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받는 나라에서 선교하는 나라 되기를
대학부 네팔 아웃리치 간증

▲ 강건 형제(하늘대학부)
대학부가 1월 20일부터 28일까지 네팔 꼬헐뿔((Kohalpur)과 네팔 건지(Nepalganj)로 아웃리치를 다녀왔다. 출국 한 달 전부터 매일 중보기도모임을 하면서 하나님 사랑, 팀원 사랑, 네팔 사랑을 간구했다. 이 세 가지 사랑이 없다면 결코 네팔 땅에서 복음을 증거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는 사도 바울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기를 원했다. 또 팀이 하나 되기를 소망했다.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여라”는 말씀을 실천하는 팀이 되기를 기도했다. 무엇보다 죽기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의 마음으로 네팔을 품고 사랑하기를 바랐다.
아웃리치 첫 날. FA 선교사들의 친구들을 초청해 전도집회를 열었다. 나는 지난해 FA 8기로 네팔에 단기선교를 왔었다. 그때 내가 전도했던 친구 5명이 새로운 친구 10명을 데리고 왔다. 그 모습을 보면서 위대한 하나님의 사역을 찬양했다.
아웃리치 둘째 날에는 네팔 현지 교회 주일예배들을 섬겼다. 어린이예배에서 했던 율동이 기억에 남는다. ‘하나님께서 이 모습을 얼마나 사랑스럽게 보고 계실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곳의 아이들이 믿음 안에서 굳건히 성장해 네팔에 부흥을 일으키는 세대가 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셋째 날과 넷째 날에는 네팔 꼬헐뿔 지역 30개 교회가 연합해서 진행하는 예배컨퍼런스를 섬겼다. 현지인들이 예배를 드릴 때 우리는 교회 옥상에서 3시간 동안 중보기도를 했다. 목소리가 쉬고, 피곤하고, 지쳤지만 기쁨과 평안이 가득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네팔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 마음을 느끼게 해주셨다. 이 땅에 예배가 회복되어 선교 받는 나라에서 선교하는 나라로 변화되기를 기도했다.
아웃리치 팀장으로서 가장 큰 은혜는 우리가 사랑의 공동체였다는 것이다. 아웃리치 팀장을 맡았을 때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 지혜와 리더십을 달라고 기도했었다. 하나님께서는 더 큰 것을 주셨다. 내 부족함을 채워줄 16명의 팀원들이 바로 그것이다.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과 교제하며 동행할 때 능히 감당할 수 있도록 사람을 붙여주셨다.
네팔 아웃리치를 통해 받은 은혜들을 과거형에 기억하고 싶지 않다. 아웃리치에서 받은 은혜들이 기초가 되어서 한국에서의 믿음생활이 반석 위에 지은 집처럼 단단해지기를 기도한다.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말씀대로 실천함으로써 30배, 60배, 100배 이상의 결실을 맺는 좋은 땅에 떨어진 씨처럼 살고 싶다. 씨를 뿌리신 분이 예수님이라는 것을 날마다 고백하며 성실하게 노력하고, 섬기면서 예수님을 바로 보여줄 것이다.
작성자 이소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