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사역팀 특집> 작은 정성 나눌 때 배로 풍성해지는 ‘추수감사절’
다음 주일(18일) 추수감사주일, 감사 헌물 모집
구제사역팀, 서빙고 로비 안내데스크 마련
“네 재물과 네 수확물의 첫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여라. 그러면 네 창고가 가득 차고 네 포도주 통에 새 포도주가 넘칠 것이다(잠 3:9~10)”.
추수한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고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절기 ‘추수감사절’이 한 주 앞으로 다가왔다. 온누리교회 구제사역팀은 매년 추수감사주일이 되면 모아지는 헌물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데 올해도 쌀과 과일 등의 헌물을 모은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각 공동체 순별로 모아진 헌물은 오는 11월 17일(토) 서빙고 온누리교회 1층 로비에 마련된 구제사역팀 안내데스크로 가져오면 된다.
부족한 성미, 늘어나는 수요
“올해는 헌금이나 성미가 많이 줄었어요. 모두가 힘든 시기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 알고 있지만, 줄어든 헌물로 인해 현재 돕고 있는 분들을 줄일 수밖에 없어 안타까울 뿐입니다.”
지난 주일(4일) 서빙고 안내실에서 만난 구제사역팀 김대진 목사, 배문 장로, 조영봉 팀장(서빙고 구제사역팀)이 입을 모아 이야기했다.
“교회에서 매달 마지막 주일은 ‘긍휼사역주간’으로 정해 사랑과 정성이 담긴 헌물을 받고 있습니다. 매월마다 20kg짜리 쌀 500여 포대가 들어옵니다. 사실 교회 내에 순이 800여 개가 되는데 500여 포대가 들어온다는 것은 성도의 60%밖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한 순에 1포대가 들어오지 않고 있다는 것이 지금의 실정입니다.”(배문 장로)
“요즘은 ‘누가 밥 굶는 사람이 있겠어요’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사실 시설에 계신 분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사정이 많이 다릅니다. 한 성도님들마다 조금의 성미만 모아주셔도 더 많은 분들께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습니다.”(조영봉 팀장)
하나님께 드리는 아름다운 성미
구제사역팀은 추수감사주일이 되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어느 때보다 더 바쁘다. 뿐만 아니라 매주 정기적으로 헌물을 걷어 74개의 단체 및 복지시설과 공동체 내 어려운 이웃들에 헌물을 전달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부터 헌물을 수거합니다. 각 공동체와 순에서 쌀을 가지고 와서 안내실에 마련된 종이에 표시를 합니다. 이후 다음 날 주일까지 걷어진 헌물을 예배 때 전시해놨다가 오후 4시가 되면 복지시설 등 필요한 곳에 전달하지요.”(배문 장로)
예년에 비해 들어오는 헌물의 양은 줄었지만 정성으로 하나님께 헌물을 드리는 귀한 손길들은 꾸준히 있었다. 매주 구제사역팀 안내데스크가 마련되어 있는 로비에 가면 성도들의 마음을 통한 은혜를 맛볼 수 있다.
“성미 관련해서 다양한 에피소드가 있지요. 그분들을 볼 때마다 제 마음에 감동이 되고 은혜가 됩니다.” 조영봉 팀장이 웃으며 말했다.
“요즘은 돌잔치나 생일잔치 등 하나님께 감사할 일이 생기면 성미를 가져오는 사람들이 많아요. 지난번에는 수능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한 학부모님이 하나님께 감사예물을 드린다며 성미를 가져오셨고, 한 신혼부부는 결혼 1주년 기념으로 성미를 올려드렸습니다.”
어느 한 성도는 순장사관학교에서 구제 관련 말씀을 듣고 결단하여 작년과 재작년에 쌀 50~80여 포대를 화물차로 보내기도 했다. 한 어르신은 매주 일반 성미의 두 배 이상의 쌀이 들어가는 포대자루를 매고 온다.
“그분이 매주 쌀을 가지고 오시니까 가끔 안 오시면 어디 아프신지 걱정이 될 정도더라구요. 그런데 알고 보니 그분이 사실 이전까지는 구제사역팀에서 전달했던 성미를 받았던 분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그분이 하나님께 성미를 올려드리는 것을 보며 감동을 받았습니다.”
작은 정성 모아 은혜 나눕시다
구제사역팀은 맹아원, 번동 코이노니아, 군포 하나로쉼터, 안산M센터, 경로당, 장애인 시설 등 74개의 단체 및 복지시설과 공동체 내 어려운 이웃들에 헌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랑의 쌀 ‘성미’는 매달 첫째 주에는 안산M센터, 둘째 주에는 번동코이노니아, 셋째 주에는 장애인, 넷째 주는 군포 하나로쉼터, 다섯째 주에는 공동체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또한 2013년에는 ‘독거노인 돕기’와 ‘소년소녀가장 돕기’를 시작할 계획이며 구제사역팀에서 섬기고 있는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영성수련회’와 ‘현장탐방’도 생각 중이다. 배문 장로는 “긍휼 사역은 마음에 우러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사역”이라고 강조하며 “매주 섬기는 봉사자들을 위한 시간도 만들어 더욱 열심히 섬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음 주일 다가올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김대진 목사(서빙고 구제사역팀 담당)는 “올해 추수감사절 행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베푸는 교회’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풍성한 행사가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의 작은 정성이 모여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우는 일들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정지은 기자 jji@onnuri.org


<온누리 캠퍼스 구제봉사 및 긍휼사역팀>
■ 구제사역팀
<서빙고>
․사역: 지역봉사(관내 소외된 기관을 돕기)와 주일봉사(구제헌금, 성미 모으기)
․담당: 조영봉 팀장(010-6875-3885)
<수원>
․사역: 마지막 주일 ‘구제의 날’ 쌀과 구제헌금, EM 수익금 전액 긍휼에 사용.
․담당: 강선모 팀장(010-5071-3076)
<평택>
․사역: 매월 1회 시설 청소와 목욕 봉사, 자선장을 통해 모인 헌물 전달.
․담당: 김경돈 팀장(010-6830-2723)
■ 긍휼사역팀
<양재>
․사역: 구제지원금 지급, 사랑의 쌀 지급, 서초구폐지수집노인 지원, 샘터마을 등
․담당: 임훈규 팀장(010-6211-0838)
<부천>
․사역: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어르신 용돈지급사역, 마지막 주 주일 ‘사랑나눔주일’.
․담당: 오흥섭 팀장(010-4339-6264)
<대전>
․사역: 마지막 주일 ‘구제주간’사역, 5층에 헌금함 상시 마련, 자선장 통한 모금.
․담당: 홍의택 팀장(010-3891-0130)
<남양주>
․사역: 지역봉사(생활이 어려운 학생 장학금 지원)와 후원관리(자선장 수익금 전달).
․담당: 강상철 팀장(018-370-0016)
<인천>
․사역: 구제현장 탐방, 다문화가정 및 지역 불우시설 돕기 사역 등.
․담당: 이상혁 팀장(010-4163-6154)
<강동>
․사역: 사랑의 쌀 지급,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 지원금 전달, 48만 원의 기적 등.
․담당: 신상식 팀장(010-3776-8404)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