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 해도 가슴 뛰는 일 – 전도학교 수료 간증
/김정선 집사
사람들은 맛있는 식당에 다녀오면 지인들에게 그 집을 소개하면서 꼭 가서 먹어보라고 권유한다. 그런데 우리를 죽음에서 구원해주신 예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에 대해서는 어떻게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일까. 이런 마음으로 온누리전도학교의 문을 두드렸다.
첫 조별모임에서 조장님과 부조장님이 전도에 앞서 해야 할 일이 조원들 모두가 한 마음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서로 알아가는 관계가 중요하고 하셨다. 우리 조는 첫날부터 단체채팅방을 만들고, 서로 중보기도하며 격려했다. 그렇게 한 마음이 되어갔다. 조장님은 항상 밝게 웃으시며 우리를 격려하고, 이끌어 주셨다. 조장님은 늘 전도지와 선물들로 넘쳐나는 무거운 가방을 가지고 다니셨다. 복음전도에 앞장서는 모습이 큰 감동이었다. 부조장님께도 배울 점이 많았다. 부조장님의 북한선교에 대한 마음과 낮은 곳에서 섬기는 자세는 전도자의 본을 보여주셨다. 여든 나이에도 항상 준비된 자세로 열정적으로 전도하고, 기도하시는 권사님도 내게 큰 도전을 주셨다.
전도전문은 ‘당신은 행복하십니까?’로 시작된다. 각 사람의 환경과 성향에 맞춰 접촉점을 찾고,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한다. 나는 전도전문을 외우면서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이 새롭게 새겨졌다. 온누리복지재단 산하 시설, 용산역, 병원 등지에서 예수님을 전하면서 말씀의 권능을 경험할 수 있었다. 짧은 시간에 주님을 영접하는 모습을 보면서 영혼구원은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로 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직장 동료에게 복음을 전해보기도 했다. A4용지에 직접 그림을 그려가며 복음을 전했다. 효과는 놀라웠다. 전도 대상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물론 어려운 점도 있었다. 노방전도 실습을 하면서 세상이 복음에 무관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기독교에 대해 배타적이라는 것을 느끼면서 의기소침해지기도 했다. 그러나 세상에는 복음이 갈급한 영혼들이 있다. 우리는 그 영혼을 찾아 복음을 전할 의무가 있다. 전도학교 필독서 <영혼을 살리는 의사>에 보면 세상에는 누군가 교회에 함께 가자고 말하기를 고대하는 사람이 있다고 쓰여 있다. 생각만 해도 가슴 뛰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내가 한 생명이 구원을 받는 복의 통로로 사용된다면 얼마나 기쁘고 감격스러울까.
작성자 김영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