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에서 하나 되는 기쁨
남양주 주찬양사역팀 아웃리치

▲ 조용민 성도(남양주 온누리교회)
내가 청년시절에는 성가대에 젊은 사람들이 참 많았다. 그런데 지금은 성가대원들의 평균 연령이 높아졌다. 더 이상 미혼 청년들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측면에서 남양주 온누리교회 주찬양사역팀이 창단 11년 만에 처음으로 진행하는 아웃리치가 군선교인 이유는 온전한 하나님의 뜻이다. 많은 장병들이 군생활하는 동안에는 교회에 나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만 제대하고 나면 다시 교회를 등진다는 사실이 참으로 안타까웠다.
우리가 사역한 곳은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9사단 7095포병대대 백마 신풍교회였다. 남양주 주찬양 성가대는 어떻게 하면 1박2일 동안 장병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효율적으로 전할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
박윤헌 성가대 담당 목사님의 갑작스러운 목 상태 악화로 급하게 창조과학을 강의하시는 김명현 교수님을 섭외했다. 1년 동안 스케줄이 차 있어 시간내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직원의 설명이 있었지만 김 교수님은 전화 한 통에 흔쾌히 달려와 주셨다.
또한 중간고사 기간이었는데도 와서 사역해 준 청년부 워십팀과 고등부 댄스팀에게도 감사하다. 그들이 선보인 공연에 군 장병들이 열렬한 환호를 보내주었다. 단체 피구, 족구, 간식 나눔, 조별 신앙상담 등을 통해서도 서로를 알아가고, 주안에서 하나 되는 기쁨을 누렸다. 열심히 준비한 성가대의 찬양과 건강을 많이 회복한 박윤헌 목사님의 말씀은 군장병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
성공적으로 사역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번 군선교 아웃리치를 위해 많은 성가대원들의 헌신이 있었음을 기억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수고와 헌신을 통해 장병들뿐만 아니라 우리도 주안에서 하나 되는 기쁨을 맛보게 하셨다. 성가대원들의 헌신으로 7095부대에 꼭 필요하다는 15kg용량 세탁기를 4대나 설치해줬고, 풍성한 간식도 준비해 장병들과 나눌 수 있었다. 휴일에도 나와 K9 자주포의 실제 기동 모습을 보여 줄 정도로 많은 배려와 협조를 해준 7095부대 간부들께도 감사를 드린다. 장병들이 내년에도 꼭 와달라고 한 부탁을 꼭 들어줄 수 있기를 고대한다.
작성자 이소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