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컨퍼런스, ‘헌신, 섬김, 교제, 용서, 회복’
지난달 27일, 예배의 참된 의미를 깨닫고, 예배 사역자 모두가 하나의 영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예배사역자 컨퍼런스가 성도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컨퍼런스에 참가한 성자연 자매(싱어, 평택 캠퍼스)는 “예배를 체계적으로 배운 시간”이라고 했고, 김아라 학생(건반, 양재 고등부)은 “더 섬기는 마음으로 예배에 임해야겠다”는 다짐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이재훈 담임목사는 예배의 5대 원리를 강조했다. 아래는 이재훈 목사의 메시지 요약.
예배는 ‘하나님의 계시(Revelation)’와 ‘우리의 반응(Response)’입니다. 레위기에 나온 다섯 가지 제사제도는 예배의 중요한 원리를 말해줍니다. 첫 번째 제사는 ‘번제(Burnt offering)’입니다. 불에 완전히 다 태우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소제(Cereal offering)’입니다. 곡식을 일부만 태워 드리는 제사입니다. 세 번째는 ‘화목제(Fellowship offering)’입니다. 하나님과 제사장과 제사 드리는 자가 함께 드려진 제물을 나눠먹는 것입니다. 네 번째는 ‘속죄제(sin offering)’입니다. 죄를 속하기 위해 동물희생의 제사입니다. 다섯 번째 ‘속건제(guilt offering)’는 값으로 드려지는 제사입니다. 재물을 바쳐 죄와 허물을 면제받는 것입니다.
예배의 의미가 중요합니다. 번제는 제물을 태우는 것으로 온전히 드리는 헌신을 의미합니다. 예배의 출발은 헌신입니다. 하나님의 임재 앞에 나를 완전히 불태우는 것입니다.
소제는 섬김입니다. 소리 나지 않는 곡식을 빻을 때 자기 부서짐과 깨어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곡식을 빻아 만든 음식의 일부를 제사장이 먹고, 일부는 하나님께 드립니다. 예물을 드리는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돌아오지 않습니다. 이것이 참된 섬김입니다.
화목제의 의미는 교제입니다. 예배는 하나님과의 교제입니다. 교제에는 영적인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그분을 먹고 마심으로만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습니다.
속죄제는 사죄 혹은 용서함을 취하는 제사입니다. 원죄를 용서받는 제사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로 우리를 용서하신 하나님의 은총에 대한 감사와 찬양이 들어있습니다.
속건제는 회복입니다. 관계의 회복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형제와 다툰 일이 있거든 예배하기 전에 화해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배로 회복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헌신으로 시작해서 회복으로 오십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번제물로 태어나셨고, 우리를 섬기시는 소제물로 사셨습니다. 화목제물이 되어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속죄제물이 되심으로 우리의 원죄를 대속하시는 제물로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우리 마음속에 갈등과 아픔이 있다면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건으로 관계 회복까지 나가야 합니다. 이와 반대로 그리스도인들은 회복에서 헌신으로 오게 됩니다. 세상에서 경험하지 못한 위로와 회복을 예배 속에서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의 원죄를 대속하신 예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예수님을 더 깊이 만나고 하나님과 교제 하게 됩니다. 더 나아가면 섬김이 됩니다. 섬기다보면 온전한 헌신의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 정리 조은실 기자 ces@onnur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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