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독자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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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믿고 맡겼을 뿐

온누리전도학교 수료 간증

 

예수님께 받은 구원의 은혜와 사랑에 대한 체험이 많아서 다른 사람과 나누면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예수님을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 아내와 함께 온누리전도학교에 입학했다. 온누리전도학교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왜 전도해야 하는지, ‘5분전도 tool(도구)’과 상황에 따른 접촉방법, 전도체험 사례 등을 배웠다. ‘나도 전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한편으로는 그동안 전도하지 못한 것이 후회됐다.
전도훈련 중에 5분전도 전문을 암기해서 발표하는 것과 노방전도 실습이 어려웠다. 그래도 전도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성령 충만한 은사를 주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기도하면서 열 번 이상 소리 내어 읽었더니 뜻과 순서가 이해되었다. 그렇게 암송발표를 무난히 끝냈다. 전도훈련은 계속 진행되었다. 팀별로 노방전도 실습을 단계별로 실시했다. 한번은 용산역에 전도하러 갔다. 노방전도 요령을 교육받고 전도를 시작했다. 그런데 노방전도가 처음이라 모르는 사람에게 접근하고, 말을 어떻게 걸고, 거부반응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막막했다. 쉽게 용기가 나지 않아 망설이고 있었다. 함께 훈련받는 아내는 자신감이 넘쳤다. 그런 아내의 모습에 용기를 얻어 나도 전도를 시도했다. 그러나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하나님께서 보내주셨는지 40대 후반의 어떤 남자를 만나게 되었다. 점심때라 식사를 했는지 물었더니 아직 못했다고 했다. 그럼 나하고 5분만 이야기하고 식사하면 어떻겠냐고 물었다.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5분전도 기본전문을 대화식으로 쉽게 풀어서 복음을 전하자 그 형제가 예수님을 믿겠다고 결신했다. 그 사람은 수감생활을 오래했다고 했다. 구걸을 할지언정 더 이상 나쁜 짓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형편이 되면 교회에 나가겠다고 했다. 나는 온누리교회 위치를 알려주었다. 내 마음에 기쁨이 넘쳐흘렀다. 나는 이 모든 일을 하나님께 믿고 맡겼을 뿐이다. 하나님께서 선하게 인도해 주셨다.
온누리전도학교를 수료하고 나서 전도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만나는 선후배, 친구와 친지들을 전도하고 있다. 온누리전도학교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  황성모 성도

작성자  이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