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보루 ‘군선교!’
최후의 보루 ‘군선교!’
1년 동안 6,800km 이동, 장병 2만 명에게 복음을
통계청이 발표한 ‘2015 인구주택 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에 따르면 기독교 인구가 2005년 8,446천명에서 2015년 9,676천명으로 증가했다고 한다. 종교가 없는 인구 비율도 2005년 47.1%에서 2015년 56.1%로 증가했다. 종교가 있는 사람보다 없는 사람이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차세대와 청년 종교인구 감소가 눈에 띈다. 연령별 분석 결과 종교가 없는 20대가 64.9%, 10대가62%로 과반을 훌쩍 넘었다. 인구 감소도 원인이겠지만 차세대와 청년 전도의 통로가 닫힌 것이 더 큰 문제다. 특히 청년 전도가흔들리고 있다. 캠퍼스 내에서 전도 활동이 금지되고, 미션스쿨에서도 종교의 자유를 이유로 채플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다. 가장뜨겁게 하나님을 사랑해야 할 청년들이 복음을 듣지도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심각한 문제를 해결할 최선의 방법이 필요하다.
/ 김현준 기자 khj@onnuri.org
그래서 군선교가 최후의 보루다. 아직 군선교 덕분에 청년 전도의 통로가 완전히 닫힌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 20~24세 남자 인구의 절반인 약 63만 명이 나라와 국민을 위하여 복무하고 있다. 군대라는 특수한 상황에 있는 청년들의 마음은 곤고해져 있는 상태다. 어디하나 의지할 곳 없는 곳에서 쉼터이자 위로자이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닐수 없다. 군대를 ‘ 전도의 황금어장’ 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
온누리교회 군선교팀은 군교회와 협력해서각 군 사관학교와 신병훈련소, 전방부대를 찾아가고 있다. 연 30여 차례 방문을 통해 2만 명에 가까운 병사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군 장병 8,000여 명에게 세례를 주었다(논산훈련소 1회 5,300명, 5사단 3회 800여명, 해군교육사 1회 1,000여명, 공군교육사 1회 300여명 및 기타부대 등). 군선교팀이 1년동안 이동한 거리만 해도 6,800km에 달한다.서울과 부산을 7.5회 왕복할 수 있는 엄청난거리다. 이들이 있기에 청년 전도의 불씨가 꺼지지 않고 살아있다.
물론 군선교에도 어려움이 있다. 아직도 군부대에 무목교회가 많다. 전도집회와 위문행사에서 소외된 부대가 한두 군데가 아니다. <생명의 삶>으로 새벽예배와 큐티를 하는 부대에서 책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지만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군목과 군 장병들이 일대일 제자양육 성경공부를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다. 재원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틈을 타 타종교의 전도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무슬림들도 전도를 준비하고 있다. 주한미군의 40%가 이슬람교도이며, 기독교는 8%라는 통계가 있다. 타종교들은 군 장병을 전도하기 위하여 비싼 간식과 선물, 오락을 제공하는등 적극적인 포교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군부대 교회들은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는다. 실제 군부대 교회에서는 군 장병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하여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전문 찬양가수 활용과 타종교의 간식 및 선물수준을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크다.
이외에 수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군선교를 멈출 수 없는 이유가 있다. 온누리교회 군선교팀이 다녀가기만 했을 뿐인데 군교회가부흥하고, 장병들이 살아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014년 306보충대 전도집회에 참석하고 3사단에 배치 받은 장병 200명중에 197명이 세례를 받았고, 2015년 군선교팀이 해군교육사에서 전도집회를 실시한 이후 150여 명이던 예배인원이 900여명으로 증가했다. 온누리교회 군선교팀이 집회를 개최한 군부대마다 부흥이 일어나고,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는 청년들이 생겨났다.
지금 이 시간에도 군선교팀은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명을 품고 군 장병들을 만나고 있다.그들의 바람은 청년들이 하나님을 사랑하는것뿐이다. 아무리 청년들을 전도하기 어려운시대라고 해도 포기할 수 없다. 시대적 사명이기 때문이다. 청년들에게 전도하는 것은 젊은교회를 세우는 것이요, 크리스천 리더를 키우는 일이기 때문이다.
문의: 신영섭 총무(010-2208-0881)
김혜수 간사(02-3215-3214)
바다에서 온 편지
해군 장병 선교를 위하여
최믿음 목사 (해군교육사령부 해군교육사교회)
지난 3월 8일 온누리교회 군선교팀에서CCM사역자 애드, 초롬과 함께 진해 해군교육사를 방문해주셨습니다. 온누리교회에서 매년 진중세례식을 후원해주시는 것도 감사한데 이번에는 많은 분들께서 진해까지 직접 방문해주셨습니다. 한화수 목사님의 은혜로운말씀과 성도님들의 귀한 섬김으로 장병들이큰 위로와 은혜를 받았습니다.
혹시 해군 선교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대부분의 해군 장병들은 23개월 동안 복무하면서최소 6개월 이상을 배에서 생활합니다. 부사관과 장교들은 더 많은 함정근무를 해야 합니다. 몇 주 동안 출동을 나가서 높은 파도와 뱃멀미, 궂은 날씨를 견디는 것이 일상입니다.외부와 완전히 차단되어 느끼는 갑갑함과 외로움 등을 이겨내야 합니다.
기독 장병들에게가장 힘든 것은 바다 한 가운데는 예배드릴 수있는 교회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해군은예전부터 ‘ 함상예배’ 를 드리고 있습니다. 흔들리는 배의 식당에 모여 예배를 드립니다. 군종목사님들의 수가 워낙 적어 배에 함께 타고예배드리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장교와부사관 때로는 병사가 예배를 인도합니다. 배의 사정이 좋아서 영상물을 활용하거나 악기를 연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소그룹으로 성경책과 찬송가를 펴놓고 큐티 나눔 형식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해군교육사교회는 육군의 논산훈련소처럼훈련병들에게 세례를 주는 곳이기도 합니다.해군의 모든 장교, 부사관, 병사가 실무에 배치되기 전 이곳에서 후반기 교육을 받습니다.이 시기 장병들의 신앙양육을 책임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훈련병 때 불신자를 전도하여 세례를 주었다면 후반기 교육 때 기초 신앙을 양육합니다. 신앙을 이미 가지고 있던 장병들은각 함정에서 예배를 인도할 수 있는 리더로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해군의 주력부대가 대부분 진해지역에 있다보니 서울, 경기지방의 많은 분들에게 해군이조금은 생소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입대 전까지 해군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습니다. 인식이 부족하다 보니 해군 선교에 대한 지원과 기도도 너무나 부족한 상황입니다. 해군 장병 선교를 위해서, 함상예배의 회복을 위해서, 수상함과 잠수함에서 외로움과 고독, 좌절을 경험하며 이겨내고 있는 기독 장병들의 신앙을 위해 성도님들의 기도가 너무나 절실합니다.
특별히 해군 기독 장병 양성의 요람이라 할수 있는 해군교육사교회를 위해서 더 많은 기도와 물질후원을 부탁드립니다. 효과적으로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간식과 성경책, 전도지, ‘ 함상예배’ 를 위해 큐티집, 설교 영상 후원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늘 국내외 여러 선교사역 분야에서 앞장서서 귀한 섬김을 보여주시는 온누리교회에 진심으로감사드립니다. 청년 선교 사역의 마지막 보루인 군선교를 위해서도 지속적인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필승!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