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사역

인터뷰 / 느낌표 첫 수료자

“자꾸만 하나님이 생각납니다”

김진희 자매

△교회에 처음 오셨는데, 특별한 초대의 느낌이 어떤지?= 친구중에 주일날 하루종일 교회에 있는 친구가 있는데, 도대체 무엇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죠. 그런데 제가 교회를 잘 만난건지, 처음 교회 왔을 때 새신자라고 꽃도 주고, 노래도 불러주고, 연예인도 와서 공연하니까 콘서트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또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정해진 일정에 맞춰 예배가 진행되니까 오히려 더 좋아요. 전에는 TV에서 부정적인 소식들만 접해서 교회에 대해 좋지 않은 선입견이 있었는데, 이렇게 경험을 해보니 친구들이 했던 말이 공감이 가고, 이제는 주일이 기다려집니다.

△예배를 드리면서 자신에게 있어 가장 큰 변화가 있었다면?= 평소에 무얼 하든 하나님 생각이 난다는 것입니다. 기쁜 일, 슬픈 일, 맑은 하늘, 아름다운 산 등 모든 것이 하나님과 연관되어 생각하고 행동하게 됩니다. 이 예배를 통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선물을 한 아름 안고 가는 것 느낌을 늘 가졌습니다. 사람들의 표정이 기쁘고 평안해 보이고, 진정으로 원하는 무엇인가를 향해 기도하고, 찬양하고, 경청하는 모습이 저에게까지 물들었거든요. 그 시간에 듣는 하나님의 이야기는 서점에 즐비한 인생의 지침서를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감동을 받게 됩니다. 이상하게도 예배시간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을 때는 가슴이 벅차오르고 마음이 편해지는 것을 경험하기도 했어요. 특이한 것이 있다면 교회에 나오면서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얘기하지 않았는데도 사람들이 제게 교회 다니냐고 많이 물어보곤 합니다. 그만큼 제 얼굴에서 행동에서 무언가 다른 느낌이 감도나봅니다.

△느낌표를 통해 양육을 받으셨는데 수료하신 소감은?= 지금은 조용히 제 주변에서 저를 지켜주시며 스스로 하나님을 느낄 수 있을 때까지 말없는 커뮤니케이션을 하시는 멘토 같습니다. 아무튼 제가 왜 한번 가본 후 왜 계속 교회에 가는 것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교회의 편안한 분위기, 따뜻한 사람들, 아름다운 찬송, 몰랐던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경험이 이유인 것 같습니다. 제가 좋은 방향으로 변화해 가는 것처럼 그 변화를 더 많은 사람들이 경험했으면 합니다.

△하나님을 만나서 생긴 새로운 비전이 있다면?= 믿음이 더욱 깊어지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살고 있는 기쁨을 저처럼 아직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고 교회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는 또 다른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해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임재금 기자

작성자  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