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칼럼>
새벽기도 열기를 전도훈련으로!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2015년을 기대하며 새벽기도를 시작한지 벌써 40일이 지났다. 이제 새벽마다 알람 없이도 거뜬히 일어날 수 있을 것 같다. 40일 동안 꼭두새벽을 깨우던 온누리교회 성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수천 명의 발걸음이 교회로 향했다. 한 겨울 추위를 녹이는 열기였다. 40일 동안 시편 말씀 카드를 모았다. 한 구절 한 구절이 머리에서 내려와 입으로 선포되고, 가슴에 고이고이 쌓였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뜨겁게 고백했다. 아침마다 새롭게 다가오신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를 만끽했다.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시편116:12).
뜨거워진 가슴이 식기 전에 암송카드 앞장에 적어둔 ‘새해 나의 전도 대상자’를 바라본다. 올해에는 한 영혼에게 담대히 복음을 전하겠노라고 다짐해본다. 그런데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가?’라는 유행가 가사처럼, 복음을 전하려고 하면 도무지 입이 떨어지지 않고, 식은땀을 흘리며 쩔쩔매던 때가 기억난다. 성도들 중에도 분명 나와 같은 경험을 한 분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 분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전도훈련’이다. 온누리교회 모든 성도가 전도훈련을 받았으면 좋겠다.
전쟁에 나가 싸우려면 반드시 군사훈련을 받아야 한다. 훈련을 받지 않고 싸우면 오합지졸에 불과하다. 백전백패(百戰百敗)할 수밖에 없다.
전도는 복음을 전하는 자와 사단의 영적인 전투다. 전도훈련을 받지 않고는 영적 싸움에서 승리할 수 없다. 어떻게 무장하고, 어떤 무기로 공격해야 할 것인가를 배우고, 연습해야 한다. 강한 하나님의 군사로 세워져야 한다. 많은 성경 지식과 오랜 신앙생활만으로는 승리할 수 없다.
전도폭발훈련은 평신도를 영적으로 무장하게 하고, 전도를 생활화하게 한다. 단계별 훈련을 통해 구원의 확신부터 제자가 되기까지 돕는다. 부모님, 형제자매,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도훈련을 받아야한다. 그래야 복음을 실제적으로 전할 수 있다. 그 과정을 배우는 훈련이다. 구원받아야 할 영혼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는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는 장(場)이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
예수님이 승천하시며 우리에게 하신 마지막 부탁 말씀이다. 새벽기도에서 받은 뜨거운 은혜를 발판삼아 이웃을 찾아가 복음을 나눴으면 좋겠다. ‘낮은 곳 더 낮은 곳으로’ 달려가는 하나님의 강한 군사가 되기를 바란다. 차곡차곡 모아둔 암송 카드들을 암송하고 선포하자. 천하보다 귀하고 그 어떤 보화로도 살 수 없는 한 영혼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말이다. 준비되고 훈련되어 담대히 복음을 전하는 온누리교회 성도들이 되기를 기도한다.
/송일섭 장로
작성자 김남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