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가 멘티에게] 역할이 다를 뿐 가치에는 차이가 없다!
멘토가 멘티에게
역할이 다를 뿐 가치에는 차이가 없다!
“제 성격이 너무 조용하고 소심해서 공동체에서도 주눅이 들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고백은 매우 진솔하며, 용기 있다. 겉보기에는 소극적으로 보이는 사람이 내면에서는 누구보다 치열하게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흔히 자신감 넘치고 적극적인 사람을 ‘건강하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조용하고 신중한 성격 역시 하나님이 창조하신 고유하고 아름다운 성품이다. 문제는 ‘소심함’이라는 성격 그 자체가 아니다. 그 성격으로 인해 자신을 위축된 존재로 느끼고, 하나님 안에서 자신을 온전히 수용하지 못할 때 발생한다. 자신을 사랑하지 못한 채 자꾸만 비교하며 움츠러들게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원래의 아름다움을 잊어버리게 된다.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시 139:13).
성경은 “우리 각 사람을 하나님이 독특하고 세심하게 지으셨다”고 말씀한다. 우리는 우연히 그 성격으로 태어난 존재가 아니다. 조용하고 섬세한 성격 또한 하나님의 손길 안에서 정교하게 빚어진 모습이다.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나 성격을 기준으로 판단하지 않으시고 마음의 중심을 보시며, 그에 따라 사람을 부르시고 세우시는 분이시다(삼상 16:7).
하나님 안에서 자신감은 세상의 방식과 다르다. 세상은 ‘더 나은 나’, ‘더 당당한 나’를 만들라고 요구하지만, 하나님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그리스도 안에서 받아들이고, 그 모습에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발견하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붙잡는 순간 연약함조차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낸다.
하나님이 사용하신 많은 인물도 처음부터 자신감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모세는 말을 잘하지 못했고(출 4:10), 예레미야는 자신을 ‘아이’라고 표현하며 주저했다(렘 1:6).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약함을 문제 삼지 않으셨다. 오히려 “내가 너와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통해 그들에게 확신을 주셨다. 그러므로 자신감은 나의 성격이나 능력에 기반을 둔 게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비롯된다.
공동체 안에서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수용이 필요하다. 자신에게 주어진 은사와 성품을 타인과 비교하지 말고 받아들이는 자세다. 어떤 사람은 앞에 나서서 이끌고, 어떤 사람은 조용한 뒷자리에서 섬긴다. 하나님께는 모든 섬김이 소중하다. 공동체는 다양한 지체들이 모여야 온전해진다. 어떤 역할도 혼자서 공동체를 이룰 수 없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각기 다른 모습으로 부르시고, 서로를 통해 배우게 하신다. 조용한 가운데 깊이 공감하고 기도하는 사람, 말없이 책임을 감당하는 사람들의 존재는 눈에 띄지 않아도 하나님 보시기에 절대 작지 않다.
사도 바울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로 비유한다(롬 12:4~5). 눈에 띄는 지체도 필요하지만, 보이지 않는 지체 역시 똑같이 중요하다. 하나님이 나를 어떤 자리에 세우셨는지, 내가 맡은 자리가 얼마나 귀한지를 묵상할 때 자신감을 얻게 된다. 누군가는 말로 설득하지만, 누군가는 기도로 움직인다. 누군가는 이끄는 손이 되지만, 누군가는 받쳐주는 심장이 된다. 역할이 다를 뿐 가치에는 차이가 없다. 공동체는 비교가 아닌 조화로 이루어진다. 하나님은 조용한 성품 안에서도 아름다운 섬김을 빚으신다. 눈에 띄지 않는 기도와 배려가 공동체를 지탱하는 힘이 된다. 결국, 자신감은 사람들의 평가나 눈에 띄는 활동에서 비롯되는 게 아니다. 하나님이 내게 맡기신 자리와 그 의미를 발견할 때 자란다. 특히 청년의 시기에는 하나님의 시선 안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훈련이 중요하다. 이 시기는 자신의 정체성을 탐색하고, 미래를 준비하며, 수많은 비교와 불안 속에서 흔들리기 쉬운 시간이기 때문이다. 이 시기야말로 하나님의 시선 안에 머물며 자신을 다시 세우는 축복의 기회다.
자신감을 얻고자 한다면 나를 향한 하나님의 시선에 머무는 법을 배워야 한다. 사람들의 평가와 비교에서 벗어나 창조주 하나님의 섬세한 손길과 그분의 목적을 신뢰하는 사람만이 참된 안정감과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다. 우리가 비교에 지치고, 자꾸만 위축되는 마음이 들 때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말라, 너는 내 것이다”(사 43:1)라고 조용히 말씀하신다. 하나님 안에서 정체성을 바로잡고, 그분의 사랑을 날마다 기억할 때 작은 담대함이 피어날 것이다. 진정한 자신감은 ‘내가 어떤 사람인가’ 보다 ‘누가 나와 함께하는가’에 달려 있다!
/ 홍준영 멘토(강동프라미스공동체)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시 139:13).
성경은 “우리 각 사람을 하나님이 독특하고 세심하게 지으셨다”고 말씀한다. 우리는 우연히 그 성격으로 태어난 존재가 아니다. 조용하고 섬세한 성격 또한 하나님의 손길 안에서 정교하게 빚어진 모습이다.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나 성격을 기준으로 판단하지 않으시고 마음의 중심을 보시며, 그에 따라 사람을 부르시고 세우시는 분이시다(삼상 16:7).
하나님 안에서 자신감은 세상의 방식과 다르다. 세상은 ‘더 나은 나’, ‘더 당당한 나’를 만들라고 요구하지만, 하나님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그리스도 안에서 받아들이고, 그 모습에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발견하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붙잡는 순간 연약함조차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낸다.
하나님이 사용하신 많은 인물도 처음부터 자신감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모세는 말을 잘하지 못했고(출 4:10), 예레미야는 자신을 ‘아이’라고 표현하며 주저했다(렘 1:6).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약함을 문제 삼지 않으셨다. 오히려 “내가 너와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통해 그들에게 확신을 주셨다. 그러므로 자신감은 나의 성격이나 능력에 기반을 둔 게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비롯된다.
공동체 안에서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수용이 필요하다. 자신에게 주어진 은사와 성품을 타인과 비교하지 말고 받아들이는 자세다. 어떤 사람은 앞에 나서서 이끌고, 어떤 사람은 조용한 뒷자리에서 섬긴다. 하나님께는 모든 섬김이 소중하다. 공동체는 다양한 지체들이 모여야 온전해진다. 어떤 역할도 혼자서 공동체를 이룰 수 없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각기 다른 모습으로 부르시고, 서로를 통해 배우게 하신다. 조용한 가운데 깊이 공감하고 기도하는 사람, 말없이 책임을 감당하는 사람들의 존재는 눈에 띄지 않아도 하나님 보시기에 절대 작지 않다.
사도 바울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로 비유한다(롬 12:4~5). 눈에 띄는 지체도 필요하지만, 보이지 않는 지체 역시 똑같이 중요하다. 하나님이 나를 어떤 자리에 세우셨는지, 내가 맡은 자리가 얼마나 귀한지를 묵상할 때 자신감을 얻게 된다. 누군가는 말로 설득하지만, 누군가는 기도로 움직인다. 누군가는 이끄는 손이 되지만, 누군가는 받쳐주는 심장이 된다. 역할이 다를 뿐 가치에는 차이가 없다. 공동체는 비교가 아닌 조화로 이루어진다. 하나님은 조용한 성품 안에서도 아름다운 섬김을 빚으신다. 눈에 띄지 않는 기도와 배려가 공동체를 지탱하는 힘이 된다. 결국, 자신감은 사람들의 평가나 눈에 띄는 활동에서 비롯되는 게 아니다. 하나님이 내게 맡기신 자리와 그 의미를 발견할 때 자란다. 특히 청년의 시기에는 하나님의 시선 안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훈련이 중요하다. 이 시기는 자신의 정체성을 탐색하고, 미래를 준비하며, 수많은 비교와 불안 속에서 흔들리기 쉬운 시간이기 때문이다. 이 시기야말로 하나님의 시선 안에 머물며 자신을 다시 세우는 축복의 기회다.
자신감을 얻고자 한다면 나를 향한 하나님의 시선에 머무는 법을 배워야 한다. 사람들의 평가와 비교에서 벗어나 창조주 하나님의 섬세한 손길과 그분의 목적을 신뢰하는 사람만이 참된 안정감과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다. 우리가 비교에 지치고, 자꾸만 위축되는 마음이 들 때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말라, 너는 내 것이다”(사 43:1)라고 조용히 말씀하신다. 하나님 안에서 정체성을 바로잡고, 그분의 사랑을 날마다 기억할 때 작은 담대함이 피어날 것이다. 진정한 자신감은 ‘내가 어떤 사람인가’ 보다 ‘누가 나와 함께하는가’에 달려 있다!
/ 홍준영 멘토(강동프라미스공동체)
작성자 박지혜 기자 wisdom7@onnuri.org









