서 기도하기도 합니다. 저는 사실 도시에서 가장 암울한 곳에서 일을 합니다. 그곳에는 마약, 범죄자, 홈리스 등 병들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옥상에 올라가서 그들을 바라보고 기도하며 하나님과 함께하길 사모합니다. 그리고 오직 하나님만이 그들의 영혼을 살릴 수 있음을 느낍니다.

 

하나님과 일대일로 시간을 보내고 하나님 대하기를 저의 가족을 대하듯이 합니다. 가족과 시간을 함께 하는 것은 의무과 아닌 기쁨입니다. 하나님과 기도하고 함께 하는 것을 진실로 원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아십니까. 제가 어떤 때는 설교를 하면서도 하나님과 교제를 나눕니다. 무대 위에서 하나님이 제 옆에 서있음을 느끼기도 합니다.

 

성경이 말하기를 성령의 은사를 주셨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그 은사를 들어 사용할 때 성령님과의 교제가 있다는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사실 우리가 사역하는 것과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나누는 것을 구분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지금 여러분과 대화하면서도 하나님과 교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하나님께 묻고 있습니다. 제게 말씀하셔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무엇을 말해야할지 가르쳐달라고 말입니다. 하나님께 저는 이분들을 도와줄 수 있는 말주변도 능력도 없다고 솔직히 고백합니다. 저는 믿기 때문입니다. 내 안의 하나님의 영이 한 순간도 멀리하지 않고 동행하고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성경이 말하기를 항상 기도하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느끼며 대화하는 것이 바로 기도인 것입니다.

Q3. 성경적인 자녀 양육법에 관해서 말씀해주십시오.

 

▷ 가장 중요한 것은 성경에서 말하는 것처럼 부모는 하나님을 닮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어떠한 아버지로 부모로 자녀 앞에 서느냐가, 그 자녀가 하나님 아버지를 어떻게 바라보게 되느냐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게 됩니다.

 

특별히 딸과 아버지의 관계는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합니다. 만약 딸의 관점에서 아버지의 사랑을 받기 위해 노력해야한다면,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해서든 노력을 통해서 얻으려고 할 것입니다. 또한 아버지가 딸을 대할 때에 불필요한 존재 방해하는 존재로 밀어낸다면, 하나님 또한 자신을 그렇게 여긴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에 딸이 아버지에게 진정한 사랑을 못 느낀다면, 틀림없이 잘못된 곳에 가서 다른 사랑으로 채우려고 할 것입니다.물론 딸에게 엄한 아버지가 되어서 교육을 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처럼 똑같이 훈계도 해야 하겠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는 것처럼 자녀를 기뻐해야합니다.

 

우리 자녀교육의 목적은 하나님을 대신하는 것과 같습니다. 성경을 공부하면서 하나님 아버지가 어떠하신지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한 부모가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Q4. 목사님은 나누는 삶을 실천하고 계시는데요, 나눔에 관한 구체적인 활동을 말씀해주세요.

 

▷ 여러분, 제게 돈이 있다면 진실로 사람들에게 나누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확신합니다. 성경에서는 가난한 이에게 투자한 모든 것은 천국의 은행에 쌓아놓을 것이라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셨습니다.

 

어떠한 것도 사라지지 않고 하나님이 몇 백배로 축복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이곳에서 사는 삶은 잠시이지만 천국에서는 영원이라는 시간을 함께 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순간을 위해서 그 돈을 쓰는 것이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눌 때에 오는 기쁨이 너무 크다고 생각합니다. 배가 너무 고픈 아이에게 먹을 양식을 주었을 때, 얼굴이 환하게 변하는 그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그 어린아이의 기쁨이 번지는 것을 보면서 크나큰 희열을 느낍니다. 저 또한 좋은 물건을 사고 싶을 때가 있지만, 그런 아이들의 기쁨을 바라보는 것이 더 기쁩니다. 천국이 있다는 것을 정말 믿는다면 나눈는 것이야말로 가장 좋은 투자일 것입니다.

Q5. 하나님 뜻을 어떻게 구별하십니까. 영적 분별력과 관련해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 첫 번째로 늘 하나님의 말씀을 봐야합니다. 다른 음성을 듣기 전에 이미 하나님이 태초부터 말씀하신 ‘성경’의 말씀을 살펴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이미 말씀하신 것에 순종할 마음이 없는데 또 다른 말씀을 하시겠습니까. 생각보다 모든 행동과 언행에 있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분명한 지시를 이미 내려주셨습니다.

 

정말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싶으십니까? 그럼 성경에 나와있는 말씀부터 따르십시오. 하지만 때로는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을 느끼고 들을 때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하게 느끼고 들린다 할지라도 성경 말씀에 비추어 테스트를 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지금 들리는 이 음성이 하나님의 진짜 음성인지 계속해서 물어보십시오.

 

확신할 수 없지만 그렇게 성경 말씀에 비추어 노력하는 삶 속에서는 죄를 짓기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문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진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성경이 말하기를 어떤 판단에 앞서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한 순간 한 순간 사건을 놓고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