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예수의 용사로 훈련해 고향으로 파송”
한 명의 성도가 세상 속으로 걸어 나가 꽃을 피우면 또 하나의 교회가 된다. 지난 15일로 창립 3년을 맞은 부천온누리교회엔 지역 곳곳에서 어둠을 밝히는 이 같은 ‘작은 교회들’이 흐드러져 있다. 이경호 집사(인하대 교수)가 2년 넘게 펼치고 있는 인하대 유학생 사역도 그 가운데 하나. 인하유학생회를 조직하고 부천 대청, 기독단체와 협력해 집회와 후원을 추진하고, 학내 예배의 개설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그간 인하대에 흐른 유학생 Acts29 이야기를 들어봤다. 인하유학생회 결성해 복음 전하는 이경호 집사 유학생 사역을 펼친 계기는. 임용 후 구체적인 비전을 놓고 기도하던 중 이슬람, 불교권이 대부분인 350여명의 인하대 유학생들을 품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4~8년간 머물면서 하나님을 알고 귀국, 지도자층이 되었을 때 그 나라에 미칠 변화를 기대했고, 2003년 5월부터 이 사역에 뛰어들었습니다. 지금까지 펼쳐진 사역은. 처음엔 밥 먹고 운동하는 등 모이기를 힘썼습니다. 그러다 저의 힘만으로 역부족을 느껴 선교단체 네비게이토와 협력했습니다. 작년엔 한국기독실업인회(CBMC)와 자매결연을 맺어 관심과 재정지원을 받게 되었고 학내 크리스천 교수님들이 후원회를 조직, 매번 도와주고 계십니다.시간이 지날수록 모니터링이 어려워 작년부터 부천 대학부와 함께 유학생을 위한 맞춤전도집회 형태의 선교문화축제를 열었습니다. 작년 겨울과 지난 여름에는 1박2일로 말씀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그러면서 서서히 몇몇 학생들이 복음화 되기 시작했습니다. 석사과정의 한 인도학생은 고향집으로 전화해 부모를 전도하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조급했는데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한 사람의 변화라는 생각에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지난 5월부터는 한 달에 한번 영어예배를 시작하게 되었고, 지난달엔 여성민 목사님과 영어예배 다니엘송 목사님을 모시고 2회 문화축제를 열었습니다. 이 축제엔 유학생 150명을 포함, 모두 250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는데 많은 유학생들의 마음이 하나님께 열렸습니다. 앞으로 비전은.모든 유학생들이 예수에 파묻혀 살길 원합니다. 그들을 예수의 용사로 훈련하여 각자의 고향으로 파송하길 원합니다. 이를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본국으로 돌아가더라도 신앙을 지킬 수 있는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정년 후엔 각 나라를 돌며, 이들을 격려하고 돕는 사도 바울과 같은 사역을 감히 감당할 수 있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차명권 기자 ▲ 인하대 유학생들을 위해 지난달 10일 학내에서 펼쳐진 선교문화축제의 나라별 전통문화소개 시간에 인도 학생들이 자국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작성자 온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