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사역

건강하게 여름나기 1- 식중독 예방 – 식중독, 알아야 막는다!

식품, 유해한 미생물, 유독물질에 의해 발생
전염병과 차이, 잠복기와 증상 정도가 다르다

 

A집사는 지난해 남아시아 F국으로 아웃리치를 갔다가 배탈이 났다. 평소 먹지 않던 음식을 먹은 탓이었다. B장로와 일행은 리트릿을 갔다가 산돼지와 마주쳤다. 다행히 산돼지가 조용히 지나갔지만 두려움에 진땀을 뺐다. 이 사례는 우리와 상관없는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 공동체, 순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온누리교회 안전분과위원회가 성도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식중독 예방 십계명과 야외활동 점검‧관리 기본사항을 발표한 것. 본지는 2주 동안 성도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그 내용을 연재한다. 이번 주는 식중독 예방이다.
/ 정지은 기자 jji@onnuri.org
 

식중독은 식품이나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 물질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독소형 질환을 말한다. 식중독은 전염병과 차이가 있다.
전염병은 전염이 가능한 질병을 말한다. 특정 병원체나 병원체의 독성물질로 인해 발생한다. 전염병 병원체의 종류는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곰팡이, 원생동물 등이 있다. 임상 특성으로는 호흡기계 질환, 위장관 질환, 간질환, 급성 열성 질환 등이 있다. 전파 경로는 사람 간 접촉이나 식품, 식수, 곤충 매개, 동물로부터 전파, 성적 접촉 등이다.
식중독은 식품, 유해한 미생물, 유독물질에 의해 발생한다. 전염성이 없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노로바이러스와 같이 전염성이 있는 경우도 있다. 증상은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이다. 원인물질에 따라 잠복기와 증상의 정도가 다르다.

 

(원인에 따른 식중독의 분류)

분류

종류

원인균 및 물질

미생물식중독(26종)

세균성(16종)

감염형

살모넬라(3종), 장염비브리오균(2종), 병원성대장균(4종), 캠필로박터, 여시니아,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바실러스 세레우스, 시겔라(세균성 이질)

독소형

황색포도상구균,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바이러스성(6종)

공기, 접촉, 물 등의 경로로 전염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아스트로바이러스, 장관아데노바이러스, 간염 A 바이러스 ,사포바이러스

원충성(4종)

–

이질아메바, 람블편모충, 작은와포자충, 원포자충

자연독 식중독

동물성 자연독에 의한 중독

복어독, 시가테라독

식물성 자연독에 의한 중독

감자독, 버섯독

곰팡이 독소에 의한 중독

황변미독, 맥가독, 아플라톡신 등

화학적 식중독

고의 또는 오용으로 첨가되는 유해물질

식품첨가물

본의 아니게 잔류, 혼입되는 유해물질

잔류농약, 유해성 금속화합물

제조·가공·저장 중에 생성되는 유해물질

지질의 산화생성물, 니트로스아민

기타 물질에 의한 중독

메탄올 등

조리기구·포장에 의한 중독

녹청(구리), 납, 비소 등

 

(세균성 식중독의 증상)

병원체

잠복기

증상

2차 감염

바실러스 세레우스

 

 

 

a. 구토독소

1~6시간

구토, 일부 설사, 간혹 발열

X

b. 설사독소

6~24시간

설사, 복통, 일부 구토, 간혹 발열

X

캠필로박터균

2~7일

설사(가끔 혈변), 복통, 발열

X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8~24시간

설사, 복통, 간혹 구토와 열

X

장출혈성대장균(EHEC)

2~6일

설사(가끔 혈변), 복통(가끔 심함), 발열은 거의 없음

X

장독소성대장균(ETEC)

6~48시간

설사, 복통, 오심, 간혹 구토·발열

X

장병원성대장균(EPEC)

일정치 않음

설사, 복통, 발열

X

장침입성대장균(EIEC)

일정치 않음

설사(가끔 혈변), 발열, 복통

X

살모넬라균

12~36시간

설사, 발열 및 복통은 흔함

○

황색포도상구균

1~6시간(2~4시간)

심한구토, 설사

X

장염비브리오균

4~30시간

설사, 복통, 구토, 발열

X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

1~10일(통상 4~6일)

설사, 복통(가끔 심하다)

X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1~6주

건강인 : 감기와 유사증상임산부 : 유산, 사산면역력저하자 : 수막염, 패혈증

X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늄

12~36시간

구토, 복부경련, 설사, 근무력증, 착시현상, 신경장애, 호흡곤란

X

※ 설사증세는 일반적으로 묽거나 수양성이며, 위장관 감염 시 비출혈성 설사를 보임.

(바이러스성 식중독의 증상)

병원체

잠복기

증상

전파기전

2차 감염

구토

열

아스트로바이러스

1~4일

가끔

가끔

식품, 물, 대변-구강전파

O

장관 아데노바이러스

7~8일

통상적

통상적

물, 대변-구강 전파

O

노로바이러스

24~48시간

통상적

드물거나 미약

식품, 물, 접촉감염, 대변-구강 전파

O

로타바이러스 A군

1~3일

통상적

통상적

물, 비말감염,병원감염, 대변-구강전파

O

 
식중독 발생 시 조치사항

1) 관할 보건소 즉시 신고(2명이상 : 집단식중독으로 정의) 
2) 식중독 유증상자 파악(입원자, 재택자 등) 및 병원진료 등 조치
3) 보건소 협조(채변, 도마·칼·행주 등 환경검체 수거, 보존식 수거)
4) 식자재 구입 자료 등 확보 제시

식중독 예방 그림 
식중독 예방 십계명

 

1계명: 살균되거나 세척된 제품을 선택한다
신선한 식품을 섭취한다. 생, 과채류는 위해미생물 등에 의해 오염되었을 수 있으니 적절한 방법으로 살균되거나 청결히 세척된 제품을 선택한다.

2계명: 철저히 가열한다
미생물을 사멸시키기 위해 철저히 가열을 해야 한다. 고기는 70℃ 이상에서 익히도록 하고 뼈에 붙은 고기도 잘 익도록 해야 하며, 냉동한 고기는 행동한 직후에 조리를 한다.

3계명: 조리한 음식은 가능한 신속히 섭취한다
조리한 음식은 실온에 방치하면 위해미생물이 증식할 수 있으니 가능한 신속히 섭취한다.

4계명: 조리한 식품은 많은 양을 한꺼번에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는다
조리한 식품을 4~5시간 보관할 경우 반드시 60℃ 이상이나 10℃ 이하에서 저장해야 한다. 또한 조리식품의 내부온도는 냉각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위해미생물이 증식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양의 조리식품을 한꺼번에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 된다.

5계명: 냉장 보관한 식품도 재가열하여 섭취한다
냉장보관 중에도 위해미생물의 증식이 가능하므로 이를 섭취할 경우 70℃ 이상의 온도에서 3분 이상 재가열해서 섭취한다.

6계명: 조리 전과 다른 용무를 본 후 손을 깨끗이 씻는다
손으로 위해미생물의 오염이 빈번하므로 조리 전과 다른 용무를 본 후 손을 깨끗이 씻는다.

7계명: 사먹는 음식도 바로 먹거나 냉장보관 한다
어떠한 음식이라도 사먹는 음식은 개봉 후 바로 먹거나 냉장보관을 한다.

8계명: 이상한 냄새나 맛이 나면 먹지 않는다
음식에서 이상한 냄새나 맛이 난다든지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먹지 못할 것 같이 생겼다면 먹지 않는다.

9계명: 식중독 예방 주사를 맞는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주사를 맞는 것도 좋다. 특히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주의를 요한다.

10계명: 만약 식중독에 걸렸다면 응급조치 후 병원 치료를 받고 안정을 취한다
장염 응급치료제 소화제나 지설제를 비상상비약으로 확보하고 아웃리치 지역 인근의 병의원 또는 보건소의 위치를 미리 확인한다.

작성자  정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